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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한산성 3

남한산성 3

  • 권가야
  • |
  • 거북이북스
  • |
  • 2009-10-31 출간
  • |
  • 149페이지
  • |
  • 180 X 228 mm
  • |
  • ISBN 9788992479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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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2009 오늘의 우리만화상 대상 수상!

한국만화계의 진정한 장인, 정열의 작가,
권가야의 불꽃 같은 역사극화가 시작된다!

도도한 역사의 흐름을 간직한 <남한산성>이
대서사 만화로 생생하게 살아난다!

한국만화의 역동성을 보여줄 이야기의 힘!
그림의 매력! 소설 <남한산성>과 비교하라!


<남한산성> 2009 오늘의 우리만화상 대상 수상!
<남한산성>이 ‘2009 오늘의 우리만화상’ 대상을 수상하며, 우수한 작품성을 입증받았다.

오늘의 우리만화상은 한국만화가협회와 일간스포츠가 주관하고 문화관광부가 후원하고 있으며, 올해로 10회를 맞이했다. 당해 연도에 발간된 가장 우수한 만화에 수상하는 상이며, 대상 1편에 우수상 4편을 선정한다. 2009년 11월 3일, 만화의 날에 시상식을 거행했다.
<남한산성>은 작가의 뜨거운 창작혼과 역사의식, 탐미적인 영상으로 대상의 영광을 안았다.
본 작품은 경기도 기전문화원형 만화창작화사업 지원작으로 선정되며 시작한 작품으로, 당시 큰 주목을 받았다. 이후 2008년 12월에 1권을, 2009년 3월에 2권을 출시하며 많은 만화 애호가들의 호평이 이어졌다.
작가는 작품을 통해 임진왜란부터 병자호란까지를 견뎌냈던 우리 민중들의 격정어린 이야기를 다룬다. 특히 슬픈 우리의 역사를 숨기거나 미화하지 않고 치열하게 표현한다. 우리 민족의 굴레인 ‘한’에 대해 절절하게 독자들의 마음을 자극한다.
또 작가의 치열함이 서려 있는 힘 있는 작화는 말랑말랑한 웹툰이 대세인 최근 만화계에서 보기 힘든 수준급 작화로 평가받고 있다.

제3권 ‘몰락’ 스토리
도촌리에 왜적의 침입이 있었던 지도 몇 해가 지났다. 이제 그 아픔도 조금 잠잠해질까 싶었건만, 안으로 밖으로 상처는 더욱 커져만 간다.
조정에서는 당시 부역에 앞장섰던 자들을 잡아들이기 위해 조사관을 파견한다. 그 과정에서 사라졌던 왜장 야마모토와 상원사 주지의 정체가 드러난다. ‘何事非軍 何事非民’(누가 다스린다고 임금이 아니며, 누구를 섬긴다고 백성이 아니겠는가!)이라는 글귀를 대문에 붙여 왜군을 환영했던 안 진사에 대한 조사도 이어진다.
농민들의 아픔은 한층 더 깊어진다. 당시 눈앞에서 치욕을 당한 아내를 지키지 못했던 명수 아범은 결국 분노를 이기지 못해 온 가족을 죽이고 자살하고 만다. 덕배의 아내는 왜적에게 겁탈당한 것을 계기로 본능에 눈을 떴다가 예기치 못하게 밤골 나리와 관계를 가지게 된다. 덕배는 이를 어렴풋이 눈치 채고 끝없는 절망을 느끼기 시작한다.
살아남은 자들의 끝없는 추락은 어디에서 멈출 것인가…?!

한층 굵어진 필력의 향연
<남한산성> 3권의 그림은 지난 1, 2권과는 또 다른 선을 가졌다. ‘몰락’이라는 주제를 표현하기 위해 더욱 거친 선으로 무장했다. 가느다란 잔선의 거친 맛은 사라지고 섬세하고도 거친 힘으로 무섭게 떨어져 내린다.
거칠게 채워진 먹과 텅 빈 여백의 사이에는 긴장감과 적막함이 교차한다. 두 선 사이를 지나는 농담의 언저리에는 막막함이 서려 있다.
이리저리 오가며 비춰지는 인물들 사이에는 농담이 있고 분노가 있고 아픔이 서려 있다. 그들의 그늘진 얼굴 속에는 슬픔이 담겨 있다.
저 멀리 펼쳐진 논밭과 산과 강은 깊고 깊은 한을 품는다. 한은 돌고 돌아 굴레가 되고, 굴레는 우리의 마음을 다시 한 번 울린다.
이 모든 것이 ‘몰락’이라는 주제 속으로 빨려 들어간다.

