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괜찮으셔요

괜찮으셔요

  • 서선아
  • |
  • 코드미디어
  • |
  • 2017-05-19 출간
  • |
  • 120페이지
  • |
  • 125 X 205 X 13 mm /186g
  • |
  • ISBN 97911861045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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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시어의 예술성, 대상을 꿰뚫는 탁월한 시선의 집합

지연희(시인, 수필가)

『괜찮으셔요』는 서선아 시인의 두 번째 시집 문패이다. 깊은 사고를 유도해 내는 이 문패는 마치 이 시집을 탐독한 독자에게 시집의 읽기가 ‘괜찮으셨어요’라고 정중히 묻거나, ‘당신은 오늘, 이 순간을 잘 견디어 살고 계신지요’라고 던지는 무언의 질문 같아서 마음을 가다듬게 한다. 서 시인의 두 번째 분신으로 제시된 한 권 분량의 이 시어들은 시인이 내다본 세상 속 삶의 편린임에 분명하다. 시인의 시각으로 농축한 통념 속에서 응축된 현상적 인식일 것이다.
2006년 『한국문인』 신인문학상 시 부분 신인상을 받고 등단의 길에 들어 2009년 4년 만에 경작한 작품을 한데 모아 첫 시집 『4시 30분』을 상재한 이후 많은 시간이 흘렀다. 근 8년만의 수확이어서 남다른 감회가 흐른다. 하나의 의미를 구현하는 시어의 예술성, 대상을 꿰뚫는 탁월한 시선으로 집합된 이 한 권의 시집 속에는 미쳐 다 다루지 못한 훌륭한 작품들이 많다. 다만 더 발 빠른 활동이 요구될 수 있었지만 8년의 시간, 그 시간 속에는 큰아들의 혼인으로 손녀 셋을 얻고, 이들에게 투신한 할머니의 사랑이 만만치 않았다. 그리고 남편의 정년과 쇠약해진 육신의 변화가 시심을 약화시켰으리라 본다. 곁에 있는 사람으로 서선아 시인을 한 마디로 축약해 말하라 한다면 가족에게 절대 없어서는 안 될 빈틈없는 아내, 어머니, 할머니라는 점이며, 문우들 이웃들에게는 어떤 문제이거나 해결되는 준비된 ‘사람’이었다. 아무쪼록 이 시집이 많은 독자들의 빈 가슴을 채우는 명시집이 되기를 기대하며 다음 시집을 기다린다.

목차

시인의 말
작품해설 │ 지연희 │ 시어의 예술성, 대상을 꿰뚫는 탁월한 시선의 집합

제1부 첫사랑 피다
다시, 그날에
서초역 2번 출구
항아리의 귀환
아가 실 길게 끼워라
아버지의 발
분신
블랙홀
빈 둥지
혼자 피운 꽃
어느 첫사랑
찐빵집 가마솥에
휴일 오후
볼우물

제2부 봉오리 품다
와이셔츠 다섯 장

동주를 보다
봉오리 품은 꽃나무
백송 문인회
동아줄
외줄 타기
소금으로 그린 지도
잿빛
귀 앓이
이젠 달이 뜨지 않는다
가슴에 태극기를 품고
유월의 국화

제3부 오동도 걷다
삼월윤달 머리에 돌 올리고
보문호 산책길에서
동천석실
비 오는 날 희방사
오동도 동백
칠보산 소나무
낙안읍성 느티나무 아래
희방폭포 물비단
환선열차
석파정에서
예원
유원
양쯔 강 1
양쯔 강 2

제4부 가을을 줍다
가을을 들여오다
개나리 언덕 넘어
나비
봄에게 미안하다
봄날
색동
들판 가득 누룽지가
백합을 사다
생명
공화춘 짜장면
구름
새로이 나타난 神
이인분 밥솥

제5부 삭풍을 안다
가자고 한다
강을 건너야 하는
덕장
수술전야
왼쪽 어깨에 수건을 걸치고
해가 지다
얇게 썰어 무우 속을 보다
걸레
경로잔치
목욕탕에서
삭풍 부는 들판에서

주머니 속 알사탕

저자소개

저자 서선아는 1950년 대구에서 태어났다. 2006년 『한국문인』 신인상을 수상하며 등단, 『한국문인협회』, 『문파문학회』,『동남문학』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동남문학』 회장을 역임했다. 2009년 첫 번째 시집 『4시 30분』을 출간하고, 작품 활동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2017년 두 번째 시집 『괜찮으셔요』를 상재하였다.

수상
동남문학상

저서
시집 『괜찮으셔요』, 『4시 30분』
공저 『풍경 같은 사람』, 『껍질』 외 다수

도서소개

서선아 시인의 두 번째 시집 『괜찮으셔요』. 깊은 사고를 유도해 내는 이 문패는 마치 이 시집을 탐독한 독자에게 시집의 읽기가 ‘괜찮으셨어요’라고 정중히 묻거나, ‘당신은 오늘, 이 순간을 잘 견디어 살고 계신지요’라고 던지는 무언의 질문 같아서 마음을 가다듬게 한다. 서 시인의 두 번째 분신으로 제시된 한 권 분량의 이 시어들은 시인이 내다본 세상 속 삶의 편린임에 분명하다. 시인의 시각으로 농축한 통념 속에서 응축된 현상적 인식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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