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 … 머 리 말
7 … 토끼와 거북이의 우정
10 … 거북이 등을 탄 토끼
16 … 호랑이를 만난 거북이
25 … 호랑이를 타고 다니는 사람
30 … 배신자들
36 … 내 것보다 남의 것만 좋아하는 사람
41 … 곰보다 미련한 곰탱이
47 … 물린 자와 문 자의 싸움
52 … 우물 속 개구리 같은 녀석
55 … 거북이한테 고개 숙인 토끼
59 … 존경심은 왜 생길까?
63 … 친구란 어떤 사이를 말하느냐?
67 … 대나무 말 타고 놀던 친구 사이
70 … 빨리 움직이면 빨리 죽느니라
75 … 동굴 속의 임금님
82 … 속 다르고 겉 다르고
88 … 겉 부자 속 거지
92 … 양머리 걸고 개고기 팔기
98 … 물방울이 뚫은 가위 구멍
105 … 킬 뻬들고 모기 잡기
110 … 효자 까마귀
116 … 굴 세 개를 파는 토끼의 지혜
121 … 모르는 걸 묻지 않는 것은 수치
123 … 오래 짓는 큰 그릇
127 … 듣는 귀 흘리는 귀
131 … 산 것들은 추억만 남기고 떠난다

거북이와 토끼가 경주했다는 이야기는 알고 있지만 왕거북이와 토끼가 친구가 된 이야기는 아무도 모릅니다. 토끼가 거북이와 친구가 되어 거북이 나라를 구경하는 이야기는 신기하고 재미있습니다. 나이 많은 왕거북이는 아는 것이 많아도 함부로 자랑하지 않지만 별로 아는 것도 없는 토끼는 많은 것을 아는 체하다가 왕거북이의 실력을 알고 조무라듭니다.

처음에는 친구로 생각했다가 왕거북이가 누군지를 알고는 스승님, 임금님하고 부르지만 그것도 부족하여 도사님이라고 부르면서 왕거북이를 존경합니다.
거북이가 토끼한테 가르치는 말을 통하여 어린이들이 알아두어야 할 사자성어가 많이 나옵니다. 사자성어를 알기 쉽게 들려주어 어린이들이 재미있게 읽으며 익히게 되리라고 믿습니다(저자 심혁창의 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