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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오늘의 좋은 시

2017 오늘의 좋은 시

  • 김석환 (엮음)
  • |
  • 푸른사상
  • |
  • 2017-03-04 출간
  • |
  • 287페이지
  • |
  • 154 X 226 X 22 mm /517g
  • |
  • ISBN 979113081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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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2017년 우리 사회를 밝히는 좋은 시들

■ 책을 내면서
2016년의 문학잡지에 발표된 시 작품들 중에서 좋은 시 121편을 선정했다. 『2016 오늘의 좋은 시』에 들지 않은 새로운 시인의 작품은 77편이다. 지난해에도 77편이었고, 지지난해는 83편이었다. 이렇듯 이 선집은 객관성을 갖기 위해 나름대로 노력하고 있다. 그렇지만 워낙 많은 시인들이 활동하고 있기 때문에 이 선집이 우리 시단을 대표한다고 말할 수는 없다. 수록되지 못한 시인들에게 깊은 이해를 구한다.
이 선집에서 정한 ‘좋은 시’의 기준은 이전과 마찬가지로 작품의 완성도가 우선이지만 독자와의 소통적인 면도 고려했다. 시인들의 다양한 시 세계를 인정하면서도 주관성이 지나쳐 소통하기 어려운 작품들은 선정하지 않았다. 따라서 이 선집은 난해한 작품들을 수용하지 못한 한계를 가지고 있다.
좋은 시를 선정한다는 것은 모순적인 일이라고 볼 수 있다. 시 작품의 존재 가치는 다양한 시 세계를 펼치는 데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시 작품의 우열을 가린다는 것은 매우 어렵고도 위험할 수 있다. 그렇지만 시인들의 작품 성과를 토대로 우리 시의 흐름을 파악해서 지형도를 마련하는 일 또한 필요하기에 이 작업은 계속될 것이다.
이 선집은 그 책임감을 갖기 위해 선정된 작품마다 해설을 달았다. 필자의 표기는 다음과 같다.
김석환=a, 이은봉=b, 이혜원=c, 맹문재=d.
독자들이 시집을 찾는 경우가 점점 줄어들고 있는데, 이 선집이 회복하는 데 조금이나마 역할을 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 시인들에게는 작품 활동의 즐거움이, 독자들에게는 시 읽기의 즐거움이 있기를 바라는 것이다.

