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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아디의 우화 정원

사아디의 우화 정원

  • 사아디
  • |
  • 아침이슬
  • |
  • 2008-06-10 출간
  • |
  • 174페이지
  • |
  • 120 X 180 mm
  • |
  • ISBN 9788988996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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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1. 시공을 초월한 이슬람의 지혜, 사아디의 우화집

떠도는 말은 많지만 들을 말은 많지 않고, 떠드는 입은 많지만 실천하는 삶은 드문 시대, 《지혜의 우물》에서는 넘쳐나는 읽을거리에도 진정한 삶의 지혜와 실천하는 언어에 목마른 사람들을 위해 옛사람들의 진솔한 가르침을 담고자 한다. 투박한 어투와 단순한 비유에 담긴 현자들의 소박한 지혜는 화려한 미사여구와 얍삽한 처세술로 자신을 무장하라는 강요에 시달리는 이 시대의 영혼을 정화시켜줄 것이다.

『사아디의 우화 정원』은 루미와 함께 13세기 페르시아의 가장 위대한 문학가ㆍ종교가로 불리며, 세속을 떠나 금욕 생활을 하던 여느 수피와 달리 대중 속에서 삶의 진실을 추구해 나갔던 사아디의 보석 같은 우화들을 엮은 책이다. 왕과 노예, 가난한 사람과 부자, 여자와 남자, 성인과 속인들이 만들어내는 온갖 에피소드와 우화, 시, 산문, 금언으로 가득한 이 우화집은 짧고 간결한 글에 삶에 대한 깊은 지혜와 통찰, 교훈, 풍자와 위트를 담아냄으로써 깊은 울림과 웃음을 선사해준다. 또한 은근한 비유로 일상에 가려진 우리 삶의 본질을 보게 해줌으로써 각박한 현실 속에서 잊고 있던 여유와 깨달음, 시공간을 넘는 삶의 진정한 가치와 그 처세술을 알려주고 있다.

2. 우화 속에 담긴 진실

사아디의 우화는 이슬람 지혜의 결정체라고 할 수 있다. 삼십 년간의 방랑생활에 한때 노예로 잡혀 강제노역을 하는 등 풍부한 인생 경험을 했던 이 위대한 수피는 매우 날카로운 시선으로 당시 사람들의 삶을 바라본다.
왕, 시종, 대신, 노예, 학생과 선생, 새, 짐승, 곤충, 탁발승 등에 이르기까지 영리하거나 어리석은, 다양한 주인공들이 벌이는 이야기는 때론 따끔하고, 때론 위트가 넘치며, 때론 가슴 찡하다. 그리고 우리에게 너무도 익숙하지만 실천하기 어려웠던 주제들―타산지석의 지혜, 용서ㆍ사랑ㆍ베풂의 미덕, 인과응보, 역지사지, 윗사람의 도리, 물질주의에 대한 비판, 진정한 종교인의 자세, 자신이 있는 곳에서 만족을 추구할 것 등―이 각각의 우화를 통해 그 깨달음을 전하는데, 그것은 기본적으로 타인과 더불어 살며 삶에 유연하게 대처하는 법이다. 예를 들면, 신발이 없어서 불만인 사람은 발 없는 사람을 보라고, 나쁜 행실을 보면 저러지 말자는 교훈으로 삼자고, 배고플 땐 진주보다 곡식이 귀한 법이라고, 또 때론 선의의 거짓말도 필요한 법이라는 것을 알려주고 있는 것이다.
이처럼 이 책에 담긴 단순한 가르침이 따분한 도덕적 교훈이 아니라, 삶을 지혜롭게 살 수 있는 조언으로 다가오는 것은 다른 시공간을 배경으로 하지만 지금 우리의 삶과 전혀 다르지 않은, 보편적 진리를 담고 있기 때문일 것이다. 모든 것이 풍요로워 오히려 정신적 빈곤에 시달리고 있는 이 시대, 이제는 공부와 성공하는 법 말고, 삶의 파도를 헤쳐 나가는 이슬람의 ‘지혜’를 배워보는 건 어떨까.

3. 옮긴이의 말

“『우화』는 물론 사람이 만들어낸 이야기입니다만, 그러나 그 속에는 사람이 만들 수 없는 어떤 진실이 담겨 있습니다. 그렇지 않다면, 만들어지면서 곧장 거품처럼 사라져버릴 것입니다. 13세기 페르시아 사람 사아디가 들려준 우화들을 오늘 우리가 이렇게 읽고 있다는 사실은 그 안에 시공(時空)으로 제한되지 않는 어떤 진실이 담겨 있음을 반증한다 하겠습니다. 그것을 찾아내어 맛보고 잘 씹어서 자신의 살과 피로 만드는 일은 이제 여러분의 몫입니다. 아무쪼록 이 책을 재미있게 읽으시고 진지하게 고민하시고 다시 환하게 웃으시기를 바랍니다.” -이현주

