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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거숭이 나라

벌거숭이 나라

  • 박상률
  • |
  • 시공주니어
  • |
  • 2000-07-15 출간
  • |
  • 200페이지
  • |
  • 148 X 210 mm
  • |
  • ISBN 9788952701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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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벌거숭이 나라]는 박상률 판타지 동화 '슬구먹구 시리즈' 의 세 번째 작품이다. 작가는 앞서의 '구멍 속 나라''어른들만 사는 나라'에서 보여 주었듯이 아이들이 한 번쯤 가 보고 싶어하는 세상의 모습들을 [벌거숭이 나라]에서도 어김없이 보여 주고 있다.

[벌거숭이 나라]의 신기한 모습들을 통해 아이들은 한껏 배부른 상상력을 즐길 수 있다. 또한 작가는 슬구와 먹구의 눈을 통해 아무리 편하고 문명화 된 세상일지라도 사람마다 가지고 있는 개성이 존중되지 않는 불합리한 세상의 불편함을 함께 보여 주며, 어떤 세상이든지 거짓과 진실이 함께 공존하며 무엇이 진실이며 거짓인지를 생각켸 하는 정성도 놓치지 않고 있다.

여름 방학이 시작되자 슬구와 먹구 그리고 슬기는 서울역에서 기차를 타고 시골 할아버지 댁으로 향한다. 그런데 기차가 갑자기 거꾸로 가고, 다른 승객들은 온데간데없이 사라져 버린다. 그리고 쳐다보기에도 민망한 벌거벗은 승무원이 나타나 슬구 일행에게 이들이 끊은 표가 십 년에 석 장씩 기차표 속에 섞여 있는 '벌거숭이 나라'의 '하늘역'행 표라는 사실을 알려 준다.

승무원의 지시에 따라 벌거벗은 채 '하늘역'에 도착한 슬구 일행은 개인의 정보가 입력 되어 있는 이상한 모사를 쓰고 [벌거숭이 나라]를 두루 돌아다니며 이것저것을 보고 놀라움을 금치 못한다. 이곳 사람들은 옷도 입지 않고, 표정도 없고, 말도 글도 없는 것이 마치 원시인 같다. 슬구 일행은 이 곳에서 수려라는 아이를 만나 [벌거숭이 나라]의 이러한 모습들이 모두 최상의 자연스런 상태를 유지하기 위한 인공적인 노력이라는 것을 알게 된다. 하지만 슬구 일행은 이 자연스러운 상태라는 것이 심리적으로 오히려 더 부담스럽기만 하다. 결국 이들은 이 나라가 컴퓨터 등 기계 문명에 의해 통제되는 사회라는 것을 알게 된다.

훌륭한 유전자 게놈을 가진 남자와 여자를 골라 인공적으로 아이를 낳아 기르고, 몇몇 사람들에 의해 첨단기기로 철저하게 통제 되는 사회라는 것을 말이다. 슬구 먹구 일행은 서울역으로 돌아가는 방법을 모색하던 중 이 나라에서 열리는 미인 대회에서 최고 미인으로 뽑히면 부상으로 소원을 들어 주며 마음껏 말할 수 기회를 준다는 것을 알게 된다. 노력 끝에 이 대회에서 먹구가 최고 미인으로 뽑히고, 먹구는 소견을 말하는 자리에서 벌거숭이 나라의 철저한 통제가 오히려 자연스럽지 못하다고 비판을 한다. 결국 먹구의 말 때문에 슬구 일행은 재판을 받게 되고, 다행히 추방당하여 다시 시골로 향하는 기차로 돌아온다.

목차

001. 기행문을 위하여...9
002. 거꾸로 매달려 가는 기차...21
003. 하늘역에 도착하다...39
004. 모자를 쓴 사람들...55
005. 묘한 전쟁...75
006. 오줌 누다 붙들린 먹구...91
007. 간지럼 태우기 벌을 받은 먹구...109
008. 물씨름 대회...121
009. 슬픈 눈빛의 여자 아이...139
010. 미인 대회에 나간 슬구와 먹구...161
011. 추방. 그리고 이별...175
012. 하늘역 소식...187
013. 작가의 말...198

저자소개



박상률(1959~ )은 전남 진도에서 태어나 전남대학교를 졸업했다. 1990년 \'한길문학\'에 시와 \'동양문학\'에 희곡을 발표하면서 작품활동을 시작했으며, 1996년엔 \'문학의 해 기념 불교문학상\' 희곡 부문을 수상했다. 지금은 여러 형태의 글쓰기를 통해 인간의 다양한 삶을 그려내기 위해 애쓰는 한편, 숭의여대에서 문예창작을 지도하는 일에도 힘쓰고 있다. 시집에 , 장편소설에 , 어린이책에 들이 있다.

한선금(1965~ )은 청주에서 태어났다. 숙명여자대학교 회화과를 졸업하고, 같은 학교 대학원에서 서양화로 석사학위를 받았다. 동아 미술제 동아 미술상을 수상했으며, 개인전을 세 차례 열었다. 지금은 어린이책에 그림을 그리고 있는데, 그녀의 그림에는 아이갸기 담겨 있으며, 풍부한 상상력이 녹아 있다. 작품으로는 들이 있다.

도서소개

<바람으로 남은 엄마>, <까치학교>, <구멍 속 나라>, <어른들만 사는 나라> 등의 어린이책을 펴낸 바 있는 아동작가의 그림동화집. 나무가 거꾸로 자라고, 장난감 집에다 물을 주면 커다란 집으로 자라는 곳. 살찐 사람이 미인이며 항상 옷을 죄다 벗고 다녀야 하는 곳이 있다. 어떻게 그곳에 갈 수 있을까? 십 년에 석 장씩, 서울역에서 하늘역까지의 표가 숨겨져 있다. 시골 할아버지 댁에 가려고 기차를 탄 슬구와 먹구 그리고 슬기, 바로 그 석장의 표가 슬구 일행에게 주어질 줄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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