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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어디에도 없고 언제나 있다

너는 어디에도 없고 언제나 있다

  • 이윤학
  • |
  • 문학과지성사
  • |
  • 2008-02-15 출간
  • |
  • 122페이지
  • |
  • 128 X 205 mm
  • |
  • ISBN 97889320183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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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시인의 말

제1부
전생(全生)의 모습

복숭아꽃 핀 언덕
환타 페트병
환상
금대계곡
샛별
까치가 와서
버드나무 꽃가루
발자국
기도
지일의 봄
차돌과 만남
먼지는 왜 물에 끌리는가
너는 어디에도 없고 언제나 있다
콘크리트 꽃밭
배추밭
죽도(竹島)

제2부
개 같은 삶으로 돌아가지 않기 위하여
벚꽃

새싹
매미
벚나무 한 그루
하얀 찔레꽃
집터
황혼의 아스팔트
당신
마늘
자운영 꽃밭
개똥
불씨
하얀 라일락이 핀 골목
함박눈
싸락눈

제3부
그 집 앞
철로변
피대를 감아 돌린다
농부
아직은 버찌가 연분홍일 때
불탄 집
숨소리
풋옥수수
무화과 열매를 땄다
사철나무 열매
눈 위에 배밭2
눈 위에 배밭1
겨울 어스름
한여름 일요일
공주집
개가 문 자국
복숭아나무 아래서

제4부
고산사

달맞이꽃
지나가다
책 읽는 동상
저물도록
땡감
개운산,소쩍새
홀림
부곡여인숙 앞
폭염(暴炎)
이쑤시개
수릉구지
집으로 가는 길
각시난골

해설| 침묵의 무늬.박주택

도서소개

1990년 「한국일보」신춘문예에 시가 당선되어 등단한 이윤학 신작 시집. 사소한 것에 관심을 집중하거나 개인적 체험이 녹아 있는 공간에 천착하거나 일상에서 만난 표정들을 옮겨놓는 지금까지의 시세계와 맥을 같이 하면서도, 한층 더 따뜻해진 시인의 시선을 만날 수 있다.

생의 허기짐과 결핍을 성찰적 시선 안으로 끌어들이고 있는 이번 시집은 고통의 이미지가 많이 사라진 대신 관찰자적 시선을 한층 더 강화하여 삶의 문제들을 성숙한 시선으로 바라보고 있다.

<전생(全生)의 모습>

작년에 자란 갈대
새로 자란 갈대 사이에 끼여 있다

작년에 자란 갈대
껍질이 벗기고
꺾일 때까지
삭을 때까지
새로 자라는 갈대

전생의 기억이 떠오를 때까지
곁에 있어주는 전생의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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