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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 초콜릿 사건

독 초콜릿 사건

  • 앤서니 버클리
  • |
  • 엘릭시르
  • |
  • 2015-10-16 출간
  • |
  • 388페이지
  • |
  • ISBN 9788954637787
★★★★★ 평점(10/10) | 리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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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001~018

작가 정보
해설-이동윤

도서소개

『독 초콜릿 사건』은 1929년에 출간되었다. 그 전에 발표했던 단편 「우연이라는 이름의 복수(The Avenging Chance)」를 토대로 하여 다시 쓴 이 작품은 여러 명의 탐정이 등장해 제각기 타당한 가설을 제시하고 차례로 논박당하는 구조로 되어 있다. 가장 마지막에야 밝혀지는 범인의 정체가 주는 충격에 더하여, 논리정연하게 세워진 가설이 무너지는 장면들은 짜릿한 지적 쾌감을 준다.
여섯 명의 탐정, 여섯 개의 추리!
황금기 추리소설의 거장 앤서니 버클리의 클래식 후더닛의 향연

젊고 부유한 벤딕스 부인이 초콜릿을 먹고 죽는 사고가 발생한다. 경찰 수사 결과, 부인의 죽음은 단순한 사고가 아니었다. 심지어 그녀는 살인의 원래 목표도 아니었다! 단서가 없어 경찰도 포기한 사건을 해결하기 위해 런던의 저명한 범죄학자들이 한 자리에 모였다. 그들이 밝혀낸 범인의 정체는……?

전 세계 미스터리 거장들의 주옥같은 명작을 담은 엘릭시르 ‘미스터리 책장’의 스물다섯 번째 작품 『독 초콜릿 사건』이 출간되었다. 『독 초콜릿 사건』은‘황금기 추리소설의 거장’ 앤서니 버클리의 대표작으로, 차마 아무도 건드리지 못했던 질문을 던지고 있는 작품이다. ‘추리소설에 한 가지 진상만 존재하는 것이 가능한가?’ 이 질문에 앤서니 버클리는 『독 초콜릿 사건』으로 답한다. 『독 초콜릿 사건』은 ‘누가 범인인가’를 추리하는 전통적인 구조에서 시작하여, 복수 진상의 존재 가능성, 작가의 탐정 편애, 심리적 요인의 중요성 등을 지적한다. 나아가 미스터리가 기계적인 트릭 풀이에서 탈피하여 다음 세대로 진화할 수 있도록 포문을 열어주는 역할까지 수행하고 있다.

●황금기 이후를 보고 있는 작품 『 독 초콜릿 사건』
『독 초콜릿 사건』은 1929년에 출간되었다. 그 전에 발표했던 단편 「우연이라는 이름의 복수(The Avenging Chance)」를 토대로 하여 다시 쓴 이 작품은 여러 명의 탐정이 등장해 제각기 타당한 가설을 제시하고 차례로 논박당하는 구조로 되어 있다. 가장 마지막에야 밝혀지는 범인의 정체가 주는 충격에 더하여, 논리정연하게 세워진 가설이 무너지는 장면들은 짜릿한 지적 쾌감을 준다.
그럴듯해 보이는 잘못된 가설 다섯 가지와 그 가설들을 아우르는 최후의 가설이 등장하는 구조는 마치 이런 질문을 던지는 듯하다. ‘한 가지 진상만 존재하는 것이 가능한가?’ 앤서니 버클리는 『독 초콜릿 사건』에서 등장인물의 입을 빌려 이렇게 말한다. “증거는 ‘조작되었다’”, “작가는 발견되기를 바라는 단서들의 수를 명확히 정해놓고 탐정으로 하여금 발견하도록 하면 족할 뿐, 다른 일은 신경쓸 필요가 없습니다”, “어떤 사항을 집어넣고 어떤 사항을 빼야 하는지 알고 있다면, 단언컨대 원하는 대로 추론을 이끌어 갈 수 있습니다”. 작가들의 밑천이나 다름없는 추리소설의 작법이 자신만만하게 공개되는 대목이다.
무엇보다 『독 초콜릿 사건』에서 중요하게 강조되는 것은 심리적 요인이다. 이전의 작품들이 사실관계로 이루어진 수수께끼 풀이에 집착했다면, 앤서니 버클리는 거의 최초로 심리적 요소를 근거로 하여 추리를 이끌어나가는 모습을 보여준다. 이 시도는 전능한 탐정과 수수께끼 풀이에 집착했던 기존의 탐정소설 시장에 변혁의 바람을 불러일으켰다. 이후 앤서니 버클리는 범인의 심리와 추리 논거로서의 심리를 더욱 연구하여 훌륭한 도서 추리소설인 『시행착오(Trial and Error)』(1937)를 프랜시스 아일스라는 이름을 발표했고, 추리소설은 서서히 인물의 심리에 대해 탐구하는 현대적인 모습을 보여주기 시작했다.

앤서니 버클리는 『독 초콜릿 사건』에서 자신의 탐정 두 명을 동시에 등장시켰다. 사교적이고 수다스러운 귀족 ‘로저 셰링엄’과 작고 왜소한 체구에 소심한 ‘앰브로즈 치터윅’이 바로 그들이다. 이 둘이 한 작품에서 만나는 것은 『독 초콜릿 사건』이 유일하며, 각자 자신만의 시리즈를 갖고 있다. 둘 중 버클리의 선택을 받은 한 사람만이 제대로 된 추론을 완성할 수 있다. 앤서니 버클리가 활동했던 1920~1930년대는 추리소설의 황금기로, ‘전지전능한 천재 탐정=홈스형 탐정’이 시장을 장악하고 있던 시기였다. 앤서니 버클리는 이 유행에 반기를 들어 실수투성이 탐정을 선보였다. 버클리의 탐정은 잘못된 증거를 따라가기도 하고, 범인의 정체를 밝히는 데 실패하기도 한다. 함께 등장하는 모르즈비 경감은 경찰을 대표하는 캐릭터로서, 다른 작품에서 훼손되었던 경찰의 위상을 다시 드높이는 인물이다. 실수투성이 탐정과 권위 있는 경찰이 서로에게 단서와 실마리를 제공하고 번갈아 가며 승리를 차지하는 구도는 기존의 탐정소설들과 큰 차이를 보인다.

●황금기 작가들의 구심점
1930년 앤서니 버클리는 애거사 크리스티, 도러시 L. 세이어스, G.K. 체스터턴, 로널드 녹스, 리처드 오스틴 프리먼 등 추리소설의 황금기를 주름잡았던 거장들과 함께 추리 클럽(Detection Club)을 만들었다. 기존 회원 두 명의 추천, 회원 전체의 동의를 얻어야 가입할 수 있는 이 엄격한 클럽은 현재까지도 운영되고 있으며 추리소설사의 역사서 같은 전설적인 존재다. 그 중심에 앤서니 버클리가 있다. 그는 황금기의 최고 작가들과 어깨를 나란히 한 거장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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