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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마 포토그래피

모마 포토그래피

  • 쿠엔틴 바작 외
  • |
  • 알에이치코리아
  • |
  • 2017-07-17 출간
  • |
  • 368페이지
  • |
  • 228 X 296 mm
  • |
  • ISBN 97889255617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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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뉴욕 현대미술관이 선택한 현대사진의 과거와 현재
현대 사진사를 써내려간 250여 명의 거장과 그 작품을 마주하다

어떤 계기로 이 책을 펼쳤든, 널리 알려진 장면부터 감추어진 보석까지
독자들은 시각적인 충격과 놀라움을 마주하게 될 것이다.
_[대중 사진Popular Photography on Campus]

《모마 포토그래피: 1960-Now》는 뉴욕 현대미술관(Museum of Modern Art: MoMA 이하 ‘모마’라 통칭)이 창립 이래 소장해온 사진 가운데 1960년 초반부터 현재까지의 사진을 엄선하여 담았다. 지금까지 모마의 사진 출간물은 세간의 주목을 받기도 했고, 대중의 관심을 끌어내기도 했지만 안타깝게도 소장품 전체를 아우르는 깊이 있는 시각을 제공하지는 못했다. 그런 의미에서《모마 포토그래피: 1960-Now》 시대를 아우르는 다채로운 사진을 선보이며 이를 바라보는 새로운 안목을 제시하기에 더욱 의미가 크다.
《모마 포토그래피: 1960-Now》는 모마가 소장한 모든 사진을 보여주는 것이 목표가 아니다. 모마 소장품 중 뛰어난 작품을 골라내어 사진의 역사를 생생하게 그려내고자 한다. 페이지를 넘길 때마다 널리 알려진 유명한 사진과 더불어 그동안 소개되지 않았던 사진들이 우리의 눈길을 사로잡는다. 현재 모마의 수석 큐레이터인 쿠엔틴 바작이 서론에서 썼듯이, 이는 모마의 다변화된 소장품 정책의 성과라 할 수 있다.
다양한 사진을 한데 모으는 일은, 음악 모음집과 마찬가지로 상업적인 측면 또한 포함하게 된다. 다만 차이가 있다면 미술관의 지휘 아래 사진집을 출판하는 경우, 다양한 사진을 포괄하는 백과사전적인 모습을 갖게 된다는 점이다. 하지만 이 책의 궁극적인 매력도 거기에 있다. 이 책은 사진에서 역사적으로 중요한 시기를 다시 발견하는 기쁨뿐만 아니라 동시대의 가장 민주적인 예술 매체의 발전을 새롭게 만나는 기쁨을 맛보게 한다. 사진을 잘 모르는 이에게도 한눈에 사진사를 훑어볼 기회를 주는 이 책은 모마 소장 사진을 보여주는 첫 번째 책 그 이상임이 분명하다.

모마 사진부의 야심 찬 독보적인 컬렉션
사진계를 바라보는 새로운 통찰과 안목을 제시하다
《모마 포토그래피 : 1960-Now》는 새로운 다큐멘터리 사진과 그 후, 사진의 해체, 내러티브 사진, 퍼포먼스와 카메라, 대중매체와 사진, 대중매체로서의 사진, 다시 다큐멘터리 사진으로, 아카이브, 실험 등 총 8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장 도입부에는 각 주제의 이해를 돕는 해설글로 시작하는데, 데이비드 컴퍼니, 노암 M. 엘콧, 에바 레스피니, 로버트 슬리프킨의 글은 서로 연결된 현대미술 실천에서 얼마나 다양한 작품이 등장하는지, 그 작품들이 어떻게 미래의 표현과 혁신의 토대가 되는지를 보여준다.
250여 명의 현대 사진작가를 소개하는 이 사진집은 다이앤 아버스, 리네케 딕스트라, 윌리엄 이글스턴, 데이비드 골드블라트, 모리야마 다이도, 캐리 매 윔스, 개리 위노그랜드 등 유명 사진가들은 물론 존 발데사리, 지크마르 폴케, 왈리드 라드, 신디 셔먼, 볼프강 틸만스 등 사진을 활용하여 미술 작품을 제작하는 작가들까지 폭넓은 시선으로 다루고 있다. 20세기 후반부터 21세기 초반까지 사진을 둘러싸고 일어난 변화와 그 의미가 궁금한 독자라면 꼭 읽어야 할 필독서이다.

