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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으로 마음으로

눈으로 마음으로

  • 노은님
  • |
  • 나무와숲
  • |
  • 2016-10-21 출간
  • |
  • 232페이지
  • |
  • 168 X 218 X 28 mm /659g
  • |
  • ISBN 97889936325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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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동양의 명상과 유럽의 표현주의를 잇는 다리”로 평가받는
노은님의 아름다운 시화집


‘그림의 시인’으로 불리는 노은님 전(前) 함부르크 조형미술대학 교수의 시화집 『눈으로, 마음으로』가 나왔다. 2007년 발간된 『물소리 새소리』의 개정증보판이다. 초판 발행 10년 만에 독자들의 지속적인 요청에 부응하여 완전히 새롭게 출간되었다. 책제목이 달라진 것은 물론, 표지·본문 디자인도 더 단아하고 세련되게 바뀌었다. 뿐만 아니라 시도 13편 새로 추가되고, 그림도 절반 이상 교체되었다(시 84편, 그림 93점).

가을날 숲 속을 걷다 보니 / 땅이 없어지고 / 멜랑꼴리에 빠져 / 내가 누군지도 / 내가 어디에 있는지도 / 다 / 잃어버렸다. - [나를 잃어버린 날]

당신이 가진 / 무거운 짐 /그것은 /자신입니다 - [Ego]

내게 긴 두 발이 있다면 / 이 세상 끝까지 걸어가리 / 내게 긴 두 팔이 있다면 / 이 세상 모든 것을 껴안아 주고 싶다. - [이 세상 끝까지]

‘노은님 시화집’이란 부제가 붙은 이 책은 책장을 넘길 때마다 작가 특유의 짧으면서도 인생의 의미를 되새기게 하는 함축적인 시와, 과감한 생략과 먹 또는 강렬한 색상이 어우러진 그림이 펼쳐지며 우리를 매료시킨다.

1985년 ‘평화를 위한 비엔날레’에 초대받는 등
세계적 화가로서 명성과 입지 굳혀


1946년 전주에서 태어나 1970년 간호보조원으로 독일에 간 저자는 함부르크 시립외과병원에서 개최한 전시회를 계기로 클레와 칸딘스키의 바우하우스 직계 제자였던 한스 티만 교수에게 발탁되어 1973년 국립 함부르크미술대학 회화과에 입학하게 된다. 1979년 졸업 후, 전업작가로 활동하면서 1982년 함부르크시 미술장학금과 본 쿤스트퐁즈 정부장학금, 1984년 봅스베데 장학금과 레지던시, 1985년 뮌헨 발트베르타 레지던시, BDI 미술상 등 권위 있는 예술가 지원상을 연달아 수상하며 화가로서의 명성과 입지를 굳혔다. 1985년에는 ‘평화를 위한 비엔날레’에 당대 최고의 현대미술 작가인 요셉 보이스, 백남준, 존 케이지, 솔 루윗 등과 함께 초대받았다.

본 미술협회 창립자 겸 독일을 대표하는 미술평론가 아넬리 폴렌은 그녀의 작품을 “동양의 명상과 유럽의 표현주의를 잇는 다리”라고 높이 평가했다. 작가는 회화뿐만 아니라 오브제, 공공설치, 행위예술 등의 분야에서도 활발히 활동했으며, 유럽·아시아·아프리카 등지에서 수많은 전시회를 열었다. 1990년에는 모교인 함부르크 국립조형예술대학 정교수로 임용되었다. 한국 여성으로 유럽 국립미술대학 교수에 임용된 것은 노은님 교수가 처음이다. 그 후 2010년 정년퇴임할 때까지 작가는 세계 각지에서 온 학생들을 가르쳤으며, 1996년부터는 함부르크 국제서머아카데미 펜티맨트 학자도 겸임하였다. 지금은 함부르크와 미헬슈타트를 오가며 작품 활동을 하고 있다.

“인생의 숙제를 푸는 데 그림은 나에게 도구였으며 길이었다. 그 속에서 나는 나를 태우고, 녹이고, 잊고, 들여다보았다. 살아남기 위해 전쟁터 병사처럼 싸울 필요는 없다. 오히려 풀밭에서 뛰노는 어린아이 같아야 한다”는 그녀의 말처럼 작가에게 그림은 인생의 전부다.

