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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 연못의 비밀

하늘 연못의 비밀

  • 현정란
  • |
  • 현북스
  • |
  • 2017-07-05 출간
  • |
  • 200페이지
  • |
  • 154 X 220 X 12 mm /390g
  • |
  • ISBN 9791157410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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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백두산 신화를 한국적 판타지로 새롭게 쓴 동화”
환상적인 모험에서 발견하는 먼 옛날 우리 조상들의 이야기

위기에 처한 흰머리산 하늘연못을 지키기 위해 주인공 두두리와 태극지기들이 힘을 모아 악의 무리에 맞서 싸우는 모험 이야기를 그린 판타지 동화 [하늘연못의 비밀]이 현북스에서 출간되었다. 현정란 작가는 백두산 천지를 직접 보고나서 그때 받았던 영감을 모티브로 백두산 신화를 바탕으로 해서 이 판타지 동화를 창작하였다.

백두산 신화에 담긴 공존과 상생의 가치

백두산은 우리 민족의 영산이자 신령한 터전으로, 우리 민족정기의 원천으로 일컬어진다. 먼 옛날 우리 조상들은 백두산을 신성시했을 것이다. 우리의 무의식 속에 자리 잡고 있는 흰머리산과 하늘연못이라는 신화와 맞닿은 세계를 무대로 해서, 신령과 마법을 비롯한 초자연적인 존재들을 끌어들여 모험 이야기를 만들어 독자의 상상력을 자극하고 있다. 백두산 신화를 염두에 두고 쓴 판타지 동화이다,

단군의 아버지 환웅은 천제인 환인으로부터 세 가지 천부인(청동검· 청동거울· 청동방울)을 받았다고 한다. 청동검, 청동거울, 청동방울이 한데 합쳐지면 이 세상 그 누구도 막을 수 없는 어마어마한 큰 힘을 발휘하게 된다. 단군신화를 연상하게 된다.
또 태극과 4괘의 의미를 이야기의 구성 요소로 삼았다. 음을 상징하는 파란색과 양을 상징하는 빨간색이 조화롭게 맞물려 있는 태극무늬는 우주 만물이 음양의 상호 작용에 의해 생성하고 발전한다는 대자연의 진리를 형상화한 것이다. 건곤감리 4괘는 음양이 서로 변화하고 발전하는 모습을 구체적으로 나타낸 것으로 각각 하늘, 땅, 물, 불을 상징한다. 이들 4괘는 4명의 태극지기(하늘지기, 땅지기, 바다지기, 불지기)로 형상화되었다.
악의 무리와 맞서 싸우는 두두리와 태극지기들

아침 햇살 아래서 차 한 잔의 여유를 즐기는 두두리 앞에 뫼호령과 태극지기들이 나타나면서 이야기는 시작된다. 흰머리산 하늘연못 깊숙한 곳에는 이 세상을 지켜 주는 청동검이 있는데, 그 청동검을 노리는 악의 무리 흑호와 백돗귀들에게 하늘연못을 빼앗길 위기에 처한다. 만일 청동검이 악의 무리들 손아귀에 들어가게 되면, 하늘연못의 물은 마르게 되고 지배당하는 어둠의 세상이 되고 만다.

두두리는 원래 마늘과 쑥을 즐겨 먹으며 차를 즐기는 평범한 깨비이다. 싸움을 싫어하는 평화주의자이다. 그러나 악의 무리가 흰머리산을 차지하게 되면 어둠의 세상이 되고 말 것이고 일상의 소소한 평화는 깨지게 된다는 것을 알고 있다. 두두리는 지금껏 잘 알지 못하던 조상들, 특히 자신의 부모에 대해서 매우 궁금해 한다. 이번에 그것을 알 수 있게 될 거라는 말에 운명에 이끌리듯 태극지기와 함께 하늘연못을 찾아가는 모험에 나서게 된다. 흰머리산의 모든 생명을 살리고 있는 하늘연못을 지켜 내기 위해서….

