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텃밭 가꾸는 아이

텃밭 가꾸는 아이

  • 고정욱
  • |
  • 미래아이
  • |
  • 2008-10-15 출간
  • |
  • 125페이지
  • |
  • 152 X 220 mm
  • |
  • ISBN 97889839448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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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 먹을 것이 사라진 지구!
굶주림에서 살아남기 위한 전쟁이 시작된다!

- 『텃밭 가꾸는 아이』는 고정욱 작가의 작품입니다. 『가방 들어주는 아이』, 『아주 특별한 우리 형』, 『안내견 탄실이』 등 장애 때문에 어려움을 겪는 아이들을 위로하는 이야기를 써 냈던 작가는 세계적으로 불어 닥치고 있는 식량 위기를 소재로 아이들 스스로 지구의 현실과 미래에 대해 생각해 볼 기회를 주는 이야기를 만들어 냈습니다.
한때 농업 강국이었던 필리핀 사람들이 쌀을 구하지 못해 위기에 처해 있다고 합니다. 인류 최초로 농업을 시작한 이집트 사람들 또한 빵 한 조각을 얻기 위해 투쟁을 벌이고 있습니다. 동남아시아와 중남미, 아프리카의 많은 국가들이 식량 부족으로 고통 받고 있습니다.
식량 위기는 몇몇 국가의 문제가 아닙니다. 바로 우리 가까이 북한 아이들도 먹을 것이 없어 굶어 죽고 있습니다. 세계적으로 식량난의 공포가 불어 닥치고 있는 지금이 바로, 미래를 살아갈 우리 아이들에게 쌀 한 톨의 소중함을 알려줄 때입니다.
인구는 계속 증가하고 있으며, 돈이 있어도 식량을 사지 못할 정도로 곡물 가격이 상승하고 있습니다. 환경오염과 지구 온난화로 인한 이상 기후 때문에 곡물의 생산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고 있고, 육류의 소비가 늘어나면서 인간이 아닌 가축에게 먹이기 위한 곡물이 재배되고 있습니다. 또한 옥수수나 콩 등을 이용한 바이오 연료의 소비가 늘어나면서 먹기 위해서가 아니라 에너지로 사용하기 위해 곡물을 재배하고 있습니다. ‘사람을 위한’, ‘살기 위해 필요한’ 먹을거리가 사라지고 있는 것입니다. 농업을 등한시하고 성장에만 주력했던 우리의 근시안이 이러한 무서운 결과를 만들어 냈습니다.

▶ 식량 위기가 망가뜨린 평범한 일상의 행복

『텃밭 가꾸는 아이』의 주인공 민서는 엄마 아빠와 함께 평범하고 행복한 일상을 살아가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식량 위기로 인한 굶주림과 폭력, 죽음이 지구를 덮치면서 민서네 가족의 평범한 행복도 깨지고 맙니다. 돈이나 귀중품은 소용없는 것이 되었고 오직 먹을 것만이 사람을 살리고 죽이게 된 것입니다. 약탈과 범죄로 가득한 도시에서 더 이상 살아갈 수 없다고 판단한 민서네 가족은 농사를 지을 종자만을 겨우 챙겨 산속으로 들어갑니다.
한 번도 농사를 지어 본 적이 없지만 세 식구는 목숨을 지키기 위해 밭을 일구고 곡식을 키우게 됩니다. 자기가 먹을 것은 스스로 마련해야 하는 자급자족의 원시생활이 다시 시작된 것입니다.

『텃밭 가꾸는 아이』는 속도감 있는 영화처럼 흥미진진하게 전개됩니다. 실제 사진과 그림을 혼합하여 만들어 낸 인상적인 일러스트 덕에 이야기의 생생한 매력 또한 살아납니다. 아이들은 이야기 속 주인공과 함께 울고 웃고 고민할 수 있습니다.
식량 위기가 닥친 세상에서는 주인공 민서도 더 이상 힘없는 어린아이로 살 수 없습니다.

이곳 산속에서의 생활은 정말 심심하다.
하지만 우리 가족이 더 이상 굶지 않고 안전하게 지낼 수 있어 다행이다.
내년에는 농사를 더 많이 지어야겠다.
어서 빨리 식량난이 사라지면 좋겠다.
옛날처럼 평화로운 세상은 다시 오지 않는 걸까?

작품 속에서 민서가 쓴 일기의 일부분입니다. 공부와 가족, 친구 문제를 걱정하던 평범한 소년은 이제 존재하지 않습니다. 작은 손으로 도토리를 따고 족제비를 사냥하고 농사를 지으며 스스로의 힘으로 살아가야 하는 것입니다.