목차

책을 내면서
내가 만난 노은님 물소리, 새소리, 바람 소리 같은 그녀 _ 공지영
내가 아는 노은님 무심도사 _ 김원숙

1. 꿈꾸는 나무

내 고향은 예술 | 내 안의 두 사람 |큰 바위가 되고 싶다 | 나를 잃어버린 날 | 꿈꾸는 나무 | 시끄러운 세상 | 세상 | 나, 종이, 붓 | 우리는 깊은 바다 속을 아직도 모른다 | 그만 | 방황 | 한순간 | 순간과 영원 | 나 | 당신의 집 | 원점 | 꿈 | 부자 | 길 | 버릴 것 | 참새 걸음 | 원 | 시간 | 인내 | 붓 따라 마음 따라 | 오늘은 | 이 세상 | 도(道) 혹은 무(無) | 덤 | 행복의 열쇠 | 작은 아이 | 삶, 고통, 죽음 | 자리 | Ego | 적 | 자연의 법칙 | 차례 | 오월에 | 고독 | 아이들처럼 | 오늘 그리고 내일 | 게으른 사람

2. 나는 바보이고 싶다

게으름 피우는 날 | 그림 | 아이들의 눈 | 좋은 화가 | 좋은 시인 | 진정한 예술 | 낮과 밤 | 달팽이집 | 둥이 | 예술 | 꽃밭에서 | 음악과 우주 | 그림과 나 | 불안 | 미치지 않으려면 | 침묵의 시간 1 | 침묵의 시간 2 | 눈 | 바다 언덕에 앉아 | 여름날 | 나비 | 당나귀처럼 | 늙은 나무 | 소나기 오는 날 | 깊은 잠 | 봄날에 | 꽃 | 물고기, 꽃 그리고 나 | 인도양 | 해바라기 | 상상 | 흰 눈 | 겨울나무 | 일 막힌 날 | 바람 | 바다 | 조심 | 짐 | 나는 가끔 바보이고 싶다 | 개구리 | 눈 | 이 세상 끝까지

작가 연보
그림 찾아보기

저자소개

저자 노은님은 1946년 전주에서 태어나 1970년 독일로 이주했다. 함부르크 시립외과병원에서 개최한 전시회를 계기로 클레와 칸딘스키의 바우하우스 직계 제자였던 한스 티만 교수에게 발탁되어 1973년 국립 함부르크미술대학 회화과에 한국인 최초로 입학했다. 한스 티만과 카이 수덱 교수의 지도로 1979년 졸업 후, 전업작가로 활동하면서 1982년 함부르크시 미술장학금과 본 쿤스트퐁즈 정부장학금, 1984년 봅스베데 장학금과 레지던시, 1985년 뮌헨 발트베르타 레지던시, BDI 미술상 등 권위 있는 예술가 지원상을 연달아 수상하며 화가로서의 명성과 입지를 굳혔다. 1980년 함부르크 파브릭 ‘누구를 속이느냐’, 1985년 베를린 바우하우스 아카이브 전시에 참여했으며, 같은 해 르네 블록과 로버트 필리우가 총감독을 한 함부르크 쿤스트하우스 ‘평화를 위한 비엔날레’에 요셉 보이스, 백남준, 존 케이지, 솔 루윗 등과 함께 초대받았다. 본 미술협회 창립자 겸 독일을 대표하는 미술평론가 아넬리 폴렌은 그녀의 작품을 “동양의 명상과 유럽의 표현주의를 잇는 다리”라고 높이 평가했다. 1990년 함부르크 국립조형예술대학 정교수로 임용되어 2010년 정년퇴임했으며, 현재 함부르크와 미헬슈타트를 오가며 작품 활동을 하고 있다.

도서소개

노은님 시화집 [눈으로 마음으로]. 저자의 시화집은 책장을 넘길 때마다 작가 특유의 짧으면서도 인생의 의미를 되새기게 하는 함축적인 시와, 과감한 생략과 먹 또는 강렬한 색상이 어우러진 그림이 펼쳐지며 우리를 매료시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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