목차

옮긴이의 말

불평하는 탁발승들
좋은 모범
노예가 된 사람
수상이 수상인 까닭
윙윙거리는 날개 소리
딱 한 번
교만한 천문학자
쓰레기 치우기
왜 그를 그냥 두는가?
시장가치
목이 비틀어진 왕
되갚아줄 때
꾀 많은 노예
비밀 편지
죽는 자리에서 웃은 소년
나그네의 허풍
낙타와 그의 짐
만수무강하옵소서
어미 낙타와 새끼 낙타
선한 거짓말
착한 행실
다리우스 왕과 그의 마부
키질 왕의 성채
노파의 고양이
왕과 농부
불쌍한 노예, 사아디
성자와 나룻배
현자의 자리
약속과 불한당
축복
술탄과 탁발승
하팀 타이와 자객
탁발승에게 돌아간 보상
동전 두 닢
실패한 도둑
하팀 타이의 말(馬)
우상 숭배자
열린 문의 기적
구두쇠와 그의 아들
탁발승과 여우
마음으로 바라는 것
수다쟁이 건달
부자와 가난뱅이
고삐 끈 이름
가난한 사람의 선물
왕의 식사량
아브라함과 배화교도
공작새
겁에 질린 여우
의원과 농부
독수리와 매
목소리 값
비밀
설교자의 꿈
시인과 강도 두목
마지막 교훈
나귀 가르치기
그게 무슨 상관?
전갈
왕자 교육
좋은 선생
하느님을 위해서
병든 아들을 위하여
신성한 나무
차라리 잠을 자는 게…
배가 무서운 노예
더러운 입
간섭
새장 속의 꾀꼬리
무거운 무덤
아들 무덤에서
유식해진 비결

사아디의 생애와 작품

저자소개

사아디Moshref Al-Sa\'di Al-Shirazi(1213~1291)
위대한 페르시아 시인이자 이야기꾼이다. 쉬라즈에서 태어나 거기서 죽은 것으로 되어 있다. 말년에는 사드 아 파바크 왕실 계관시인으로 추대되었다. 하지만 초년에 고아가 되어 몽골의 침략으로 삼십 년 세월을 유럽과 중앙아시아, 북아프리카, 인도 등지를 떠돌며 방랑자로 살아야 했다. 한때는 노예로 팔려 트리폴리에서 강제 노역을 하기도 했다.
말년에 은퇴하여 고향 쉬라즈로 돌아온 그를 왕실에서 계관시인으로 추대하였고, 왕성한 집필로 스물세 권의 책을 냈다. 그 가운데 특히 『굴리스탄』(장미정원)과 『부스탄』(과수원)이 널리 읽혔다.

이현주
1944년 충주에서 태어났다. 감리교신학대학교를 졸업하고, 1964년 「조선일보」 신춘문예에 \'밤비\'로 등단했다. 목사이자 동화 작가, 번역 문학가로서 동서양을 아우르는 글들을 집필하는 한편, 대학과 교회 등에서 강의도 하고 있다.
동화집 『알게 뭐야』『살구꽃 이야기』『날개 달린 아저씨』 등과 『예수를 만난 사람들』『이아무개의 장자 산책』『길에서 주운 생각들』『보는 것마다 당신』『이현주 목사의 꿈 일기』 등을 썼으며, 『예언자들』『숨겨진 보물을 찾아서』『배움의 도』『바가바드기타』 등을 우리말로 옮겼다.
태어날 때 이미 모든 것을 받았으니 이제 우리가 할 일은 도로 내어드리는 것밖에 없다는 ‘드림정신’을 제안하고, 주식회사(主式會社) ‘드림’을 설립해 인터넷 카페와 건물 없는 교회인 ‘드림실험교회’를 통해 여러 사람들과 드림정신을 실천하고 있다.

도서소개

시공을 초월한 이슬람의 지혜, 사아디의 우화집!

『사아디의 우화 정원』은 루미와 함께 13세기 페르시아의 가장 위대한 문학가ㆍ종교가로 불리며, 세속을 떠나 금욕 생활을 하던 여느 수피와 달리 대중 속에서 삶의 진실을 추구해 나갔던 사아디의 보석 같은 우화들을 엮은 책이다.

왕과 노예, 가난한 사람과 부자, 여자와 남자, 성인과 속인들이 만들어내는 온갖 에피소드와 우화, 시, 산문, 금언으로 가득한 이 우화집은 짧고 간결한 글에 삶에 대한 지혜를 담아내고 있다. 또한, 은근한 비유로 일상에 가려진 우리 삶의 본질을 보게 해줌으로써 각박한 현실 속에서 잊고 있던 여유와 깨달음, 시공간을 넘는 삶의 진정한 가치와 그 처세술을 알려주고 있다.

삼십 년간의 방랑생활에 한때 노예로 잡혀 강제노역을 하는 등 풍부한 인생 경험을 했던 사아디는 매우 날카로운 시선으로 당시 사람들의 삶을 바라본다. 왕, 시종, 대신, 노예, 학생과 선생, 새, 짐승, 곤충, 탁발승 등에 이르기까지 영리하거나 어리석은, 다양한 주인공들이 벌이는 이야기는 때론 따끔하고, 때론 위트가 넘치며, 때론 가슴 찡하게 다가온다. [양장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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