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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감성 학교

어린이 감성 학교

  • 몽스 지스베르
  • |
  • 교학사
  • |
  • 2010-07-09 출간
  • |
  • 74페이지
  • |
  • 190 X 230 X 15 mm /320g
  • |
  • ISBN 97889091581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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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우리 아이가 알아야 할 크고 작은 감정들

자기 자신만 생각하는 개인주의, 이기주의가 팽배해지고 돈이 모든 가치의 척도가 되어 버린 물질 만능주의가 만연해졌다. 어린이들에게서는 정서적인 장애가 많이 나타나고 있는데, 이렇게 된 원인 중 하나는 지식만 채워준 교육의 결과라고 한다. 그래서 최근 IQ만큼 강조하는 것이 감성 지수 EQ이다. 우리 아이들이 살아갈 세상은 머리로만 아는 지식을 뛰어넘어 가슴으로 느끼는 감성의 시대이다.

이제 막 세상의 모든 것을 배우기 시작하는 아이들에게 감정이 무엇인지, 그 감정들이 어떤 때에 어떻게 나타나는지 알려 주는 것은 참으로 중요하다. 그 감정을 마음껏 누리고 표출하는 아이들이 감성이 풍부해 질 수 있기 때문이다.

2004년 뮌헨 국제 어린이 도서관 발간 ‘White Ravens 도서 목록’에 수록된 <어린이 감성 학교>는 우리가 일상생활에서 겪거나 느끼게 되는 크고 작은 감정들을 어린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이해하기 쉽게 설명하고 있다.

요즘 아이들 중에는 자신의 감정을 잘 드러내지 않고 숨기거나, 솔직하게 나타내지 못하고 마음속에 쌓아서 병이 되기도 하고, 너무 과장되게 표현하는 경우도 있다. <어린이 감성 학교>는 그런 아이들에게 자신의 감정을 표출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행복’, ‘용기’, ‘샘’, ‘화해’ 등 34가지의 감정을 아이들이 생활하면서 부딪히는 생생한 상황으로 풀어 재미있는 그림과 함께 소개하고 있다. 우리 아이들이 장소와 상황에 따라 순간순간 느끼는 말로 정확하게 표현하기 어려운 ‘질투’나 ‘당황함’ 등의 추상적인 개념을 마치 손으로 만질 수 있고, 그림으로 그릴 수 있을 만큼 감각적으로 친절하게 설명해 놓은 것이 특징이다.
특히 각 감정의 설명과 함께하는 재미있는 그림들은 자칫 어려울 수 있는 감정에 대한 설명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돕는다. 또한 구체적인 상황을 묘사하고 있어 감정을 충분히 느낄 수 있게 한다. 예를 들어 ‘두려움’이라는 감정은 단지 병원에서의 그림 한 장면만으로도 모든 것을 충분히 설명한다. ‘자랑스러움’에 대한 그림은 다른 아이들에 비해 엄청나게 큰 자전거를 타고 있는 그림이다.
쉬운 이야기 그림책 보듯이 이 책을 다 읽은 아이는 감정이 무엇을 뜻하는지를 알고 자신의 감정을 잘 표현하고 느낄 수 있으며, 감성적으로 풍부해져 있을 것이다.

목차

행복
두려움
위로
용기
애정

기쁨
자랑스러움
부끄러움
실망
조급
욕심
수줍음
고약한 짓
슬픔
화해
아쉬움
열등감

차별
우정
고집
권위
공모
호기심
이별
외로움
친절

의심
허풍
조심성
차이
사랑

저자소개

저자·그림 몽스 지스베르는 스페인에서 태어나 벨기에 브뤼셀에서 살고 있어요. 스페인 발렌시아 폴리테크닉 대학에서 회화를 전공하고, 브뤼셀 캉브르 시각 예술 대학에서도 공부했어요. 또한 일러스트레이션 아틀리에와 실크스크린 인쇄 아틀리에, 제본 아틀리에에서도 공부했어요. 그러고 나서 브뤼셀 생 뤽 인스티튜트에서 데생과 일러스트레이션 교수로 학생들을 가르쳤어요. 스페인과 미국에서 그림책에 주는 상을 여러 차례 받았으며, 우리나라에 소개된 책으로는 이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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