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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래식 인생 변주곡

클래식 인생 변주곡

  • 윤미숙
  • |
  • 마로니에북스
  • |
  • 2008-02-25 출간
  • |
  • 221페이지
  • |
  • 182 X 225 mm
  • |
  • ISBN 97889605304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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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수다처럼-음악에서 찾은 삶의 향기

지나치기 쉬운 일상의 단면들을 따뜻한 시선으로 담아낸 클래식 음악 에세이 『비평가처럼 수다처럼, 클래식 인생 변주곡』이 마로니에북스에서 출간되었다. 희(喜), 노(怒), 애(哀), 락(樂) 네 장으로 구성된 이 책은 기쁘고 노엽다가 또 슬프고 즐거운 우리 인생의 면면으로 클래식 음악을 읽어낸다. 작가는 ‘말 많고 탈 많은’ 두 사내아이의 엄마이자 우리 주변에 한 명쯤 있을 것 같은 ‘58년 개띠’ 아줌마이다. 가슴 따뜻하고 눈물 많으며 가끔은 쉬이 흥분하여 화도 내는 평범한 아줌마의 ‘수다’와 ‘비평’은 클래식 음악이 좀처럼 다가가기 힘들고 어렵다는 편견을 깨기에 충분하다.

베토벤 바이올린 소나타 제5번 <봄>에서는 보티첼리가 그려낸, 가슴 두근거리도록 생동하는 봄을 떠올리며, 언제까지고 계속될 수 있는 인생의 봄을 이야기한다. 말러 교향곡 1번 <거인>은 거칠기만 했던 젊은 날의 치기와 열정을 닮아 있으며, 차이코프스키 피아노 3중주는 묵직한 울음을 토하는 첼로처럼 아팠던 사랑을 반추하게 한다. 바흐의 브란덴부르크 협주곡은 어지러운 세상사에 지친 내게 언젠가는 조화로운 하모니를 이룰 수 있으리라는 희망을 선사한다.


비평가처럼-삶을 채우는 음악의 향기

『클래식 인생 변주곡』은 음반과 정보를 소개하는 교과서적인 책이 아니다. 정찬에 앞선 전채요리처럼 맛깔스러운 작가의 인생 이야기에 이끌린 독자는 풍성한 메인처럼 알찬 음악과 음악가 이야기에 몰입된다. ‘나는 삼중으로 고향이 없는 사람이다.’라고 쓸쓸히 되뇌던 말러의 이야기, 자신에게 깊이 침잠하여 오로지 단 한 사람, 자신을 위한 음악을 작곡했다던 슈베르트의 이야기, 삶 그 자체로 음악을 연주했고 쓸쓸히 투병하다 삶을 마감한 첼리스트 자클린느 뒤 프레의 이야기 등은 작가의 입담을 만나 비로소 펄떡거리는 생명력을 갖는다.

친절한 도슨트처럼 편안하게 그러나 꼼꼼하게 들려주는 비평은 해당 음악을 들으며 읽었을 때 더욱 빛을 발한다. 이해를 돕는 자료 사진과 명화는 덤이다. 더욱이 『랩소디 인 블루』를 출간해 음악과 시, 미술을 연관시킨 화가 백순실의 그림이 실려 있어 음악이 우리 삶 속에서 얼마나 다양한 얼굴을 가질 수 있는지 보여줄 것이다.

목차

1악장 - 희喜
소리와 그림으로 찾아온 봄
_베토벤 바이올린 소나타 제5번 F장조 Op.24 <봄>
유쾌한 저항을 위한 건배
_베토벤 교향곡 제3번 E플랫장조 Op.55 <영웅>
가끔은 젊은 날의 치기와 열정이 그립다
_말러 교향곡 제1번 <거인>
아직은 고집쟁이 선생이고 싶다.
_비제 교향곡 제1번 C장조
나만의 고국 찬가
_비발디 바이올린 협주곡 <사계>
아직 내가 너한테만은 황제야!
_베토벤 피아노 협주곡 제5번 E플랫장조 Op.73 <황제>
여자, 얄미운 여우!
_모차르트 오페라 <돈 조반니> 중 돈 조반니와 체를리나의 이중창 <자, 우리 손에 손을 맞잡고>


2악장 - 노怒
독백의 웅얼거림, 슈베르트와 기형도
_슈베르트 교향곡 B단조 D.759 <미완성>
이 땅이 천국이 되는 날
_포레 <레퀴엠> Op.48
꿈은 이루어진다?
_라흐마니노프 피아노협주곡 2번 C 단조 Op.18
죽음이란 삶이 주는 마지막 교훈이다
_슈트라우스 교향시 <죽음과 변용> Op.24
나와 남의 경계
_브루흐 <콜 니드라이> Op.47
세상사에 대한 편안한 시비(是非) 걸기
_바흐 브란덴부르크 협주곡 1번 F장조 BWV 1046
대답 없는 기다림
_쇼팽 피아노 협주곡 제1번 E단조 Op.11
부모와 자식, 그 지독한 인연.
_베르디 <리골레토> 2막 중 리골레토의 아리아 <천벌을 받을 놈들아, 문을 열어라>


