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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 여신의 천

어머니 여신의 천

  • 지그디쉬 치타라
  • |
  • 보림출판사
  • |
  • 2017-04-27 출간
  • |
  • 12페이지
  • |
  • 252 X 254 mm
  • |
  • ISBN 9788943310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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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세상의 근심 걱정을 날려버리고 행복을 빌어주는
단 하나의 직물 책 《어머니 여신의 천》
[국내 200부 한정판매!]

런던의 유명한 빅토리아 앤 앨버트 박물관 《어머니 여신의 천》을 소장하다

일일이 천에 찍어 만든 수제 목판 작품입니다. 책 한 권 한 권이 세상에 하나뿐인 예술 작품으로, ‘마타 니 파체디’ 기법으로 ‘어머니 여신의 천’이라는 제의용 직물을 재현한 것입니다. 숭배자들은 수호 여신의 이미지가 담긴 봉헌 천을 어머니 여신에게 바치는데, 창조자에게 창작품을 바치는 일은 최상의 숭배 행위라고 생각합니다. 이러한 믿음을 받드는 뜻에서 이 책은 천으로 만든 신전의 형태로 디자인되었지요. 세상의 가장 작은 신전이라고 볼 수 있어요. 그리고 어머니 여신에게 세상의 모든 고통을 이길 수 있도록 기원합니다. 마을 사람들은 화가들에게 어머니 여신의 천을 만들 달라고 부탁을 하지요. 그리고 그 천에 경배를 올리고 행복을 기원합니다. 21세기 복잡한 현실을 살아가는 우리에게 어느 특정 나라의 전통을 믿을 것인가 말 것인가는 중요하지 않지요.
모두에게 잊히고 있는 전통을 유물을 발굴하듯 현대인의 예술 감각에 맞춰 멋진 책으로 새롭게 단장하여 독자는 이 책으로 신비한 인도의 전통을 체험함과 동시에 장인이 목판으로 하나하나 찍어낸 아름다운 직물 책을 만나게 됩니다.

마타니 파체디 《어머니 여신의 천》의 모든 것

‘어머니 여신의 천’을 뜻하는 마타 니 파체디는 무명천에 먼저 그림을 그리고 목판 인쇄를 해요. 그런 다음 강물로 잘 씻어 내고 천연 색소로 염색하는 지난한 과정을 거치지요. 모름지기 이 전통은 지금껏 300년 남짓 이어져 왔어요. 천을 만드는 데 쓰던 재료 가운데 일부는 세월이 흐르며 바뀌었지만, 빨간색·검은색·흰색 같은 특정한 색깔로 직물 테두리의 아름다운 띠를 만드는 작업 과정은 변함이 없어요. 어머니 여신은 다양한 모습으로 표현할 수 있어요. 공동체마다 고유한 수호 여신이 있고, 여신에 얽힌 신화와 여신의 특성이 저마다 다르기 때문이지요. 천을 주문하고 사는 사람들은 힌두교 카스트제도 계급에서 투표권을 박탈당한 공동체 사람들이에요. 계급사회에서 추방당한 무리 중 여신을 숭배하는 사람들이지요. 이들은 사원 출입이 금지되어 있기 때문에, 직물로 만든 신전을 빌어 수호 여신의 모습을 그리고 여신에게 바쳐요. 여신에 대한 숭배인 동시에 감사를 표현하는 이 행위는 오늘날까지 역사적 전통으로 이어지고 있답니다.

전통에서 한 권의 책으로 탄생하기까지

책 앞면에는 신전이 나오고 책을 뒤집으면 어머니 여신이 이런 형태로 숭배를 받게 된 이야기가 나옵니다. 여기에서의 이야기는 시간의 흐름을 따르며, 일정한 시간에 걸쳐 사건이 차례로 벌어져요. 이런 식의 이야기 전개 방식은 예술과 제의 대상을 한 권의 책으로 변형시키지요. 우리는 시대를 초월한 이 예술만의 고유한 형식을 유지하는 동시에, 이야기를 통해 연속성과 동시대성을 책 속에 담아내고자 했답니다. 이 작업은 시간과 예술을 합치는 일이기도 해요. 예술 형식에 담긴 아름다움을 원래 모습 그대로 보여 줄 뿐 아니라, 조물주인 어머니 여신에게 그 형상을 선물한다는 관념에 담긴 풍요롭고 세련된 의미를 환기하려 했지요. 창조주를 창조하는 행위이기에, 제의 공간에는 어떤 계급제도도 침범할 수 없는 거예요. 예술가와 숭배자와 여신 모두가 서로 조화롭게 융합되어 있답니다.

목판만들기
목판 조각가 콘드라 형제는 그림을 컴퓨터 작업을 통해 각각 검은색과 붉은색으로 나누어요. 세 번째 색깔인 흰색은 원본 직물에서처럼 천의 배경에 들어가고요. 색깔에 따른 각각의 파일은 안드라프라데시 마실리파트남에 있는 직물 목판 제작자들이 받아서 티크 목판에 도안을 베끼고 손으로 정성껏 조각합니다.

재봉하기
헤말라타 사라티는 무명천을 자르고 천 조각 하나하나를 바느질해 꿰매었어요. 모든 천 조각마다 일일이 판지를 끼워 넣어 튼튼하게 보강했지요. 직물 커버 또한 바느질 작업으로 마감되었답니다.

수제목판인쇄하기
백 년 역사의 인도장인 기술을 다루는 데에는 엄청난 집중력과 꾸준한 손놀림이 필요하지요. 특히 형상 한 개에 두 가지 이상의 색깔을 입힐 때에는 더욱 그렇답니다. 먼저 검은색 윤곽선을 찍어 잘 말린 뒤에 붉은색을 찍어요. 각각의 책은 45번에 걸쳐 찍는데, 하루에 책 10권을 완성할 수 있어요.
케이스 제작과 스크린 인쇄
제작 공정의 마지막 단계는 수제 케이스 제작이에요. 판지를 수제 종이로 감싸고, 앞면 일부를 형판 쇠로 눌러 떼어 내고 수작업으로 스크린 인쇄를 합니다.

케이스 제작과 스크린 인쇄
제작 공정의 마지막 단계는 수제 케이스 제작이에요. 판지를 수제 종이로 감싸고, 앞면 일부를 형판 쇠로 눌러 떼어 내고 수작업으로 스크린 인쇄를 합니다.

목차

이 책은 목차가 없습니다.

저자소개

저자 화가 자그디쉬 치타라는 지금껏 전해져 오는 마타 니 파체디의 연속된 형상을 크게 힘들이지 않고 그려 냈어요. 전통 그림 속의 무늬들을 보다 작게 줄이는 일이 유일하게 조정한 부분이지요. 원본 천은 무려 5미터가 넘으니까요.

도서소개

『어머니 여신의 천』은 ‘어머니 여신의 천’을 뜻하는 마타 니 파체디에 대해 소개한다. 21세기 복잡한 현실을 살아가는 우리에게 어느 특정 나라의 전통을 믿을 것인가 말 것인가는 중요하지 않지만 모두에게 잊히고 있는 전통을 유물을 발굴하듯 현대인의 예술 감각에 맞춰 멋진 책으로 새롭게 단장하였다. 이 책을 통해 독자는 신비한 인도의 전통을 체험함과 동시에 장인이 목판으로 하나하나 찍어낸 아름다운 직물 책을 만나게 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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