목차

강인한 _ 걸어서 모닝콜
강 정 _ 꽃의 그림자
강형철 _ 자본 주의
고영민 _ 적막
고진하 _ 당신 발을 씻기며
공광규 _ 가래나무 열매 염주를 꿰며
권달웅 _ 토렴하는 국밥
길상호 _ 유령의 독서
김규화 _ 무한으로
김나영 _ 문학
김민채 _ 포구에서
김석환 _ 돌의 연가
김 선 _ 한 끼의 식사
김선태 _ 월경(月經)
김성규 _ 환희
김예태 _ 귀는
김 완 _ 은적사(隱寂寺)
김왕노 _ 너를 꽃이라 부르고 열흘을 울었다
김용재 _ 탱자꽃
김우진 _ 꽃잎에도 날개가 있다
김월수 _ 딸들의 시간
김유섭 _ 초록 혀
김은덕 _ 집바라기 별
김은정 _ 의자들
김이하 _ 흐린 하늘이 더부룩하여
김정임 _ 일곱 빛깔 강물은
김종태 _ 수국(水菊)의 아침
김혜영 _ 나 가거든
김화순 _ 꽃게 먹는 저녁
나태주 _ 어린아이
나희덕 _ 대각선의 종족
류지남 _ 밥상 위의 대화법
문성해 _ 먼 데
문 숙 _ 어머니가 병원 가던 날
문정영 _ 아스피린
문정희 _ 거위
문효치 _ 광대나물
박남준 _ 젖은 나무가 마를 때까지
박설희 _ 꽃
박성우 _ 아름다운 무단 침입
박순원 _ 달라이 낙타
박정원 _ 쓰레기일기
박종국 _ 겨울비
박찬세 _ 거푸집
박 철 _ 가시꽃
배성희 _ 근사체험
백무산 _ 사람의 말
백애송 _ 나비
변종태 _ 은행나무 아래서
서안나 _ 사월의 질문법
서영처 _ 저 별은 나의 별
서주영 _ 모란시장의 봄
성배순 _ 꽃무릇
성선경 _ 이런 날은 빨간 넥타이를
성향숙 _ 창문의 감정
송재학 _ 얼굴 없는 부처
신용목 _ 우리
신현림 _ 11월의 사람들
심재휘 _ 비와 나의 이야기
안상학 _ 서울, 첫 출근
안주철 _ 변신
양문규 _ 큰으아리
유홍준 _ 신발 베고 자는 사람
윤석산(尹錫山) _ 절개지
이금주 _ 휠체어댄스
이덕규 _ 나무의 장례
이동순 _ 오디 똥
이명수 _ 봄 바다
이사라 _ 이승에서의 날들
이상국 _ 뒤란의 노래
이상백 _ 세한도
이상호 _ 뱀처럼
이수영 _ 무지개 생명부
이시영 _ 형제를 위하여
이여원 _ 발을 고르는 저녁
이영옥 _ 어항 속의 고요
이영춘 _ 따뜻한 편지
이영혜 _ 달팽이 계단과 능소화
이은봉 _ 인왕산의 봄
이인원 _ 기억의 자살
이재무 _ 비 울음
이정록 _ 속울음
이주희 _ 매미의 절차탁마
이채민 _ 태양의 연인
이현승 _ 영월 혹은 인제
이혜선 _ 운문호일(雲門好日) 2
이화영 _ 아기 염소
임경순 _ 숫자들
임서원 _ 2월 29일
임솔아 _ 햇빛
임승유 _ 문법
임지은 _ 도서관 사용법
장만호 _ 돌멩이
전동균 _ 눈은 없고 눈썹만 까만
전영관 _ 섬망
정선희 _ 노근(老斤)리는 녹은(綠隱)리
정세훈 _ 자본의 시간
정원도 _ 양말 한 짝
정철훈 _ 빗방울은 개별적이군
조계숙 _ 스프린터
조명제 _ 이 봄날
조미희 _ 민들레 착륙기
조용미 _ 운구
조 원 _ 뷔페의 뒤편
조정인 _ 흙을 쥐고 걸었다
차옥혜 _ 꽃이 모두에게 꽃이 아니구나
천양희 _ 그 말을 들었다
최종천 _ 교보문고에서
최치언 _ 작은 조선소가 있는 풍경
최호빈 _ 휘파람이 부르는
하 린 _ 통조림
한소운 _ 밀당은 밀담과 다름없으니
한영옥 _ 뉘,
한정원 _ 날짜 밖의 요일
함민복 _ 종이 상자 시론(詩論)
함순례 _ 고비
허문태 _ 초승달
허순행 _ 밥 또는 법
홍사성 _ 날마다 좋은 날
홍지호 _ 정시성(定時性)
황구하 _ 압화

저자소개

엮은이 김석환은 1953년 충북 영동에서 태어나 명지대 대학원을 졸업했다. 1981년 『충청일보』 신춘문예에 당선되고, 1986년 『시문학』에 천료되어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시집으로 『심천에서』 『서울 민들레』 『참나무의 영가』 『어느 클라리넷 주자의 오후』 『어둠의 얼굴』 『돌의 연가』가 있다. 현재 명지대 문예창작과 명예교수이다.

도서소개

『오늘의 좋은 시』는 현대시를 전공한 교수들이 1년간 각종 문예지에 발표된 시 가운데 선정하여 엮어내는 시선집으로 2002년부터 해마다 발행되고 있다. 올해에도 작년 한 해 동안 발표된 시 중 문학적 완성도와 독자와의 소통을 기준으로 선정된 121편의 시가 『2017 오늘의 좋은 시』로 묶였다. 언제 어디서나 좋은 시는 다양한 시세계를 펼치는 가운데 시대의 아픔과 사람들의 진심을 노래한다. 그러한 좋은 시와의 만남을 안내하기 위해 엮은이들이 각각의 시편마다 해설을 붙였다. 『2017 오늘의 좋은 시』는 독자들에게 시를 사랑하는 121가지의 방법을 제시해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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