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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루토 비밀결사대 2

플루토 비밀결사대 2

  • 한정기
  • |
  • 비룡소
  • |
  • 2014-02-03 출간
  • |
  • 214페이지
  • |
  • 149 X 210 X 20 mm /394g
  • |
  • ISBN 9788949180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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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2005년 황금도깨비상 수상작『플루토 비밀결사대』 1편에 이어 2편 「팔색조의 비밀」이 출간되었다. 이 시리즈는 ‘플루토’라는 이름의 비밀결사대를 만든 다섯 아이들이 펼치는 신나고 박진감 넘치는 추리 모험 동화다. 플루토는 에드거 앨런 포의 소설 「검은 고양이」에 나오는 고양이 이름으로 염라대왕이라는 뜻. 열두 살 같은 반 친구인, 우진이와 동영이 그리고 금숙이는 허물어진 집터의 비밀 아지트에서 정의와 우정을 맹세한다. 여기에 우진이의 동생 ‘풀꽃 박사’ 서진이, 서진이의 친구 한빛이까지 합세한 다섯 아이들이, 결사대가 되어 신나는 모험을 펼친다. 1편은 도자기 밀매단과 살인 사건이 관련 있다는 것을 밝혀내고 더 나아가 스스로의 힘으로 범인까지 찾아낸다는 이야기로, 장편 동화가 가져야 할 안정된 구성력은 물론, 예로부터 도자기가 유명한 부산 기장 지역의 특색을 한껏 살린 배경 묘사, 기장의 대변항에서 멸치 그물을 터는 흥겨운 후릿소리와 멸치 축제 등, 특색 있는 분위기 연출로 독자와 평론가로부터 좋은 평을 받았다.
2편에서는 여름 방학을 맞이한 플루토 비밀결사대가 새로운 곳, 거제도로 떠난다. 다섯 아이들은 추리학교에 참여하기 위해 거제도로 간다. 아이에서부터 어른까지, 추리작가에서부터 경찰 대학 학생까지, 추리를 사랑하는 사람들이 모인 추리학교에서 플루토 비밀결사대는 ‘애너그램 놀이’, ‘추리 골든 벨’ 등 신나는 게임에 참여하며 즐겁게 보낸다. 그러던 중, 서진이가 갑자기 사라진다. 사라진 서진이를 찾기 위해 나머지 아이들은 또 다른 모험 속으로 빠져들고, 천연기념물 팔색조를 둘러싼 밀렵꾼들의 음모를 파헤친다.
1편에서는 기장이라는 바닷가를 무대로 자연 속에서 아이들이 스스로 큰 사건을 해결해 나가는 박진감 넘치는 모습을 통해, 집-학교-학원으로 뱅글뱅글 돌며 다람쥐 쳇바퀴 같은 생활을 해야 하는 요즘 아이들의 가슴을 시원하게 해 주었다면, 2편에서는 장소를 옮겨 거제도를 배경으로 한층 더 흥미진진한 구성을 보여 주면서 1편의 도자기 밀매에 이어 2편의 팔색조 밀매라는 색다른 소재로 이야기를 끌어나간다. 특히, 추리학교에서 벌어지는 갖가지 재미난 추리 퀴즈는 아이들의 책 읽는 재미를 더한다. 또한 거제도에 있었던 6·25 전쟁의 비극이 오늘날에도 여전히 영향을 미친다는 사실을 깨닫고 생각에 빠지는 플루토 비밀결사대의 모습은, 아이들에게 또 다른 생각할 거리를 제공한다.

