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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일 선물로 받은 동생

생일 선물로 받은 동생

  • 이종은
  • |
  • 노루궁뎅이
  • |
  • 2016-10-15 출간
  • |
  • 52페이지
  • |
  • 188 X 231 X 11 mm /346g
  • |
  • ISBN 9788967653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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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세계화 시대, 다문화 가족의 중요성
우리나라는 이미 다문화 국가로 접어든지 오래다. 현재 국내 거주 외국인은 200만 명을 넘어서서 전체 인구의 4%에 육박하고 있다. 그만큼 우리 사회에서 다른 문화를 가진 사람을 만나는 것은 어려운 일이 아니다. 다문화 가정 학생의 연령별 현황을 살펴보면 초등학생 이하의 어린이가 전체의 85%에 육박하고 있다. 그만큼 앞으로 다문화 가정의 학생 수는 점점 더 늘어날 전망이다. 그렇듯 해마다 다문화 가정의 자녀 숫자는 늘어나고 있지만, 아직도 단일 민족 국가라는 뿌리 깊은 의식은 다문화 가정의 정착에 큰 걸림돌이 되고 있다.
다문화 가정의 자녀들의 가장 큰 걸림돌은 자기 정체성이다. 분명히 대한민국의 국적을 지녔음에도 불구하고 “나는 단군의 자손이다!” 라고 말할 수 있는 사회적인 분위기는 아직도 미흡하기만 하다. 더 늦기 전에 그들이 한국 사회에서 기름이나 물처럼 겉돌지 않고 다문화 출신임을 자랑스럽게 이야기할 수 있도록 해야 된다. 그러자면 어린 시절부터 나와 ‘다른’ 친구를 자연스럽게 받아들이는 사회적 분위기 조성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이미 피할 수 없는 세계화 시대에 살면서 여전히 단일 민족만을 고집하며 다문화 국가의 불가피성을 인정하지 않는다면 우리의 미래는 어두울 수밖에 없다. 다문화 가정의 아이들도 우리의 미래를 이끌고 갈 꿈나무라는 사실을 잊지 말아야 한다.

아이들이 ‘다름’을 인정하는 데 필요한 시간은 얼마나 걸릴까?
어느 날, 미국에 가 있던 아빠 엄마가 나래의 생일 선물이라며 토미를 데리고 왔다. 생일 선물을 잔뜩 기대하고 있던 나래는 자신과 너무 다르게 생긴 토미를 생일 선물이라고 말하는 아빠 엄마를 이해하지 못한다. 머리카락도 노랗고, 눈은 파랗고, 얼굴은 나래보다 세 배는 하얗고……. 나래는 해바라기처럼 생긴 토미를 동생이라며 잘 보살피라는 부모님이 밉기만 하다. 하지만 그 ‘다름’을 이길 수 있는 힘은 멀리 있지 않았다. ‘함께 하기’였다. 잠도 함께~ 장난도 함께~ 벌서기도 함께 하면서 두 아이는 점차 하나가 되어 갔다. 나래가 토미의 ‘다름’을 인정하는 데 걸린 시간은 아주 짧았다. 함께 할 수 있는 시간만 있으면 됐으니까.
둘은 눈을 감고 서로를 만져 보면서 “우리는 눈도 동그랗고, 코도 동그랗고, 머리도 길잖아. 그러니까 닮았어.” 하고 인정하게 된다.
이제 나래에게 토미의 ‘다름’은 조금도 낯설지 않다. 어느새 토미는 세상에서 가장 소중한 가족이 되어 있었다. 그렇기에 토미와 헤어져야 하는 순간이 슬프기만 하다. 그래서 따지듯 소리친다.
“가족은 함께 사는 거잖아요!”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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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소개

저자 이종은은 수많은 옛날이야기가 숨어 있는 깊은 산골에서 태어났다. 마을을 내려다보는 까치봉에는 할머니가 들려주는 옛날이야기 속의 온갖 무서운 것들이 숨어 살고 있었다. 귀신, 도깨비, 호랑이, 늑대, 여우 등 엄청 무섭기만 한 그것들은 까치봉에 살면서 할머니가 이야깃주머니만 풀었다 하면 죄다 후다닥 뛰어나와 온 동네를 어슬렁거렸다. 그래서 혼자서는 벌건 대낮에도 까치봉을 넘어갈 엄두도 내지 못할 뿐만 아니라 밤만 되면 온 동네를 어슬렁거리는 무서운 것들 때문에 변소에도 가지 못할 만큼 겁 많은 어린 시절을 보냈다. 그렇게 겁 많은 아이가 자라 어른이 되었고, 글을 쓰는 작가가 되었다.
작가가 된 뒤, 어린 시절에 만났던 무서운 것들이 얼마나 소중한 벗들인가는 알게 되었다.
지금도 그것들은 시도 때도 없이 뛰어나온다. 뛰어나와 재미있고 신기한 내용의 글을 쓸 수 있도록 도와준다.
처음에는 소설가로 활동하다가 문학동네 아동문학상을 수상하면서 동화를 쓰기 시작했다.
『할머니 뱃속의 크레파스』『아빠 아빠 아빠』『내 친구 바보 소나무』
『깊은 산속 운동회』『초콜릿이 맛없던 날』『고양이가 물어 간 엄마』『세 마녀 밥』
『멋지다 얀별 가족』『할머니의 특별한 여행』『진짜 진짜 착한 어린이 상』 등 여러 편의 동화를 세상에 내놓았다.
『가을을 파는 마법사』는 1학년 2학기 ‘가을’ 교과서 맨 앞부분에 8페이지가 실렸다.
현대소설 신인상, 문학동네 아동문학상, MBC 창작대상을 수상했다.

도서소개

다름을 배울 수 있는 동화!

『생일 선물로 받은 동생』는 점점 더 다양해지는 세계화 시대에 꼭 필요한 책이다. 특히 다문화 가정의 자녀들의 경우, 분명히 대한민국의 국적을 지녔음에도 불구하고 '자국민'으로 인정하는 사회적인 분위기가 미흡하다. 저자는 이 책을 통해 다문화 가족을 보여줌으써 아이들이 서로의 차이을 자연스럽게 인정하도록 이끈다.

미국에 가 있던 아빠 엄마가 나래의 생일 선물이라며 토미를 데리고 왔다. 생일 선물을 잔뜩 기대하고 있던 나래는 자신과 너무 다르게 생긴 토미를 생일 선물이라고 말하는 아빠 엄마를 이해하지 못한다. 머리카락도 노랗고, 눈은 파랗고, 얼굴은 나래보다 세 배는 하얗고. 나래는 해바라기처럼 생긴 토미를 동생이라며 잘 보살피라는 부모님이 밉기만 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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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일 선물로 받은 동생(이종은 동화 시리즈 1)(양장본 HardCover) 도서 상세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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