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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물인터넷이 바꾸는 세상

사물인터넷이 바꾸는 세상

  • 새뮤얼 그린가드
  • |
  • 한울
  • |
  • 2017-01-20 출간
  • |
  • 224페이지
  • |
  • 135 X 197 X 20 mm /566g
  • |
  • ISBN 9788946062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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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사물과 사물을 연결해 모든 것을 바꾼다

세상에는 1조 5000억 개가 넘는 ‘사물’들이 이미 존재한다. 시스코 시스템스에 따르면 미래에는 그 가운데 99%가 네트워크의 일부분이 될 것이다. 컴퓨터, 태블릿, 스마트폰은 물론이고 책, 우유팩, 비행기 엔진, 신발이나 미식축구 헬멧까지 포함된다. 각각의 사물들은 단독 신원 번호(UID)나 IP 주소를 부여받고 인공위성, 와이파이 등 무선 기술을 통해 연결될 것이다.
미국의 IT 저널리스트 새뮤얼 그린가드(Samuel Greengard)는 『사물인터넷이 바꾸는 세상』에서 모든 사물이 네트워크로 연결되는 사물인터넷 시대에 일어날 패러다임의 변화를 그렸다. 그에 따르면 사물인터넷은 “지구의 물리법칙을 고쳐 쓰는 것 같은 파급력을 가졌다”. 사물인터넷은 사물과 사물을 물리적으로 연결하는 수준을 넘어서 실시간으로 데이터를 주고받는다. “너무 복잡해 인간의 정신과 감각으로는 파악이 불가능한 데이터를 파악”할 수 있으며, 인간의 개입 없이 스스로 작동할 수 있다. 많은 전문가들은 사물인터넷을 제4차 산업혁명을 이끄는 핵심 산업으로 보고 있다. 사물인터넷은 정부, 교육, 비즈니스의 기능을 재구성하고, 인간의 행동과 사회규범을 완전히 바꾸어놓을 것이다.

외딴 섬에서, 네트워크와 디바이스를 포용한 생태계로……

사물인터넷의 탄생에 결정적인 역할을 한 몇 가지 요소들이 있다. 저자는 개인용 컴퓨터의 등장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초창기 컴퓨터는 플로피디스크를 활용해 매우 느린 속도로 다른 컴퓨터로 데이터를 옮길 수 있었다. 그 당시 컴퓨터들은 “망망대해에 홀로 떠 있는 작은 섬 같았다”. 이더넷(Ethernet)과 근거리통신망의 개발은 네트워크를 이용한 데이터 공유를 가능하게 했다. 그러나 “높은 비용과 낮은 데이터 전송속도는 네트워크의 가치를 떨어뜨렸고, 보급률도 감소시켰다”. 1995년 인터넷과 월드와이드웹(WorldWideWeb)이 상용화되면서 대중이 네트워크를 이용할 수 있는 시대가 열렸다. 이후 네트워크 환경은 점차 개선되었고 사람들은 연결된 세상에 한발 더 다가설 수 있었다
2007년 등장한 아이폰(iphone)은 여기에 방점을 찍었다. 아이폰 이후 대중은 손에 스마트폰을 들고 다니며 실시간 점 대 점 커뮤니케이션을 생활화하게 되었다. 모바일 테크놀로지는 스마트폰에 사물을 태그하고 데이터를 교환하는 스마트폰 이용자들을 데이터 포인트(data point)로 삼아 “단순히 경험에 기초한 추측에서 벗어나 인간의 행동 패턴, 트렌드에 대한 광범위한 데이터”를 생성하고 있다.
클라우드 컴퓨팅(Cloud Computing)도 사물인터넷의 발달을 촉진시켰다. 자신의 컴퓨터가 아닌, 인터넷으로 연결된 서버나 데이터베이스에서 정보를 처리하는 클라우드 컴퓨팅 방식은 “디바이스가 서로 연동되고 데이터를 교환하는 방식을 개선”했다. 이로 인해 “서로 다른 기준이나 프로토콜을 따르는 디바이스들도 소통”할 수 있게 되었다.
이외에도 사물인터넷은 RFID, 빅데이터와 맞물리며 확장되었다. 각각 따로 떨어져 섬처럼 존재하던 사물들은 이제 “네트워크와 디바이스를 포용하는 커다란 생태계”를 형성하게 되었다.

