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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라 탐정 용담

신라 탐정 용담

  • 이문영
  • |
  • 웃는돌고래
  • |
  • 2017-06-22 출간
  • |
  • 256페이지
  • |
  • 140 X 210 mm
  • |
  • ISBN 97889977154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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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탐정 용담과 화랑 문덕, 신라의 수수께끼를 풀다

주인공 용담은 진골 출신의 황룡사 사미승이다. 출신 계급도 좋고, 지혜도 탁월하다. 스승은 그 유명한 기파랑이다. 누구도 무시할 수 없는 실력을 갖추고 있어, 황룡사의 주지승도 소년의 말을 무시하지 못할 정도다. 학문만 뛰어난 게 아니라 말도 잘 탄다. 사건을 해결할 때 시위부 장군인 아버지의 지위를 최대한 활용하기도 하고, 필요할 땐 화랑들에게도 근엄한 명령을 내릴 수 있는 강단을 지녔다. 뛰어난 무예를 숨기고 있는 문덕을 눈여겨보고, 문덕이 지닌 실력과 인품을 높이 산다.
또 다른 주인공 화랑 문덕은 고구려계 출신이다. 아름다운 용모를 갖고 있지만 꽃미남 화랑과는 다른, 묵직한 아름다움을 지녔다. 어딘지 모를 그늘이 내비치는데, 까닭은 용담도 알 수 없다. 용담을 도와 황룡사 살인 사건과 흑의장창말보당주의 죽음에 얽힌 수수께끼를 풀어냈으며, 정효공주가 무사히 신라로 오는 데도 큰 공을 세웠다.
지금까지 이렇게 매력 넘치는 남자 주인공들을 어린이책에서 만나 본 적이 없다. 지금 당장 드라마로 만들어진다고 해도 하나도 이상할 것이 없어 보인다. 두 소년이 헤쳐 나가는 시대의 불안, 정치와 이해관계가 뒤얽힌 복잡한 사건의 이면을 들여다보면서 독자들은 우리 역사에서 즐겨 다루지 않았던 시대를 피부로 만나는 행운을 누리게 될 것이다.

역사, 추리, 무협까지 다양한 장르의 혼성과 조화

아이들이 이구동성으로 말한다. “역사는 어려워요!” 외울 게 너무 많아서다. 낯설고 이해 안 되는 용어들도 너무 많고, 등장하는 사람들도 엄청나다. 그래서 시작도 하기 전에 포기해 버리게 된다. 어려우니 가까이 가기도 싫다. 가까이 가지 않으니 사랑할 수가 없다. 사랑하질 않으니 점점 더 알기가 싫어지는 악순환이 거듭된다.
그런 아이들도 사극은 좋아한다. 역사에 판타지가 가미된 이야기는 좋아한다. 어떻게 접근하는지가 중요하다. 물론, 역사를 소재로 한 대중 작품들에는 역사 왜곡이라는 논란이 부록처럼 따라다녔다는 것을 들어 우려를 표하는 이들도 있다. 재미를 위해 사실을 포기하거나, 이야기 진행을 위해 지나친 상상력을 발휘하면 문제가 생길 수 있다. 그래서 이 책의 등장이 더욱 반갑다. 역사를 ‘제대로’ 공부했고, 게임 시나리오 창작이나 장르 소설 편집 등을 통해 대중과 끊임없이 소통해 왔으며, ‘역사 덕후’로서 정확한 사료를 근거로 한 이유 있는 논증으로 인터넷에서 유명한 저자가 아이들을 위해 작심하고 쓴 역사추리소설이다. 억지로 읽어야 하는 역사책이 아니라, 아이들이 먼저 “다음 이야기는 언제 나와?” 물어올 것이다.

시대와 불화했던 두 소년, 새로운 세상을 꿈꾸다

작품의 배경은 통일신라 혜공왕 무렵이다. 신분제에 불만을 품은 자들이 반란을 일으키고, 통일신라가 그 뿌리에서부터 균열을 일으키던 그런 시기다. 제일 사찰 황룡사에서 살인 사건이 일어나고, 장창의 달인이 독살당하는가 하면, 적국과 내통한 자들이 전쟁을 일으켜 왕위를 빼앗으려 하는 등 굵직굵직한 사건들이 펑펑 터지는 때다. “난세가 영웅을 만든다”는 말은 용담과 문덕을 위해 만들어진 말 같다.
용담의 지혜와 문덕의 판단력 때문에 나라는 전쟁 위기를 벗기도 하고, 자칫 누명을 뒤집어쓸 뻔했던 문덕은 용담의 기지로 위기에서 벗어나기도 한다. 흔들리는 나라, 체제의 불안도 소년들의 용기와 순수한 정의감 앞에서는 힘을 잃는 듯하다. 진골 출신 승려로서 누릴 수 있는 것들을 포기하고, 다른 젊은이들의 꿈인 화랑으로서 보장된 것들을 지키려고 애쓰기보다는 진실을 향해 똑바로 나아가는 용담과 문덕! 이 아이들이 살아갈 다음 세상은 어떤 모습일까 궁금해진다.
고작 열다섯 살밖에 안 된 소년들의 활약에 찬탄하는 동안 이 아이들의 성장을 더 지켜보고 싶다는 생각이 저절로 든다. 신라로 온 정효공주는 또 어떤 사건들과 맞닥뜨리게 될지, 혹시 용담이나 문덕과 뭔가 새로운 감정이 생겨나지는 않을지, 다음 이야기를 상상해 보면서 책장을 덮게 된다. 저자의 말대로 이 작품을 읽고 소설 속 시대와 인물들의 삶이 궁금해져 역사책을 찾아보게 된다든가, 용담과 문덕을 상상하면서 그 역사책을 읽게 되는 독자들이 많아지길 바란다.

저자소개

저자 이문영은 서강대학교 사학과를 졸업했다. 컴퓨터 게임 1세대 시나리오 작가로, 여러 게임을 개발하기도 했다. 청소년 글쓰기 작법 책 《누구에게나 이야기는 있다》, 청소년 소설집 《어쩌다 보니 왕따》(공저), 장편소설 《자명고》, 《아이, 뱀파이어》 등을 썼다. 어린이 책으로는 《역사 속으로 숑숑》 시리즈, 《이야기보따리 조선 시대》 시리즈, 그림책 《색깔을 훔치는 마녀》 등이 있다. 블로그 [초록불의 잡학다식] 운영자로 널리 알려져 있으며, ‘역사 마니아’로서 맹활약 중이다. http://orumi.egloos.com/

도서소개

아이들이 이구동성으로 말한다. “역사는 어려워요!” 외울 게 너무 많아서다. 낯설고 이해 안 되는 용어들도 너무 많고, 등장하는 사람들도 엄청나다. 그래서 시작도 하기 전에 포기해 버리게 된다. 어려우니 가까이 가기도 싫다. 가까이 가지 않으니 사랑할 수가 없다. 사랑하질 않으니 점점 더 알기가 싫어지는 악순환이 거듭된다. 그런 아이들도 사극은 좋아한다. 역사에 판타지가 가미된 이야기는 좋아한다. 어떻게 접근하는지가 중요하다. 물론, 역사를 소재로 한 대중 작품들에는 역사 왜곡이라는 논란이 부록처럼 따라다녔다는 것을 들어 우려를 표하는 이들도 있다. 재미를 위해 사실을 포기하거나, 이야기 진행을 위해 지나친 상상력을 발휘하면 문제가 생길 수 있다. 그래서 『신라 탐정 용담』의 등장이 더욱 반갑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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