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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머니의 수요일

할머니의 수요일

  • 이규희
  • |
  • 주니어김영사
  • |
  • 2017-07-05 출간
  • |
  • 180페이지
  • |
  • 152 X 220 mm
  • |
  • ISBN 97889349783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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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슬픈 역사 속에 가려진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의 인생 이야기!
경기도 광주에 있는 위안부 할머니들의 보금자리인 ‘나눔의 집’을 수시로 드나들며 할머니들의 파란 많은 삶에 귀 기울여 온 이규희 작가가 할머니들의 증언과 자료를 토대로 동화화 한 《두 할머니의 비밀》이 13년 만에 개정되어 《할머니의 수요일》로 재출간되었다.
1992년 1월 처음 수요 집회(단일 주제로 개최된 집회로는 세계 최장 기간 집회 기록을 갱신했다.)가 있던 날부터 26년이 흐른 2017년까지, 위안부 피해자 보상 문제는 일본의 진정성 있는 사과와 그에 따른 적절한 배상을 이끌어내지 못한 채 여전히 협의 중이다. 이에 주니어김영사는 작은 힘이나마 위안부 문제 해결에 힘을 보탠다는 의미에서 개정판을 출간하게 되었다. 표지와 제목뿐만 아니라 판형과 맞춤법과 용어 등 전체적으로 다듬어 읽기 쉽게 손질했다. (가령 36년으로 인식되던 일제 강점기를 35년으로 수정했다.)
《할머니의 수요일》은 일제 강점기의 슬픈 역사 속에 가려져, 아직까지 제대로 진상 규명이 이루어지지 않고 있는 ‘일본군 위안부 문제’를 깊이 있게 다룬 고학년 동화이다. 저자는 실제 인물인 김순덕 할머니의 인터뷰를 기초로 해, 6학년 소녀 다영이의 눈높이에서 위안부 할머니들의 삶을 소개한다. 그뿐만 아니라 여러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의 증언 중 개연성 있는 인물을 다영이 친할머니와 연결해 위안부 피해자 문제가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진 ‘옛일’이 아니라 ‘현재 진행형’임을 각인시키고 있다.
한편 저자는 일본 장교의 도움으로 자신과 친구들이 무사히 귀향할 수 있었던 이야기, 해방 후 돌팔매질 당하는 일본 여인을 구해 주며 그에 대한 보답을 한 이야기 등을 넣어, 이 책을 읽는 독자들이 무조건적인 반일 감정만 내세우지 않게 하기 위해 노력한다.

우린 절대 포기하지 않아! 민간과 정부 모두 노력 중인 위안부 문제
2017년 현재 생존한 위안부 피해자가 채 40명이 되지 않는다. 세월 앞에서 한 분 한 분 돌아가시고 만 것이다. 이것이 위안부 피해 보상 문제를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이유 중 하나이다. 그렇다고 정부나 민간단체가 손을 놓고 있었던 것만은 아니다. 무엇보다 지난 2011년 12월 수요집회 1000회 기념으로 제작되기 시작한 평화의 소녀상은 한반도 각 지역을 넘어 세계 곳곳에 설립되었다.(일본은 여러 방법을 총 동원해 각국에 설치된 소녀상을 철거하기 위해 갖은 방법을 동원하고 있다.)
2014년에 방한한 프란치스코 교황은 위안부 할머니 일곱 분을 만나 위로하고 김순덕 할머니가 생전에 미술 치료의 일환으로 그린 [못다 핀 꽃]을 선물로 받아 바티칸에 가져갔다.([못다 핀 꽃]에 관한 내용은 이 책에도 아주 자세히 나와 있다.)
정부 역시 여성 가족부 산하에 [I'm The Evidence]라는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E-역사관을 운영하고 있다. 또한 (사)한국정신대문제대책협의회에서 운영하는 박물관인 일본군 ‘위안부’ 역사관은 현재 5개 지역 6군데에 있다. 현재에도 위안부 할머니들의 보금자리인 나눔의 집으로 자원봉사를 오겠다는 사람들의 줄이 계속 이어지고 있다. 마음만 있다면 위안부 문제에 대해 배울 기회가 많지만 이 책을 통해 청소년 세대가 좀 더 쉽게 위안부 문제에 대한 관심과 생각을 가져 주길 바란다.

목차

원당리 가는 길ㆍ14
강강술래, 강강술래ㆍ27
신사 참배를 할 수 없다ㆍ33
그래, 일본으로 가자ㆍ41
끌려가는 배 안에서ㆍ50
짓밟힌 꽃잎ㆍ62
끌려온 여자들ㆍ72
꽃님이는 어디로?ㆍ82
밤마다 중국 군인이 쫓아오고ㆍ90
참 이상한 일ㆍ99
고향으로 돌아왔지만ㆍ112
세월은 냇물처럼 흘러가고ㆍ120
못다 핀 꽃ㆍ132
60여 년 만의 만남ㆍ148
낡은 공책의 비밀ㆍ156
할머니의 수요일은 끝나지 않았다ㆍ166

저자소개

저자 이규희는 충남 천안에서 태어나 강원도에서 어린 시절을 보냈다. 보성여자고등학교에서 오랫동안 사서 교사로 일하다가 지금은 창작 활동에만 전념하고 있다. 1978년 중앙일보사 소년중앙문학상에 동화 《연꽃등》이 당선되면서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동화, 그림책, 청소년 소설 등 다양한 분야의 책을 썼으며 이주홍문학상, 세종아동문학상, 한국아동문학상, 어린이문화대상을 비롯하여 여러 상을 받았다. 지은 작품으로 《악플 전쟁》 《오지랖 왕자와 푼수 공주》 《독립군 소녀 해주》 《사람을 품어 나라를 세우다》 《해와 달이 된 오누이》 《엄마 엄마 이야기해 주세요》 《어린 임금의 눈물》 《난 이제부터 남자다》 《아버지 없는 나라로 가고 싶다》 《조지 할아버지의 6ㆍ25》 《모래시계가 된 위안부 할머니》 등이 있다.

도서소개

할머니의 수요일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들이 모여 사는 ‘나눔의 집’으로 취재 간 다영이는 [못다 핀 꽃]을 그린 김순덕 할머니의 억울하고 고통스러운 인생 이야기에 가슴 아파한다. 그러다 할머니의 이야기가 자신과 무언가 연결되어 있다는 사실을 알고는 소스라치게 놀라는데……. 다영이의 글이 [할머니의 비밀]에서 [두 할머니의 비밀]로 바뀐 사연은 대체 무엇일까? 일제 강점기의 슬픈 역사에서 비롯돼 아직까지 진행중인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문제’를 깊이 있게 다룬 고학년 동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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