선하고 부드러우면서 따뜻하고 넓은 마음을 가진 백호정령 어르신과 모든 존재가 자유롭고 평등하게 공존하는 세상을 꿈꾸는 두두리, 평화를 지키는 태극지기들이 한편이다. 또 오직 강한 자만이 이 세상의 지배자가 될 수 있다고 믿으며, 욕심 많고 거침없이 무력을 휘두르는 냉혈한 흑호와 백돗귀들 등 악의 무리가 다른 한편이다. 두두리와 태극지기들은 하늘연못을 지키기 위해 이들과 대결하게 된다.

흑호는 태극지기들에게 자기와 힘을 합쳐 흰머리산 뿐만 아니라 이 세상 모든 것들을 마음대로 주무르며 지배해 보자고 제안하지만, 태극지기들은 이 세상 모든 것들은 원래 주인이 없으며, 누가 지배할 수 있는 게 아니라고 거절한다. 오히려 이 세상 모든 살아 있는 것은 그 누구의 것도 될 수 없으며, 세상을 지배하려는 나쁜 놈들을 물리치는 것이 자신들의 의무라고 말한다. 하늘지기의 대답은 이를 분명히 하고 있다.
“우리는 이 세상의 모든 것들이 자유롭게 살아가길 바랄 뿐이오.
하늘과 땅, 바다와 불, 모든 삼라만상이 공존하는 세상을 원하오.”

모든 존재가 존엄하고, 평등하고, 자유롭게 살아가기를 바라는
조상들의 정신과 뜻이 이야기 속에서 빛나고 있다

이 모험 이야기에서는 선과 악, 정의와 불의, 공존의 세상을 꿈꾸는 자와 세상을 지배하려는 자와의 대결 구도가 선명하게 드러난다. 두두리와 태극지기들은 하늘연못을 지배하려는 흑호와 백돗귀 등 악의 무리와 대결하여 승리함으로써 평화를 지켜낸다.
두두리는 작고 약하고, 싸움을 해 본 적도 없는 평범한 존재이다. 하지만 하늘연못과 흰머리산을 지켜온 할아버지, 아버지의 손자이고 아들이다. 또 거룩한 백호정령의 피를 이어받았다, 두두리는 평소에는 자연을 즐기고 평화로움을 사랑하지만 불의한 악의 세력과는 맞서 싸우며 어떤 어려움이 닥치더라도 끝내 이겨낸다. 이러한 신화적 배경은 주인공 두두리가 지켜가야 할 가치가 무엇인지를 암시하고 있다.
두두리의 모습에서 한민족의 자긍심과 결기를 느끼게 된다. 평소에는 자연을 즐기고 평화로움을 사랑하지만, 불의의 시대에는 가차 없이 싸워 이겨 물리치는 한민족의 상징처럼 보이기 때문이다.

목차

앞 이야기
뜻밖의 손님
두두리의 선택
숲속에서
백돗귀와 손잡은 흑귀들
갓파귀에게 잡힌 뫼호령과 태극지기들
갓파귀와의 싸움
백호정령의 마을
두두리에게 찾아온 위기
비밀 문 안으로
흑호와의 만남
다시 찾은 청동검

뒷이야기
작가의 말

저자소개

저자 현정란은은 어린이도서연구회 회원이다. 어린이책 문화 활동가로 모든 어린이들이 좋은 책을 즐겁게 읽을 수 있는 환경과 문화를 만들기 위해 힘쓰고 있다. 마을동화 [해돋이 마을]을 공동 집필하였다.

도서소개

위기에 처한 흰머리산 하늘연못을 지키기 위해 주인공 두두리와 태극지기들이 힘을 모아 악의 무리에 맞서 싸우는 모험 이야기를 그린 판타지 동화 『하늘연못의 비밀』. 현정란 작가는 백두산 천지를 직접 보고나서 그때 받았던 영감을 모티브로 백두산 신화를 바탕으로 해서 이 판타지 동화를 창작하였다.

백두산은 우리 민족의 영산이자 신령한 터전으로, 우리 민족정기의 원천으로 일컬어진다. 먼 옛날 우리 조상들은 백두산을 신성시했을 것이다. 우리의 무의식 속에 자리 잡고 있는 흰머리산과 하늘연못이라는 신화와 맞닿은 세계를 무대로 해서, 신령과 마법을 비롯한 초자연적인 존재들을 끌어들여 모험 이야기를 만들어 독자의 상상력을 자극하고 있다. 백두산 신화를 염두에 두고 쓴 판타지 동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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