그렇게 힘겹게 텃밭을 일구고, 식량을 모으던 민서네 가족에게 위기가 닥칩니다. 식량을 약탈하는 산적이 나타난 것입니다. 어렵게 한 해 농사를 지어, 겨우 희망이 생긴 민서네 가족 앞에 등장한 산적은 단순한 강도나 도둑이 아닙니다. 산적들이 뺏은 것은 가족들에게 하나 남은 희망과 생명이었습니다.
민서네 가족이 원한 것은 돈도 보석도 집이나 자동차도 아니었습니다. 마음 놓고 먹을 수 있는 세 끼의 밥이었지만, 참혹한 세상은 그들에게 그것조차 허락하지 않았습니다. 희망이 사라진 세상에서 민서는, 사람들은 어떻게 살아가야 할까요?
작품 속 현실이 우리와 먼 이야기라고 생각될지도 모르지만, 식량 위기는 점점 현실로 다가오고 있습니다. 『텃밭 가꾸는 아이』는 쌀 한 톨의 소중함을 모른 채 살아가고 있는 우리들의 가슴을 울리는 이야기가 될 것입니다.
우리 주변의 보통 아이들처럼 민서도 예전에는 반찬 투정을 일삼던 아이였습니다. 그러나 먹을 것의 소중함을 알게 된 뒤 민서는 달라집니다.

“아빠, 저도 고추 한번 먹어 볼래요.”
“웬일이냐? 맵다고 싫다더니……. 그래, 된장에 찍어 먹으면 맛있어.”
된장에 찍은 고추를 아삭 씹자 싱그러운 냄새가 입 안에 감돌았습니다.
‘아, 이 맛에 고추를 먹는 거구나.’

이야기의 끝에서 내 앞에 놓인 먹을 것과 일상의 소중함을 깨닫는 민서를 보며, 우리 아이들도 걱정 없이 세 끼 밥을 먹을 수 있는 행복에 대해 깨닫게 될 것입니다. 이 작품이 말하는 것은 절망이 아닙니다. 『텃밭 가꾸는 아이』는 아직 우리에게 희망이 있기에, 우리 스스로 깨닫고 노력해야 한다는 것을 말하고 있습니다.

목차

1 족제비 덫
2 혼란에 빠진 무서운 세상
3 산적의 습격
4 원시인으로 돌아가다
5 바깥 세상은 지금
6 옥수수와 쌀농사
7 불타는 텃밭
8 식량의 소중함

저자소개

글_고정욱
이 책을 쓴 고정욱 선생님은 성균관대학교 국문학과와 대학원을 졸업한 문학 박사입니다. 어려서 소아마비를 앓은 선생님은 1급 지체 장애인으로 휠체어를 타지 않으면 움직일 수 없지만, 장애인이 차별 받지 않는 세상을 만들기 위해 많은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문화일보 신춘문예에 단편 소설이 당선되어 작가가 되었고, 최근에는 장애인을 소재로 한 동화를 많이 발표했습니다. 『아주 특별한 우리 형』, 『안내견 탄실이』, 『네 손가락의 피아니스트 희아의 일기』가 대표적인 작품입니다. 특히 『가방 들어주는 아이』는 MBC 프로그램 「느낌표 - 책책책, 책을 읽읍시다」의 선정 도서가 되기도 했습니다. kjo123@chol.net

그린이_이형진
1964년 전북 정읍에서 태어나 서울대학교에서 산업미술을 공부했으며, 어릴 적 꿈을 좇아 그림 그리는 일을 하고 있습니다. 그린 책으로 『스파이를 잡아라!』, 『신통방통 도깨비들의 별별 이야기』, 『어두운 계단에서 도깨비가』, 『혹부리 할아버지』, 『갑수는 왜 창피를 당했을까』, 『전구사냥꾼 티모』등 다수가 있으며, 기획하고 그린 책으로 「코앞의 과학」시리즈, 「안녕」시리즈 등이 있습니다. 글을 쓰고 그림을 그린 책으로는 『끝지』, 『명애와 다래』, 『비단 치마』등이 있습니다.

도서소개

먹을 것이 사라진 지구,
곧 현실이 될지도 모르는 치열한 식량 전쟁!


『텃밭 가꾸는 아이』는 세계적으로 불어 닥치고 있는 식량 위기를 소재로, 어린이들에게 지구의 현실과 미래에 대해 경각심을 일깨워주는 동화입니다. 이미 많은 나라에 닥친 식량 문제의 심각성을 동화로 어린이들에게 알려주면서, 식량 문제의 원인과 결과를 생생하게 전달합니다. 흥미진진한 이야기 전개과 섬세한 그림은 독자들이 책에 집중할 수 있도록 합니다.

민서네 가족은 산 깊숙한 곳에 살고 있습니다. 사람들이 많이 살고 있는 곳에는 먹을 것이 없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민서네 가족은 농사를 지을 종자만을 겨우 챙겨 산 속으로 들어왔습니다. 깊은 산 골짜기에서 동물들을 잡아먹고, 풀을 뜯으며 힘들게 농사를 지어 자급자족의 생활을 하고 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민서네 텃밭에 산적들이 들이닥치는데….

이런 점이 좋습니다!
현대에 들어서 계속되는 인구 증가와 환경 오염, 지구 온난화 등의 이유로 인해 곡물 생산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고 있습니다. 식량 문제는 몇몇 국가의 문제가 아닌, 이제 곧 세계적으로 불어닥칠 수 있습니다. 이 책은 미래를 짊어지고 갈 어린이들에게 식량 문제의 심각성을 동화로 생생하게 전달합니다. 식량 문제로 인해 고통받고 있는 민서네 가족의 이야기를 통해 식량 문제는 내 생활의 문제가 될 수 있음을 알려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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