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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동사니 드로잉 컬렉션

잡동사니 드로잉 컬렉션

  • munge
  • |
  • 위즈덤하우스
  • |
  • 2015-11-05 출간
  • |
  • 372페이지
  • |
  • ISBN 9788959139798
★★★★★ 평점(10/10) | 리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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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소개

일상에서 늘 접하는 잡동사니와 쓰레기에 눈길을 쏟고, 심지어 그것들을 수집(?)해 모아두고, 결국 그림으로 그려낸 munge의 작은 스케치북 프로젝트 『잡동사니 드로잉 컬렉션』. 조금은 초라해 보이는 것들을 그린 잡동사니 드로잉 컬렉션은 쓸모없는 물건도 쓸모 있는 그림 재료로 활용하는 방법뿐만 아니라 어쩌면 특별한 그림이란 자기 좋을 대로 그리고 싶은 것을 마음껏 스케치북에 담는 것, 그럼으로써 그림이 나의 일상에 온전히 스며드는 것이란 작지만 단단한 진실을 말해주고 있다.
하찮은 잡동사니도 특별한 오브젝트로 만드는
munge’s 작은 스케치북 프로젝트

우리 곁에는 여러 물건이 있다. 소장 욕구를 자극하는 브랜드 제품부터 개인의 취향을 저격한 개성 있는 아이템까지, 그 물건을 소유한 것이 곧 그 사람의 품격이자 개성을 표현하는 시대에 우리는 살고 있다. 그러나 모든 물건이 늘 반짝반짝 빛나는 것은 아니다. 존재감을 인식하지 못할 만큼 작고 초라한 물건들도 늘 우리와 함께 있다. 유행이 지난 물건이나 구겨지고 찢겨져 쓸모가 없어 곧 버려질 잡동사니 또는 쓰레기 등은 책상 위나 서랍 속 어디에서나 쉽게 찾을 수 있다. 우리가 관심을 갖고 발견하기 전까지는 존재감이 제로인 채로 우리 주변에 널려 있는 작은 물건들, 그러나 과연 누가 이런 물건들에 관심이나 있을까.
흔히들 일러스트레이터의 소장품이나 그림 소재가 되는 물건은 폼 나고 값비싼 브랜드 제품이 마땅할 거라 생각하는데, 여기 그런 편견을 보기 좋게 뒤집는 일러스트레이터가 있다. 오랜 시간 그림을 그리고 꾸준히 책 작업을 해온 일러스트레이터 munge의 이번 프로젝트는 멋지고 화려한 것과는 거리가 아주 멀다. 일상에서 늘 접하는 잡동사니와 쓰레기에 눈길을 쏟고, 심지어 그것들을 수집(?)해 모아두고, 결국 그림으로 그려낸 그녀의 작은 스케치북 프로젝트를 소개한다.

저장 강박증, 나쁜 습관이 만들어준 그녀만의 성향
구겨진 존재, 버려지는 것들의 소중함을 발견하는 일상 드로잉

누군가에겐 그저 하찮은 쓰레기로 보일지도 모르는 물건이 munge 작가에겐 드로잉의 소재로 쓰기에 충분했다. 너무 반듯하고 깔끔해서 재미가 없는 새것이나 좋은 제품들에 비해, 원래의 모양이 사라질 정도로 찢기고 주름지고 망가진 잡동사니들의 외관이 오히려 눈길을 끌었다.
작고 하찮은 것들을 그려보니 반듯하고 번듯한 것들을 멋지게 잘 그려야 한다는 부담감에서 벗어나 알 수 없는 형체에서 형태를 살려내는 그림이 재밌게 느껴졌다. 변변한 구석의 일부가 가려질수록, 반반한 모양이 일그러질수록, 너무 소소해 시시할수록, 하찮고 쓸모없을수록 그림 그리는 대상으로 흥미가 더해져 재미가 쏠쏠했다. 아무것도 아닌 종이 쪼가리의 주름을 묘사해주는 순간 아무것도 아닌 것이 특별한 종이 쪼가리가 되는 기분, 쓰잘머리 없는 잡동사니들의 반격이 시작된 것이다.
그리고 좀처럼 그림으로 스케치북 한 권을 채우는데 진도가 나지 않던 작업이 《잡동사니 드로잉》을 하면서 뚝딱 한 권씩 빠르게 채워졌다. 성과가 눈에 보이니 더욱 속도가 붙었고, 그렇게 자주 그림을 그리다 보니 당연히 그림 실력도 성장하는 게 느껴졌다.
뭔가 열심히 해도 성과가 좀처럼 눈에 띄게 나타나지 않아 우울할 때, 자신의 존재가 너무 사소해 가엾어 보일 때, 의미 없는 것에 의미를 부여하고 싶을 때, 사소한 이야기들을 자신만의 방식으로 기록하고 싶을 때, 심심한 일상의 시간을 흥미롭게 때우고 싶을 때 이 프로젝트는 더더욱 가치를 발휘하였다.
조금은 초라해 보이는 것들을 그린 잡동사니 드로잉 컬렉션은 쓸모없는 물건도 쓸모 있는 그림 재료로 활용하는 방법뿐만 아니라 어쩌면 특별한 그림이란 자기 좋을 대로 그리고 싶은 것을 마음껏 스케치북에 담는 것, 그럼으로써 그림이 나의 일상에 온전히 스며드는 것이란 작지만 단단한 진실을 말해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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