[책속으로 추가]
다큐멘터리 스타일의 부활은 유럽, 특히 영국과 독일에서 활발했다. 1979년 마거릿 대처가 영국 수상으로 선출되면서 커다란 사회, 경제적 변화가 가속화되었는데, 크리스 킬립, 그레이엄 스미스, 존 데이비스, 마틴 파, 폴 그레이엄 등이 이를 사진으로 기록했다. 이들 다섯 명은 이후 1991년에 모마의 전시 “대처 시기의 영국 사진”에 초대되었다. 이들은 1970년대와 1980년대 초의 미국 다큐멘터리 사진에서 크게 영향을 받았지만, 또한 19세기 폴 마틴에 이어 빌 브란트, 토니 레이 존스(도판 40) 등의 영국 사회 사진 전통의 후대이기도 했다. 이들은 중형 카메라를 선호했는데, 이동식 카메라의 장점과 이미지의 선명도를 모두 고려한 선택이었다. 그레이엄은 이러한 장비 선택을 미국식 미학에 대한 유럽식 응답으로 파악했다. “컬러 필름을 장착한 대형 카메라는 미국에서 개발되었다. 하지만 플라우벨 사의 카메라는 유럽산이 확실하고, 바로 지금 영국에서 새로운 컬러 다큐멘터리 사진의 토대이다. 이동이 좀 더 자유로우며 좀 더 유려한 카메라, 질적으로 우수하지만 크기가 작아서 어디든지 들고 뛸 수 있게 해주는 카메라이다.”_p. 239

사진과 세계 사이의 경계가 흐릿해지고, 포토그램과 전용 사이의 경계가 붕괴하는 일이 실험 사진에서 항상 일어나는 일은 아니다. 20세기 내내 카메라 없는 사진은 암실 기법과 우주의 영혼 사이를 맴돌았고 사진의 세계와 그 너머의 세계 사이를 서성였다. 소비에트가 주도하는 사회주의 리얼리즘의 지배에도 불구하고, 체코 프라하에서 활동한 작가 벨라 콜라로바는 양차 대전 사이에 시작된 “절대” 사진 혹은 추상 사진에 대한 실험을 끈질기게 밀고 나갔다. 1961년부터 그녀는 “라디오그램”이라 이름 지은 연작을 만들었다. 라디오그램은 카메라 없는 사진의 가장 일반적 형태인 X?선 사진을 말하는 체코 용어이다. 콜라로바의 포토그램은 신비한 초자연 등 작품 너머의 세계와는 무관하다. [원형 라디오그램](1962~1963, 도판 295)에서 감상의 즐거움은 한눈에 알아볼 수 있는 동심원 형태와 어떻게 만들어졌는지 짐작하기 어려운 작업 과정이 알 듯 말 듯 결합되어 있는 데서 나온다. (이 동심원은 회전판 위에 감광지를 놓고 체 모양을 통과한 빛에 노출시켜 얻은 것이다.) _ p. 317

저자소개

쿠엔틴 바작(Quentin Bajac)
조엘 에렌크란츠와 앤 에렌크란츠를 기리는 모마 사진부 수석 큐레이터이다.

데이비드 컴퍼니(David Campany)
런던 웨스트민스터대학교 사진학과 부교수이자 작가로 활동하고 있다.

노암 M. 엘콧(Noam M. Elcott)
뉴욕 컬럼비아대학교 고고 미술사학과 부교수이다.

루시 갤런(Lucy Gallun)
모마 사진부 어시스턴트 큐레이터이다.

록사나 마르코시(Roxana Marcoci)
모마 사진부 시니어 큐레이터이다.

사라 허먼슨 마이스터(Sarah Hermanson Meister)
모마 사진부 큐레이터이다.

에바 레스피니(Eva Respini)
보스턴 현대 미술연구소 바버라 리 수석 큐레이터이다.

로버트 슬리프킨(Robert Slifkin)
뉴욕대학교 미술연구소 미술과 부교수이다.

도서소개

『모마 포토그래피』는 뉴욕 현대미술관(Museum of Modern Art: MoMA 이하 ‘모마’라 통칭)이 창립 이래 소장해온 사진 가운데 1960년 초반부터 현재까지의 사진을 엄선하여 담았다. 지금까지 모마의 사진 출간물은 세간의 주목을 받기도 했고, 대중의 관심을 끌어내기도 했지만 안타깝게도 소장품 전체를 아우르는 깊이 있는 시각을 제공하지는 못했다. 그런 의미에서 이 책은 시대를 아우르는 다채로운 사진을 선보이며 이를 바라보는 새로운 안목을 제시하기에 더욱 의미가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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