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바구니 담기 close

장바구니에 상품을 담았습니다.

서울 여자

서울 여자

  • 현경희
  • |
  • 서정문학
  • |
  • 2017-03-31 출간
  • |
  • 120페이지
  • |
  • 130 X 211 X 9 mm /197g
  • |
  • ISBN 9788994807577
판매가

10,000원

즉시할인가

9,900

배송비

2,300원

(제주/도서산간 배송 추가비용:3,000원)

수량
+ -
총주문금액
9,900

※ 스프링제본 상품은 반품/교환/환불이 불가능하므로 신중하게 선택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출판사서평

맑게 찰랑거리는 제주도의 파도 소리가 들려오는 시집 『서울 여자』

현경희 시인의 시집 『서울 여자』를 읽다보면 맑은 하늘이 보이는 듯하다. 어쩌면 제주도의 맑은 바다가 찰랑거리는 소리가 들릴지 모른다.
서울을 동경했다는 서울여자 현경희 시인은 아픈 아버지를 위해 서울에 대한 꿈만 꾸었을 뿐이라고 아버지와 함께 촌년으로 살아가고 싶다고 고백한다. 누군들 꿈을 꾸지 않으랴? 꿈만 그렸을 뿐인데, 병환으로 서울 병원에 가신 아버지에게 미안해하는 시인의 마음이 「서울 여자2」에 투명하게 펼쳐져 있다. “푸른 손을 있는 힘껏 뻗어본다/ 이상이 있는 저 높은 곳을 향해/ 마지막 손이 닿는 그곳까지/ 숨죽이며 참고 참아/ 손발이 부르트고 터져 다다른 곳” 「6월 담쟁이의 꿈」처럼 시인은 쉬지 않고 꿈을 꾸며 손을 뻗어가고 있는 것이다.
잠시 힘든 일상에서 손을 놓고 싶어질 때 현경희 시인의 시집 속으로 들어가보길 권하고 싶다. 시인은 어려운 시어를 여기저기 늘어놓지 않는다. 하지만 시어마다 삶에 대한 이해와 따스한 배려가 과하지 않은 양념처럼 배어 있다.
왜 시가 어려워야 하느냐고 묻는 현경희 시인, 시집에서 노래하는 시어들은 간결하고 쉽게 쓰여졌지만 그 안에 가득한 사유는 결코 쉽지 않다. 일상에서 만나는 고정관념과 삶의 경계에서 오는 불확실성을 극복해 나가는 시인의 절절한 삶이 배어있기 때문이다.
첫 시집, 『고등어』에 이은 두 번째 시집에서 자신에 대한 담담한 성찰로 아픔을 겪어보았기에 더욱 진솔하게 노래하는 시인이 전하는 목소리에 잠시 기대어보고 싶다.

-편집부

목차

시인의 말4

제1부 서울여자의 일상 속으로
서울 여자(京姬) 112
서울여자 214
눈길에서16
초강력 액션 울트라 슈퍼우먼18
변화19
보말잡이20
태풍 ‘볼라벤’의 역습 #122
태풍의 역습 #224
태풍의 역습 #325
고속도로26
자판기 커피27
6월 담쟁이의 꿈28
하늘정원30
봄비의 무늬32
묵墨34

제2부 서울여자의 동행
남편의 비애38
고래와 토끼40
어머니42
동경44
물집46
지나가길 기다리던 순간이 있었다면,48
이쁜 내 새끼 50
농부의 아내51
득도得道52
가을愛54
그대 내게로 올 때56
늦사랑58

제3부 서울여자의 시선이 머무는 곳
한라봉62
버섯64
나는요 65
눈물사용설명서66
눈 오는 밤에 68
진달래꽃69
국화차70
소나기71
산방산72
山 74
봄비의 방문76
새벽, 그가 온다78

제4부 서울여자의 신파
행복한 동행82
성냥을 삼킨 날84
오징어86
거리의 패션니스트87
사무치게 그립다는 건…88
초등학교 동창회90
사랑이란92
맹꽁서생94
똥꿈95
신파극96
취하고 싶은 날에97
치료제98

제5부 서울여자의 리듬
석류102
섯알오름 삘기꽃104
배롱나무106
한라산 진달래꽃107
반사경108
스매싱109
불면증110
가을 1111
가을 2112
마늘 심기114
라멘115
송악산 소나무116
제주 한란117
노을118
개나리120

저자소개

저자 현경희는
·2011년 서정문학 시부문 등단
·한국서정작가협회 회원
·송악도서관 어머니 독서회 회원
·시집 : 『고등어』(서정문학, 2012년)

도서소개

현경희 시인의 시집 『서울 여자』. 서울을 동경했다는 서울여자 현경희 시인은 아픈 아버지를 위해 서울에 대한 꿈만 꾸었을 뿐이라고 아버지와 함께 촌년으로 살아가고 싶다고 고백한다. 누군들 꿈을 꾸지 않으랴? 꿈만 그렸을 뿐인데, 병환으로 서울 병원에 가신 아버지에게 미안해하는 시인의 마음이 「서울 여자2」에 투명하게 펼쳐져 있다. 첫 시집, 「고등어」에 이은 두 번째 시집에서 자신에 대한 담담한 성찰로 아픔을 겪어보았기에 더욱 진솔하게 노래하는 시인이 전하는 목소리에 잠시 기대어보고 싶다.

교환 및 환불안내

도서교환 및 환불
  • ㆍ배송기간은 평일 기준 1~3일 정도 소요됩니다.(스프링 분철은 1일 정도 시간이 더 소요됩니다.)
  • ㆍ상품불량 및 오배송등의 이유로 반품하실 경우, 반품배송비는 무료입니다.
  • ㆍ고객님의 변심에 의한 반품,환불,교환시 택배비는 본인 부담입니다.
  • ㆍ상담원과의 상담없이 교환 및 반품으로 반송된 물품은 책임지지 않습니다.
  • ㆍ이미 발송된 상품의 취소 및 반품, 교환요청시 배송비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 ㆍ반품신청시 반송된 상품의 수령후 환불처리됩니다.(카드사 사정에 따라 카드취소는 시일이 3~5일이 소요될 수 있습니다.)
  • ㆍ주문하신 상품의 반품,교환은 상품수령일로 부터 7일이내에 신청하실 수 있습니다.
  • ㆍ상품이 훼손된 경우 반품 및 교환,환불이 불가능합니다.
  • ㆍ반품/교환시 고객님 귀책사유로 인해 수거가 지연될 경우에는 반품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 ㆍ스프링제본 상품은 교환 및 환불이 불가능 합니다.
  • ㆍ군부대(사서함) 및 해외배송은 불가능합니다.
  • ㆍ오후 3시 이후 상담원과 통화되지 않은 취소건에 대해서는 고객 반품비용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반품안내
  • 마이페이지 > 나의상담 > 1 : 1 문의하기 게시판 또는 고객센터 : 070-4821-5101
교환/반품주소
  • 부산광역시 부산진구 중앙대로 856 303호 / (주)스터디채널 / 전화 : 070-4821-5101
  • 택배안내 : CJ대한통운(1588-1255)
  • 고객님 변심으로 인한 교환 또는 반품시 왕복 배송비 5,000원을 부담하셔야 하며, 제품 불량 또는 오 배송시에는 전액을 당사에서부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