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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 짝꿍과 새 짝꿍 사이에서 갈팡질팡
기찬이의 새로운 친구 사귀기

<난 책읽기가 좋아> 2단계 제34권 『콩쥐 짝꿍 팥쥐 짝꿍』. 초등학교에 들어가 처음으로 짝꿍을 바꾸게 된 1학년 기찬이의 이야기입니다. 친구를 사귈 때에는 겉모습과 겉행동으로만 판단하지 말라는 이야기를 동화로 재미있게 들려주면서 친구 사귀기에 어려워 하는 1학년 아이들에게 친구를 향해 마음으로 한 발자국 더 나아가도록 합니다.

기찬이는 초등학교에 들어와 처음으로 짝꿍을 바꾸게 되었습니다. 통 속에 든 쪽지를 뽑아서 새로운 아이과 짝꿍이 되는 것입니다. 기찬이는 이번에도 샘이랑 같이 앉고 싶었지만, 통 속에서 뽑은 종이쪽지에는 '팥쥐'라고 적혀 있었습니다. '콩쥐'라고 적힌 종이를 뽑은 주연이가 바로 짝꿍이 된 것입니다.

주연이는 남자아이들도 꼼작 못하게 하는 무서운 아이입니다. 소심한 기찬이는 샘이랑 짝꿍이 되지 못한 것이 눈물이 핑 돌 정도로 마음에 들지 않습니다. 미술 시간에 기찬이는 자기 짝꿍 얼굴을 그리라는 선생님의 말씀에 새 짝꿍 주연이 대신, 헌 짝꿍 샘이 얼굴을 그리다 주연이에게 들켜버리는데…. [양장본]

☞ 난 책읽기가 좋아 독서레벨
+ 1단계 : 책을 혼자 읽기 시작하는 아이들을 위한 동화
+ 2단계 : 책읽기의 즐거움을 느끼게 하는 동화
+ 3단계 : 책읽기와 글쓰기에 길잡이가 되어 주는 동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