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인의 말
제1부
청탁서 / 랭보처럼 / 알약을 먹다 / 지팡이 / 지워진다 / 당신과 그런 당신은 / 꼭꼭 숨어라, 저승꽃
꼭꼭 숨어라, 저승꽃 2 / 그럼에도 불구하고 / 본전삼계탕 / 섬 / 열려라, 참깨 / 보름달이 걸리다
완벽한 상처 / 9월, 로즈마리를 품다
제2부
콘칩을 먹으며 생각한다 / 당신이라는 말 / 너라는 사실에 울컥했다 / 사라졌던 아내가 돌아왔다
이방인 / 당신과 나 사이는 몇 미터인가 / 희곡을 쓰다 / 나의 하루는 18시 54분 37초다
그녀에게 / 하얀 거짓말처럼 / 나는 생각한다, 고로 / 심플하게 사는 법 / 동전 앞면은 선택이 아니었다
詩詩한 남자 / 거절 / 그림자 부부
제3부
남자를 빌려드립니다 / 양치질을 하고 난 뒤, / 희망 부동산 / ?봇대 아래서 / 구둣방 박씨
중앙동에서 / 파도 / 금연 / 부전시장에 가다 / 언제나 타인처럼 / 홈쇼핑을 요리하다 / 든가, 든가, 적이
생방송, 사람을 찾습니다 / 시를 더듬다 / 쓸쓸한 계절은 항상 경마장에 있었다 / 말의 유혹
제4부
내 귀를 후벼 파는 여자 / h / 그 아이는 노래를 부르다 말았다 / 뜬금없이 / 손수레 / 굿모닝, 굿모닝
동해 / 돈의 노예 / 여름의 나이 / 자갈치에서 / 다시 한 번 간혹, / 독수리오형제 탈출기
화요일 또는 월요일 / 이보다 완벽한 문장은 없었다 / 이 시집은 시가 아니다
해설 악극적 자아와 유령적 타자 사이의 암전│정진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