[추천의 글]

권가야는 패배와 굴욕의 역사를 그리고 있다. 노래하고 있다. 어떻게? 사실을 사실 그대로, 진실을 진실 그대로 받아들임으로써. 역사를 기록한 몇 줄의 문장을 넘어선 인간의 진실을 그림으로써. 권가야는 그냥 받아들이기에는 너무나 독한 진실의 세계를 노래하고 있다. 그럼으로써 미래를 노래하고 있다. 좌백 | 무협 작가

<남한산성>은 작가가 보여주었던 굵직한 파격과 강렬한 비장함, 실존적 고민이 응축된 삶에의 의지 같은 주제에 매력을 느꼈던 독자들이라면 놓칠 수 없는 작품이다. 만약 이 에너지 그대로 무사히 완결된다면 작가의 작품세계에서도, 한국의 사극만화 장르에서도 커다란 족적이 되지 않을까 한다. 김낙호 | 만화연구가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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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소개

만화계에 숱한 화제를 뿌린 , 의 작가다. 개성으로 튀는 캐릭터 설정과 상상의 극한을 보여주는 스토리, 치밀하게 파고드는 그림의 디테일로 단숨에 만화 독자들을 사로잡았다. 권가야의 작품은 집요함과 치열함의 산물이다. 독특하고 화려한 연출과 사실적인 묘사, 철학적 사유가 물씬 묻어나는 스토리, 시처럼 운율을 이루는 현학적인 대사는 흉내 낼 수 없는 매력을 뿜어낸다.
신작 은 권가야의 새로운 시도이며 도전이다. 그 누구와도 그 무엇과도 닮지 않은, 권가야만의 스타일을 보여줄 작품이다. 가벼운 웹툰이 트렌드인 시대, 선 굵은 대서사 역사만화의 귀환이 반갑다.
66년생이니 20년 넘게 만화를 그려왔는데 이야기에 대한 진지한 탐구, 그림에 대한 우직한 열정, 사소한 한 칸에도 목숨 거는 미련함은 한결같다. 이런 만화가가 있어 행복하다.

도서소개

역사의 흐름을 간직한 남한산성, 그 역경과 몰락의 세월!

한국 만화계의 장인 권가야의 역사극화『남한산성』제3권. 임진왜란부터 병자호란까지를 견뎌냈던 우리 민중들의 이야기를 그려내고 있다. 특히 우리의 슬픈 역사를 숨기거나 피하지 않고 당당하게 맞서면서 우리 민족의 '한'에 대해 이야기한다. 치열함이 서려 있는 힘 있는 작화가 돋보이는 이 작품은 '2009 오늘의 우리만화상' 대상을 수상하였다.

작가는 패배와 굴욕의 역사를 있는 사실 그대로 전해준다. 남한산성이라는 소재를 바탕으로 탄탄한 스토리와 선 굵은 그림체를 통해 우리 민족의 질긴 생명력을 그렸다. 펜 대신 연필과 태블릿을 이용한 그림이 치밀한 디테일과 과감한 연출을 돋보이게 한다. 웹툰 중심으로 인기를 모으는 최근의 만화계에서 한국만화의 역동적인 힘을 보여주는 작품이다.

도촌리에 왜적의 침입이 있었던 지도 몇 해가 지났지만, 안과 밖으로 그 상처는 없어지지 않는다. 조정에서는 당시 부역에 앞장섰던 자들을 잡아들이기 위해 조사관을 파견한다. 그 과정에서 사라졌던 왜장 야마모토와 상원사 주지의 정체가 드러나고, 왜군을 환영했던 안 진사에 대한 조사도 이어진다. 한편 농민들의 아픔은 한층 더 커져만 가는데…. [양장본]
▶ 『남한산성』 책소개 동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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