줄거리) 여름 방학을 맞이한 플루토 비밀결사대 다섯 아이들은 각기 다른 모습으로 여름 방학을 보내고 있다. 방학이면 더 바빠지는 아빠 때문에 집에만 틀어박혀서 그야말로 ‘방콕’해야 하는 우진이는 불만이 가득하다. 동생 서진이는 풀꽃박사답게 인터넷에서 여러 자료를 찾아보며 방학 숙제도 하지만 우진이에겐 그런 서진이마저 짜증스럽다. 그러던 중 서울에 다니러 갔던 금숙이가 기장으로 돌아오면서 아이들에게 8월 말 거제도에서 열리는 추리 학교에 참가하자고 제안한다. 이제 우진이, 서진이, 한빛이 그리고 외갓집에 다니러 갔던 동영이까지 다섯 아이들은 다시 뭉쳐, 여름 방학의 신나는 마무리를 기대한다.
어른들 없이 자기네들끼리 거제도에 가기로 한 아이들은 부산항까지 가는 버스 안에서부터 금숙이가 가르쳐 준 글자놀이 ‘애너그램 놀이’ 등을 하면서 들뜬다. 애너그램은 글자의 순서를 바꾸거나 새로 배열해서 다른 단어를 만들어내는 글자 놀이. 거제도행 부산 발 쾌속선을 탄 아이들은 배 안에서 경찰 대학에 다닌다는 한상수라는 사람을 만난다. 아이들은 한상수라는 이름으로 애너그램을 만들어 ‘수상한’ 형이라고 부르면서 금방 친해진다. 거제도에 도착한 플루토 비밀결사대는 수상한 형의 제안대로, 추리학교가 열리기 전 남은 시간 동안, 거제도 포로수용소 유적 공원을 돌아본다. 거기서 포로로 갇히게 된 북한군의 이야기와, 한 민족끼리 싸워야 했던 아픔을 목격한다.
플루토 비밀결사대 다섯 아이들은, 드디어 여름 추리학교에 참석한다. 여름 추리학교는 전국 곳곳에서 추리에 관심 있는 여러 사람이 모여서 열기가 무르익는다. 추리작가에서부터, 전직 수사관 등 각계각층의 어른들은 기장에서 있었던 살인 사건을 해결한 이야기를 접하고 어린 아이들이 그렇게 활약했다는 사실에 굉장히 놀라워한다. 그날 저녁부터 국립 과학수사대의 실제 살인 사건 범죄 현장에 대한 설명회를 시작으로 추리 골든 벨, 사건을 추리해 범인을 잡는 추리 게임 등 갖가지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다.
다음 날 아침, 한국 추리 문학의 전망에 대한 강의를 듣는 다섯 아이들은 무척 지루해한다. 그러던 중, 서진이만 홀로 강의장을 빠져나와 숲속을 헤적인다. 서진이는 풀꽃을 구경하며 숲속으로 들어갔다가 어떤 창고를 발견하는데 거기에는 거제도에서 사는 천연기념물인 팔색조가 가득하다. 그때 창고를 들여다보던 서진이는 갑자기 나타난 야영장 관리인 아저씨에게 들켜, 빈 창고 안에 갇히게 된다. 아저씨는 서진이가 팔색조를 알아채자 가둬 버린 것. 서진이는 혼자 갇혀 계속 살려 달라고 소리친다.
한편 서진이가 사라진 걸 눈치 채지 못한 나머지 아이들은, 추리 골든 벨, 추리 게임 등에 참가하여 신나게 보낸다. 금숙이는 수상한 형에게 1등을 놓치긴 했지만 2등을 하게 되어 신나 한다. 오전의 프로그램을 다 마친 나머지 네 아이들은, 점심시간이 지나서야 서진이가 없어진 걸 알게 된다.
갇힌 채 지칠 대로 지친 서진이에게 어떤 할아버지가 나타나서 찬밥이 담긴 먹을거리를 던져 준다. 할아버지는 바로 팔색조 밀렵꾼인 야영장 아저씨에게 돈을 받고 팔색조를 보관하고 있었던 것. 서진이의 흔적을 찾다 계속 숲속을 추적하던 아이들과 수상한 형은 마침내 서진이가 갇혀 있는 창고가 달린 별장까지 접근한다. 하지만 창고를 지키던 할아버지의 제재를 받은 뒤 뭔가를 의심하며 돌아간다. 야영장 관리인 아저씨는 밀렵 사실을 숨기기 위해 서진이를 죽이려는 음모를 꾸미고 할아버지에게 얘기한다.
한편 할아버지에게는 은실이라는 손녀딸이 있었는데 은실이는 할아버지가 자기에게 뭔가를 숨기는 것을 알아채고 창고에 다가갔다가 서진이의 목소리를 듣고는 몽돌로 창고 문을 깨고 서진이를 구출한다.
다시 창고로 돌아온 우진이, 서진이, 동영이, 금숙이와 수상한 형 일행과 맞닺뜨린 야영장 아저씨는 도망치려다 경찰에 붙잡히게 된다. 그리고 무사히 구출된 서진이와 플루토 결사대는 상봉한다.
사건은 여기가 끝이 아니다. 금숙이는 야영장 관리인 아저씨가 잡은 팔색조를 빼돌리기 위해 직접 추리학교 참가자로 가장해 들어온 사람이 있다는 걸 알아채고는 추리학교가 있는 야영장으로 돌아와, 진짜 범인을 추적한다. 범인은 바로 자기 소개할 때 무역업을 한다던 아저씨였던 것. 아이들을 처음 만났을 때 팔색조에 대해 알은척을 했던 사람이었다. 밀렵꾼을 잡은 데 이어, 마지막으로 그걸 갖다 파는 중개업자까지 찾아낸 금숙이는 이번 여름 추리학교의 진정한 ‘추리 왕’으로 등극한다.
야영장 아저씨, 무역업자, 그리고 할아버지까지 붙잡혔지만 할아버지에 대해서만은 플루토 비밀결사대도 마음 한구석이 개운치는 않다. 왜냐하면 할아버지는 6·25 때 포로수용소에 갇혔다가 풀려나 거제도에 자리 잡았지만 힘든 형편으로 인해 바다에 나가 죽은 아들에 이어 며느리까지 병원비가 없어 수술도 못 받을 상황이었던 것. 차마 그걸 볼 수 없었던 할아버지는 야영장 아저씨에 혹해서 범행에 가담했던 것이다. 다섯 아이들은 돌아오는 배 안에서 전쟁의 비극과 더불어 은실이네처럼 힘들게 살아야 하는 사람들이 있다는 사실을 떠올리며 생각에 잠긴다.