3악장 - 애哀
차 한 잔에 더해지는 음악의 향기
_엘가 첼로협주곡 E단조 Op.85
서글픈 사랑…… 삼각관계와 삼중주.
_차이코프스키 피아노 3중주 A단조 Op.50
살아남은 비겁한 자를 위한 면죄부
_시벨리우스 교향시 <핀란디아> Op.26
음악으로 대신하는 공개 반성문
_그리그 극음악 <페르귄트> Op.23
한 지붕 세 가족의 불면 치료제
_브람스 클라리넷 5중주곡 B단조 Op.115
대책 없는 슬픔 앞에서 울어 대는 바이올린
_사라사테 <찌고이네르바이젠> Op.20
고슴도치도 제 자식을 자랑한다.
_베르디 <라 트라비아타> 중 <프로방스의 바다와 육지>


4악장 - 락樂
내 생애 최고의 사치, 슈베르트
_슈베르트 가곡 <물위에서 노래하다> D.774
흑백 부자(父子)
_모차르트 바이올린과 비올라와 관현악을 위한 신포니아콘체르탄테 E플랫장조 K.364
금집에서 만난 우수(憂愁)
_브람스의 현악 6중주 1번 B플랫 장조 Op.18
마음의 여유 그리고 인생만사의 변주
_하이든교향곡 제94번 G장조 <놀람>
<반짝반짝 작은 별>이 클래식이라고?
_모차르트 <아! 어머니께 말씀드리죠,에 의한 12변주곡> K.265
당신은 나의 운명
_베토벤 교향곡 4번, 5번
나만의 결혼찬가
_모차르트 <마술피리> 중 파파게노 파파게나의 이중창

저자소개

윤미숙

1958년 전남 해남 태생으로, 전남대학교 사범대학을 졸업한 후 2006년까지 고등학교에서 윤리를 가르쳤다. 30년 넘게 \'나 홀로 제멋대로 클래식 듣기\'를 실천하다 인생의 딱 절반이라고 생각되는 나이에 음악 듣기를 정리해 보고 싶어서 이 책을 썼다. 남을 가르치기보다는 스스로를 성찰하는 제2의 인생을 살고자 학교를 그만둔 그녀의 소원은 음악의 향기 가득한 곳으로 음악 기행을 떠나는 것이다.

도서소개

클래식 음악과 인생의 절묘한 조화! 음악에서 찾은 삶의 진솔한 향기!

웃음을 주체할 수 없을 정도고 기쁘다가, 괴로운 일이 터져 노엽다가, 가슴이 터질 정도로 슬프다가, 미소가 절로 나도록 즐거운 우리의 인생.『클래식 인생 변주곡』은 기쁘고 노엽고 슬프고 즐거운 우리 인생의 면면으로 클래식 음악을 읽어낸다. 우리가 지나치기 쉬운 일상의 단면들을 '클래식'이라는 매개체를 통해 따뜻한 시선으로 풀이하였다.

희(喜), 노(怒), 애(哀), 락(樂)의 4개 장에 나누어 음악에 관한 이야기를 친한 친구와 나누듯 이처럼 편안하게 풀어냈다. 베토벤 바이올린 소나타 <봄>, 베토벤 교향곡 <영웅>, 비제 교향곡, 비발디 바이올린 협주곡 <사계>, 슈베르트 교향곡 <미완성>, 슈베르트 가곡 <물위에서 노래하다>, 포레 <레퀴엠> 등의 곡이 소재가 되었다.

이를 통해 클래식 음악이 어렵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의 편견을 쉽게 깨준다. 그렇다고 가볍게 클래식을 다루는 것은 아니다. 저자는 꼼꼼한 비평과 자료사진 및 명화를 첨부하여 클래식의 깊이를 더했다. 또한 음악이 우리의 삶 속에서 얼마나 다양한 얼굴을 가질 수 있는지 보여주는 화가 백순실의 그림도 수록되어 있다.

이 책의 독서 포인트!
차 한 잔과 함께 인생을 되돌아볼 수 있는 클래식 음악 에세이를 펼쳐 보인다. 알찬 음악과 음악가 이야기에 몰입하면서 자연스럽게 클래식 세계에 빠진다. 음악과 함께이기에 더욱 아름다운 우리의 삶을 느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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