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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기술

삶의 기술

  • 에픽테토스
  • |
  • 사람과책
  • |
  • 2008-10-22 출간
  • |
  • 102페이지
  • |
  • 135 X 196 mm
  • |
  • ISBN 978898117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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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노예 출신 철학자
에픽테토스는 서기 50년쯤 로마 동쪽의 변경지방인 프리기아에서 노예의 아들로 태어났다. 그러나 그의 총명함을 안 관대한 주인을 만나 스토아학파의 철학자였던 무소니우스 루푸스의 제자가 되어 로마에서 철학을 공부할 수 있었다.
에픽테토스는 노예에서 해방되고서 로마에 남아 철학을 가르치기 시작했는데 철학자들이 사회에 끼치는 영향을 두려워한 도미티아누스 황제가 철학자들을 모두 로마에서 추방했다. 그도 역시 로마를 떠나 그리스 북서해안의 마을인 니코폴리스에 정착하고 ‘병든 자들을 위한 치료소Healing Place for Sick Souls’라 불리는 학교를 세웠다. 학교는 제법 컸으며, 평판도 좋았다. 에픽테토스는 그곳에서 직접 강의를 하지 않았고, 기록을 남기거나 하지도 않았다. 마음으로 존경하며 따랐던 소크라테스처럼 거리에서, 시장에서, 집에서 등 자연에 따르는 실천 철학에 대해 가르침을 주었다.

제자가 가르침을 정리하여 기록
에픽테토스의 가르침은 제자이자 역사가인 아리아노스에 의해 《어록Discourses》이라는 제목으로 정리되고 기록(모두 여덟 권의 책으로)되었다. 그러나 안타깝게도 오랜 세월이 흘러 네 권만이 지금까지 전해지고 있으며, 아리아노스는 이 《어록》을 다 읽을 수 없는 사람들을 위해 핵심적인 원리만을 정리해 간략하게 다시 썼는데 이것이 《편람Enchiridion》이라고 알려진 책이다. 《에픽테토스의 자유와 행복에 이르는 삶의 기술》은 이 《편람》을 옮긴 것이다.

우리가 자유와 행복에 이르는 방법을 가르침
사회적인 의무나 질서의 유지를 강조했던 스토아학파의 다른 철학자들과는 달리 철인哲人황제 아우렐리우스가 지극히 존경했던 에픽테토스는 절제와 엄격함으로 개인이 자유와 행복에 이르는 방법이 무엇인지를 가르치는데 치중하였다. 또한, 그 자신의 출생이 노예였던 탓인지 자연을 따르는 삶 또는 도덕적 삶과 더불어 자유에 대한 추구를 무척이나 강조한 사람이다. 에픽테토스의 가르침을 더 구체적이고 자세히 적은 《어록》에는 ‘자유’라는 단어가 대략 130여 번이 나온다고 하니, 자유에 대한 갈망이 얼마나 많았는지를 알 수 있다.
한편, 에픽테토스는 신이 주신 의지야말로 인간이 가진 최고의 재산이니, 남의 것을 탐내지 말고 운명에 저항하지도 말며 신성과 자연의 의지에 따라 살아야 한다고 하였다.
즉, 스토아 철학의 핵심인 ‘자연에 따르는 삶Life According To Nature’ 또는 ‘도덕적 삶’을 가장 중요한 내용으로 삼고 있다. 스토아 철학에서 자연에 따름이란 자연의 의지, 자연의 이성 혹은 나의 이성에 따름을 말하며 그것은 자연이 부여한 삶에서 나의 역할을 알고 그 운명에 순종하는 것이다.
이 책은 우리에게 삶과 죽음, 운명이 무엇인지를 생각하게 하는 도덕적 삶의 안내서가 될 것이다. 그리고 이 책을 통해 삶과 죽음, 운명, 자연과 이성에 대해 생각하게 되고, 과거에 집착하지 않으며 현재를 충실하게 살게 될 것이다. 또한, 사소한 일에 화를 내거나 사람을 미워하지 않게 되는 등 자유와 행복에 이르는 삶의 정도正道를 걷게 될 것이다.