연결되면 달라지는 것들

사물들이 유기적으로 연결되면 많은 것이 달라진다. 대표적인 것이 자동차다. 라이다(LiDAR) 센서 등이 개발되면서 자율주행차가 등장했다. 자율주행차의 보급은 “운전자들이 차량을 소유 대상이 아니라 공유 대상으로 보는 정서를 확산”시킬 수 있다. 사람들은 자동차가 필요하면 스마트폰으로 간단하게 자율주행차를 불러 몇 분 이내에 원하는 장소로 자신을 데려가주도록 요청할 수 있을 것이다. 자율주행차는 주로 인간의 실수로 발생하는 교통사고를 현격히 줄여줄 것이다.
또한 사물인터넷은 의료 서비스의 모습도 바꿀 것이다. “사물인터넷을 통해 24시간 365일 의료 모니터링이 가능해지며, 3D 프린팅으로 의료 기기에서 인공장기까지 생산해낼 수 있다. 초소형 디바이스가 최적량의 치료 약물을 인체의 필요한 부위에 정확히 투여할 수도 있다.”
농부들도 센서를 활용해 농작물에 물을 주거나 토양의 상태를 최적으로 유지할 수 있게 된다. 적당량의 살충제나 비료를 목표 작물에 정밀하게 뿌릴 수 있다. 마이크로 로봇, 드론은 제품의 제조, 쓰레기 수거, 화재 진압, 폭탄 해체 작업 등에도 이용될 것이다.
드론, 위성, 열기구 등으로 하늘과 지구 주변부에 카메라 센서가 설치되면 데이터 수집에 완전히 새로운 장이 열릴 것이다. 지구 상공에 위치한 수많은 센서들은 항공기, 기차, 자동차, 행인들을 실시간으로 관찰해 미래의 어느 날에는 “국가별 국내총생산 변화를 하루 단위로 예측”할 수도 있게 될 것이다.
이것은 사물인터넷이 만들어내는 세계의 일부분에 불과하다. 사물인터넷으로 연결성을 획득한 사물들은 인간의 상상력으로는 따라잡을 수 없는 속도로 세상을 변화시킬 것이다.

사물인터넷은 행복한 미래를 가져올 것인가

사물인터넷이 가진 엄청난 잠재력은 사람들에게 행복을 가져다줄 수 있다. 그러나 지금까지와는 전혀 다른 위험을 불러올 수도 있다. 촘촘한 연결성은 더 많은 데이터를 수집하고 더 나은 소통을 가능하게 하지만 데이터가 오용될 가능성을 높이기도 한다. 사물인터넷 환경에서 각 시스템은 독립적으로 작동하는 것이 아니라, 함께 유기적으로 작동한다. 이 시스템을 해커나 테러리스트가 의도적으로 오작동하게 만든다면 네트워크 시스템 전체가 붕괴될 수 있다. “한 대의 커넥티드 카가 오작동하는 것과 교통 네트워크 시스템 전체가 붕괴하는 것은 차원이 다른 문제다.”
사물인터넷 시대에는 자동화로 인한 대규모 실업이 발생할 수도 있고, 새로운 종류의 테러리즘이나 전쟁이 등장할 수도 있으며, 보안과 프라이버시 문제도 발생할 수 있다. 사물인터넷을 사용하는 사람들과 사물인터넷 기술이 미처 보급되지 않은 국가의 국민들 간에 발생할 정보 격차가 발생하기도 할 것이며, 스마트 시스템의 발달로 더 ‘외로워지는 사람들’과 ‘생각하지 않는 사람들’도 생겨날 것이다.
저자는 “사물인터넷이 바꾸는 세상이 우리에게 행복을 가져다줄지 불행을 가져다줄지는 시간만이 말해줄 것”이라고 말한다. 사물인터넷 시대가 유토피아인지 디스토피아인지 예측하는 것보다 중요한 것은 사물인터넷이 더 이상 SF 영화나 환상 속에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 이미 우리 생활 깊숙이 녹아들고 있음을 확인하는 것이다.