목차

작가의 말

1. 가방을 든 그림자
2. 방학이 뭐 이렇노?
3. 애너그램 놀이
4. 수상한 형
5. 아직도 남아 있는 흔적들
6. 숨어 보는 눈동자
7. 은실이와 할아버지
8. 여름 추리학교
9. 사라진 서진이
10. 추리 골든벨
11. 추리 게임
12. 지하실의 비명
13. 서진이는 어디에?
14. 남겨 놓은 흔적
15. 하얀 별장
16. 난 아무것도 몰라
17. 무서운 계획
18. 창고가 열쇠야!
19. 문 밖의 아이와 문 안의 아이
20. 가면을 쓴 얼굴
21. 추리 여왕
22. 팔색조의 비밀

저자소개

글쓴이 한정기
1960년 경상도 영일만의 바닷가 마을에서 태어났다. 부산예술대학교 문예창작과와 부산 경성대학교 국문학과에서 공부했다. 1996년 부산일보 신춘문예에 동화 「작은 불씨」로 등단했다. 2005년 『플루토 비밀결사대』로 황금도깨비상을 받았다. 같은 해에 『큰아버지의 봄』으로 5·18 문학상을 받기도 했다. 쓴 책으로는 장편 동화 『멧돼지를 잡아라』가 있다.

그린이 유기훈
1968년 서울에서 태어나 홍익대학교 판화과를 졸업한 후 일러스트레이터로 활동 중이다. 그린 책으로 『상어를 사랑한 인어공주』,『춤추는 돼지 호바트』, 『내 친구 타라』, 『나는 쇠무릎이야』, 『미안해 미안해』,『빨간 그네를 탄 소녀』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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