목차

이 책은 내용 자체에 목차가 없습니다.

저자소개

지은이|에픽테토스
로마제정시대의 스토아 철학자.
프리기아 출생으로 로마 노예 신분이면서 스토아 철학을 배웠다. 후에 노예에서 해방되어 90년경 도미티아누스 황제의 철학자 추방령으로 그리스 서해안 니코폴리스로 옮겨, 그곳에 학교를 창설하였다. 저서는 없으나 제자 아리아노스가 필사筆寫한 《어록》과 그것을 정리한 《편람》이 남아 있다. 그는 스토아인으로서 철학자라기보다는 철인哲人이었다. 있는 그대로의 ‘자연’을 인식하고 우리의 의지를 그것에 일치시키기 위한 ‘수련修練’이 철학이라고 했다.

엮은이|아리아노스
2세기 로마의 정치·역사가. 니코메디아(현 터키의 이즈미트) 출생.
스토아학파인 에픽테토스의 제자로서 황제 하드리아누스 치세 때 로마시민권을 얻었으며, 131∼137년 카파도키아의 총독으로 있으면서 아람 족을 격퇴하고, 147∼148년 아테네의 집정관으로 있었다. 크세노폰의 《아나바시스》를 본뜬 《알렉산드로스 대왕의 출정기》(7권)는 대왕의 원정로遠征路를 신중하고 공정하게 기록한 역사기술로 정평이 있고, 그 밖에 《에픽테토스 어록語錄》 《인도지誌》 《흑해주유기黑浿周遊記》 등의 저서가 있다.

옮긴이|강분석
1955년 서울에서 태어났다. 한국외대 독문학과를 졸업 후 고등학교에서 잠깐 독일어를 가르쳤고, 이후 광고회사와 외국 기업에서 잡지 편집과 홍보 업무를 맡아 20년 가까이 일했다. 1997년 충북 충주시 앙성면으로 내려가 농사를 지으며 살고 있다. 지은 책으로 《씨앗은 힘이 세다》, 옮긴 책으로는 마르쿠스 아우렐리우스 명상록 《마음의 철학》 등이 있다.

도서소개

철인哲人황제 아우렐리우스의 정신적 스승,
에픽테토스가 안내하는 '자연에 따르는 삶'을 위한 안내서


자연을 따르는 삶에서 자유와 행복을 찾았던 에픽테토스의 가르침을 소개한 안내서. <명상록>을 남긴 로마의 황제 마르쿠스 아우렐리우스가 평생토록 스승으로 흠모했던 철학자 에픽테토스. 에픽테토스는 서기 50년경 로마 동쪽의 변경지방에서 노예였던 어머니에게서 태어났다. 후에 로마유학을 떠났던 에픽테토스는 그곳에서 스토아 철학자였던 무소니우스 루프스의 제자가 되어 사상과 삶에 지대한 영항을 받게 된다.

에픽테토스의 가르침은 제자였던 아리아노스에 의해 <어록(Discourses)>이란 제목으로 기록되었는데, 현재 4권만 전해지고 있다. 또한 아리아노스는 <어록>의 원리만을 간략하게 다시 썼는데 이것이 바로 <편람(Enchiridion)>이라는 책이다. 『삶의 기술』은 이 <편람(Enchiridion)>을 옮긴 것이다. 이 책에서는 후기 스토아학파를 대표하는 철학자 에픽테토스의 가르침을 소개한다.

에픽테토스는 올바른 삶을 살아가는 데 도움이 되는 실질적인 방법을 소박하게 이야기하고 있다. 특히 그는 신성과 자연의 의지에 따라 운명에 저항하지 말고, 남의 것을 탐내지도 말고 현재를 충실히 살 것을 강조한다. 이 책을 통해 삶과 죽음, 운명, 자연과 이성은 무엇인지에 대해 생각해보고 자유와 행복에 이르는 삶을 위한 올바른 길을 찾을 수 있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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