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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혼 파괴자

영혼 파괴자

  • 제바스티안 피체크
  • |
  • 문학동네
  • |
  • 2015-09-11 출간
  • |
  • 324페이지
  • |
  • ISBN 9788954637633
★★★★★ 평점(10/10) | 리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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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소개

제바스티안 피체크의 장편소설 『영혼 파괴자』. 젊고 아름다운 여자들이 실종되었다가 '각성 혼수' 상태로 발견된 지 얼마 후 사망하는 희대의 사건이 벌어져 온 베를린을 경악에 몰아넣는다. 이런 끔찍한 짓을 저지른 사이코패스에게 언론은 '영혼 파괴자'라는 이름을 붙인다. 사건 해결의 유일한 단서는 오로지 피해자들에게서 발견된 쪽지뿐인데…….
『영혼파괴자』는 독일 독자들이 최고의 스릴러 작가로 선정한 바 있는 제바스티안 피체크의 네번째 장편소설로, 정신의학적 지식을 바탕으로 한 정통 사이코스릴러 작품이다. 폭설에 고립된 도시 외곽의 고급 정신병원을 무대로 일명 ‘영혼파괴자’라는 연쇄살인범이 선사하는 불안과 공포의 악몽 같은 하룻밤이 팽팽한 긴장감 속에서 전개된다. 밀실과 다름없이 폐쇄된 공간에서 시시각각 포위망을 좁혀오는 사이코패스와 그로부터 벗어나려는 이들의 처절한 대결이 시간 단위, 분 단위로 숨가쁘게 펼쳐지며 예상치 못한 반전의 결말을 향해 달려간다.

『테라피』『파편』『눈알수집가』『눈알사냥꾼』『차단』 등의 작품이 국내에 소개되어 제바스티안 피체크는 우리에게도 낯설지 않은 작가다. 2006년 데뷔작 『테라피』는 이미 스타 작가의 탄생을 예고하고 있었다. 신인의 데뷔작이 별다른 홍보 없이 출간된 지 불과 열흘 만에 독일의 『다빈치 코드』 열풍을 잠재우며 아마존 1위에 오른 것이다. 권위 있는 범죄소설상 중 하나인 프리드리히 글라우저 상 최고의 데뷔소설 부문 후보에도 오르는 등 데뷔작이 큰 성공을 거두면서 그는 일약 ‘독일 스릴러계의 분더킨트’ ‘사이코스릴러계의 뉴 스타’로 떠올랐다. 한순간도 긴장을 늦출 수 없는 박진감 넘치는 스토리 구성, 생생한 장면 묘사, 지적인 추리게임, 정신의학적 지식 등으로 무장한 피체크 표 스릴러는 영화계에서도 크게 환영받아, 데뷔작과 두번째 소설 『광분의 게임』이 각각 오데온과 골트킨트 사社에 판권이 팔렸고 세번째 소설 『아이』는 동명의 영화로 개봉되었다. 『영혼파괴자』 역시 2008년 출간되자마자 아마존 1위에 올랐고 “이 작품으로 마침내 최고의 작가 대열에 합류했다”는 언론의 찬사를 받은 것은 물론 다른 소설들과 마찬가지로 슈피겔 베스트셀러에 올라 다시 한번 저력을 입증했다. 그후에도 발표하는 소설마다 독자와 언론의 이목을 집중시키며 명실공히 독일 스릴러계의 제왕적 입지를 굳건히 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피체크는 작품 외적으로 여러 실험적 시도를 하는 작가로도 알려져 있다. 장례식장이나 호스피스 병동으로 독자들을 초대하거나 밴드 연주와 함께 뮤지컬 형식으로 낭독회를 꾸미기도 하고, 특히 『영혼파괴자』의 낭독회에서는 직접 한니발 렉터로 분장해 휠체어를 타고 무대에 등장하는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저명한 법의학자와의 공동 집필을 통해 치밀한 논리가 뒷받침된 소설을 완성시키기도 했다. 지금까지 전 세계 20개 이상 언어로 번역되어 사이코스릴러 팬들을 만나고 있으며, 특히 영국과 미국에서 작품을 출간한 몇 안 되는 독일 스릴러 작가 중 한 명이다.

그들은 강간도 고문도 당하지 않았다, 죽임을 당하지도 않았다
그들에게는 훨씬 더 끔찍한 일이 일어났다
‘영혼파괴자’는 살아 있는 몸속에 그들을 가둬버렸다!

숨가쁜 전개, 극도의 긴박감, 지적인 플롯
제바스티안 피체크의 정통 사이코스릴러

『영혼파괴자』는 일종의 액자소설 형식으로 구성되어 있다. 액자 밖에서는 오늘날의 시점에서 한 교수가 학생들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심리실험이, 액자 안에서는 그 심리실험에서 읽는 ‘환자 진료기록’이 몇 년 전의 시점에서 전개되며 바로 그 ‘환자 진료기록’에 희대의 연쇄살인범인 ‘영혼파괴자’가 등장한다.

소설의 몸통을 이루는 ‘환자 진료기록’은 베를린 외곽의 ‘토이펠스클리닉’이라는 고급 정신병원에서 시작된다. 얼마 전 근처 도로에 쓰러져 있다 관리인에게 발견되어 이곳 병원으로 오게 된 남자는 모든 기억을 잃어버린 채 ‘카스파’라는 이름으로 불리며 지낸다. 크리스마스를 앞둔 그즈음, 온 베를린을 공포로 몰아넣은 연쇄살인 사건 소식이 연일 떠들썩하게 보도된다. 젊고 아름다운 세 명의 여자가 차례로 실종되었다가 이른바 ‘각성 혼수’ 상태로 발견된 지 얼마 지나지 않아 사망한 것. 목숨은 붙어 있지만 동공반응은 물론 의식이 없어 외부와의 소통이 불가한 상태, 살아 있으되 죽은 자로 만든, 그것도 젊고 아름다운 여자들만 골라 이런 끔찍한 짓을 저지른 자에게 언론은 ‘영혼파괴자’라는 이름을 붙인다. 사건 해결의 단서는 오로지 피해 여성들에게서 발견된 의문의 쪽지뿐이다. 토이펠스클리닉에도 영혼파괴자의 보도가 전해진다.
한편 간헐적으로 나타났다 사라지는 조각난 기억들과 그 기억 속에 등장하는 한 소녀 때문에 고통스러운 카스파는 담당의 소피아에게 의지하려 하지만 그녀가 병원을 곧 그만둘 것임을 알려와 그마저도 여의치 않다. 카스파의 과거에 대해 알려줄 것이 있다며 그 정보 없이는 병원을 절대 떠나선 안 된다는 소피아의 만류에도 그는 알 수 없는 본능에 이끌려 병원을 떠날 결심을 하는데, 때마침 병원 앞 눈길에서 구급차가 공중전화부스를 들이받는 사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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