사물인터넷이 바꾸는 세상 둘러보기

1장은 사물인터넷의 기원을 검토한다. 개인용 컴퓨터와 인터넷의 등장에서부터 모바일 테크놀로지, 클라우드 컴퓨팅, 빅데이터까지 사물인터넷의 탄생에 결정적인 역할을 한 요소들을 살펴본다.
2장은 사물인터넷으로 연결된 세상을 지탱하는 두 가지의 강력한 기술인 모바일과 클라우드 컴퓨팅이 사회에 미치는 영향을 보다 자세히 살펴본다.
3장은 산업인터넷과 기계-기계 간의 커뮤니케이션의 발달을 다룬다. 장소 인식, 상황을 인식하는 역량 향상 등 산업인터넷의 주요 기능을 살펴본다.
4장은 우리가 세상과 상호작용하는 방식을 재정의하는 스마트 소비자 기기와 서비스를 알아본다. 운동량을 추적하기 위해 손목에 차는 핏빗부터 스마트폰으로 열리는 도어락과 조명 시스템 등 커넥티드 디바이스가 어떻게 진화해 성숙기에 이르렀고 몇 달이나 몇 년 이후에는 어떤 방향으로 진화할 것인지를 검토한다.
5장은 사물인터넷의 구축 과정에서 부닥치게 되는 실무적ㆍ기술적 도전을 탐색한다. 더 진전된 하드웨어, 소프트웨어, 센서들의 개발 및 통합이 주요한 내용이다. 또한 사물인터넷 분야에서의 기술적ㆍ산업적 표준의 필요성을 파악하고, 사물인터넷으로 수집된 모든 데이터를 효과적으로 이용하기 위해 무엇이 요구되는가를 살펴본다.
6장은 사물인터넷으로 연결된 세상에 대한 우려와 그에 따른 위험, 문제 등에 대한 통찰을 제시한다. 사물인터넷이 사회를 지나치게 단순화하고, 불평등을 조장하고, 디지털 격차를 넓힐 것이라는 우려와 거의 모든 움직임과 활동이 드러나고 기록되는 시대에 어떻게 보안과 프라이버시를 조화시킬 수 있을 것인가를 살펴본다.
마지막으로 7장은 사물인터넷으로 인해 영향을 장기적으로 예측해본다. 각계 전문가들의 사물인터넷에 대한 관점과, 2025년 무렵 달라질 우리의 삶과 직업에 대한 시나리오를 다룬다.

MIT 지식 스펙트럼 시리즈 소개

우리는 우리가 무엇을 알아야 하는지 알아야 한다
MIT 지식 스펙트럼 시리즈는 MIT PRESS에서 출간한 ‘필수 지식 시리즈(Essential Knowledge Series)’의 한국어판이다. 『사물인터넷이 바꾸는 세상』을 시작으로 과학, 인문, 철학 등 다양한 분야에서 오늘날 의미 있는 주제들을 영향력 있는 전문가의 글로 살펴본다.
무엇을 알아야 하는지조차 명료하지 않은 시대에서 ‘MIT 지식 스펙트럼 시리즈’는 우리가 알아야할 필수 지식을 정리해준다. 인스턴트 정보만으로는 부족했던 주제에 대한 이해를 가능하게 해준다. 전공자가 아닌 사람들도 쉽게 주제에 접근할 수 있도록 기초 지식에서 출발해 좀 더 복잡한 개념으로 나아간다. 크라우드 소싱, 클라우드 컴퓨팅, 밈 등을 주제로 한 책이 출간될 예정이다.

목차

1.모든 것을 바꾸는 사물인터넷
2.모바일, 클라우드, 디지털 도구들로 연결된 세계
3.산업인터넷의 등장
4.똑똑해지는 소비자 디바이스
5.사물인터넷 활용하기
6.연결된 세계의 현실과 그 파급효과
7.네트워크로 연결된 세상의 도래

저자소개

저자 새뮤얼 그린가드(Samuel Greengard)는 저널리스트로서 비즈니스와 기술 분야에서 2000여 건의 기사와 보고서를 집필했다. 머지않은 미래에 디바이스, 사물들, 사람들을 연결하게 될 사물인터넷이 지닌 놀라운 잠재성에 지대한 관심을 가지고 있다.

도서소개

유토피아 혹은 디스토피아? 사물인터넷은 미래를 어떻게 바꾸는가

현대인이 알아야 할 필수 지식을 선별해 영향력 있는 전문가가 쉽고 간명하게 정리한 MIT 지식 스펙트럼 시리즈의 첫 책이다. 미국의 IT 저널리스트 새뮤얼 그린가드는 이 책에서 모든 사물이 네트워크로 연결되는 사물인터넷 시대에 일어날 패러다임 변화를 그렸다. 사물인터넷은 지구의 물리법칙을 고쳐 쓰는 것과 같은 파급력을 갖고 있다. 사물과 사물을 물리적으로 연결하는 수준을 넘어서 실시간으로 데이터를 주고받을 수 있게 한다. 사물인터넷은 정부, 교육, 비즈니스의 기능을 재구성하고, 인간의 행동과 사회적 규범을 완전히 바꾸어놓을 것이다. 사물인터넷이 바꾸는 세상이 유토피아인지 디스토피아인지는 아직 판단할 수 없지만, 사물인터넷이 더 이상 SF 영화에만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는 것은 분명하다. 독자들은 이 책을 통해 생활에 깊숙이 녹아들고 있는 사물인터넷의 현재를 확인하고 사물인터넷이 바꿀 미래를 미리 체험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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