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팽이 박사로 잘 알려진 생물학자 권오길 선생님이 들려주는 우리 '몸' 이야기. 수십 년 동안 인체를 포함해 '기초생물학'을 공부하고 강의해 온 경험과 지식을 바탕으로 재미있는 인체 이야기를 담았다. 우리 몸을 이루는 기본 단위이자 하나하나가 우주와 같다는 세포 이야기를 시작으로 피부, 근육, 뼈 이야기로 확장된다.
그리고, 단 1%밖에 풀지 못했다는 뇌의 비밀을 시작으로 눈, 코, 귀, 입, 위장, 간, 소장, 대장, 심장, 허파, 콩팥 이야기로 깊이를 더해간다. 맨 뒤에는 '나'를 만난 엄마 세포 난자와 아빠 세포 정자의 이야기도 밝히고 있다. 내 몸을 시작으로 과학을 보다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돕는 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