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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의 시대

외교의 시대

  • 윤영관
  • |
  • 미지북스
  • |
  • 2015-11-10 출간
  • |
  • 416페이지
  • |
  • ISBN 9788994142456
★★★★★ 평점(10/10) | 리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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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책을 펴내며

|역사의 장|

제1장 권력 부침의 세계사와 소국의 딜레마
권력 부침의 세계사 | 미국 패권의 부침 | 역사 속의 약소국 | 한국의 전략은 무엇인가

제2장 미국 패권의 절정과 쇠퇴의 씨앗
소련의 붕괴 | 냉전 질서의 종결 | 미국 패권의 절정 | 권력의 자만 | 패권 쇠퇴의 씨앗을 뿌리다

제3장 권력 상승과 하강의 정치경제
패권국과 도전국의 정치경제 | 미국: 패권국 후기의 정치경제 | 중국: 도전국 절제의 정치경제 | 전망

|국제 정치의 장|

제4장 미국과 중국의 경쟁
미중 격돌의 장, 동아시아 | 중국의 경제적 영향력 확대 전략 | 중국의 군사적 영향력 확대 전략 | 미국의 대응 | 미국의 대중국 포용은 성공할 것인가

제5장 4대국의 움직임
일본: 외교안보 대국의 꿈 | 러시아: 옛 소련 시절의 위상 회복 | 인도: 비동맹의 리더에서 다동맹 대국으로 | 유럽: 통합 속의 혼미

제6장 미국과 중국이 선도하는 다극 체제
미중이 선도하는 다극 체제 | 1890년대 이후 유럽과 오늘날의 미중 관계 | 중국의 신형대국관계 제안 | 미중 대타협을 어떻게 추진할 것인가 | 좋지 않은 시나리오 | 동아시아 다자 안보협력의 틀을 만들어야

|한국의 장|

제7장 주변 4대국과 한반도
국제 정치와 한반도 | 적극적 주도자로서의 한국 | 미국과 한반도 | 일본과 한반도 | 중국과 한반도 | 러시아와 한반도

제8장 북한 문제의 딜레마
북한 문제의 뿌리 | 북핵 위기와 미국 | 북한 경제의 변화 | 김정은 체제의 출발 | 대북 정책, 어떻게 할 것인가

제9장 외교의 시대
삼축 외교 전략 | 횡축 외교 | 종축 외교 | 글로벌축 외교 | 내부 역량의 문제

제10장 통일을 향하여
대외적 통일 전략: 원심력을 약하게 | 대내적 통일 전략: 구심력을 강하게

후주
참고 문헌
찾아보기

도서소개

『외교의 시대』는 한국의 국제정치적 처지와 나아가야 할 길을 밝힌 외교 대전략서이다. 2008년 세계 금융 위기 이후 미국과 중국의 경쟁이 본격적으로 격화되기 시작했고, 한반도가 위치한 동아시아는 두 대국의 첫 번째 격돌의 장이 되었다. 한국은 한반도를 둘러싼 국제 질서가 양극화하는 것을 막고, 북한 문제를 해결하여 통일을 이루고, 더 나아가 평화와 번영의 토대가 될 외교 공간을 구축해야 하는 과제를 안고 있다. 이 책은 이를 위한 한국의 미래 전략을 제시한다.
국제 권력 판도가 요동치는 전환기
국가의 외교를 생각한다.

한국판 『거대한 체스판』

전 외교통상부 장관이자 국제정치학자 윤영관의
한국 외교 대전략

이 책은 한국의 국제정치적 처지와 나아가야 할 길을 밝힌 외교 대전략서이다. 2008년 세계 금융 위기 이후 미국과 중국의 경쟁이 본격적으로 격화되기 시작했고, 한반도가 위치한 동아시아는 두 대국의 첫 번째 격돌의 장이 되었다. 전 외교통상부 장관이자 저명한 국제정치학자 윤영관 교수는 향후 국제 질서가 흔히 이야기하는 ‘G2’ 양극 체제로 가지는 않을 것이라고 전망한다. 그보다는 미국과 중국이 제1의 변수가 되고, 일본, 러시아, 인도, 유럽 등 대국들이 제2의 변수가 되는 ‘미국과 중국이 선도하는 다극 체제’가 될 것이다. 그 속에서 한국은 한반도를 둘러싼 국제 질서가 양극화하는 것을 막고, 북한 문제를 해결하여 통일을 이루고, 더 나아가 평화와 번영의 토대가 될 외교 공간을 구축해야 하는 과제를 안고 있다. 이 책은 이를 위한 한국의 미래 전략을 제시한다.

*출판사 리뷰

1차 세계 대전 이전의 유럽 상황과 21세기 동아시아
세계적으로 미국과 중국의 갈등이 점증하고 있는 오늘날 국제 정치 상황이 한 세기 전 유럽의 상황과 유사하다는 지적이 자주 등장한다. 19세기 말에는 세계 패권국이 영국이었고 독일은 도전국이었다. 1871년 통일을 이룬 독일은 유럽에서 신흥 강대국으로 등장했다. 이후 독일은 비스마르크 체제라고 불리는 외교 체제를 성공적으로 구축하면서 자국의 번영과 유럽의 평화를 동시에 달성했다. 그러나 1888년 독일의 황제가 된 빌헬름 2세는 이전까지의 신중한 외교를 버리고 공세적인 외교로 방향을 틀었고, 그와 함께 국제 질서가 위기의 시기에 접어들었다. 결국 독일의 주변국들이 독일을 두려워하며 서로 뭉치게 되었고, 결정적으로 당시 패권국인 영국이 독일을 도전국으로 간주하기에 이르렀다. 이후 유럽 대륙은 영국, 프랑스, 러시아 대 독일, 오스트리아, 이탈리아의 두 진영으로 갈라졌고, 그러한 위태로운 상황은 결국 1차 세계대전이라는 파국으로 이어졌다. 당시에 각국은 경제적으로 상호 긴밀히 연결되어 있었고, 그 누구도 전대미문의 전쟁이 벌어지게 될 것이라고는 예상하지 못했다.

지금 국제 정치 상황도 많은 점에서 당시 유럽과 흡사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개혁개방 이후 중국은 ‘도광양회’(재능을 감추고 밖으로 드러내지 않는다)라는 슬로건 아래 경제 성장에 매진하며 기존 국제 질서에 순응하는 모습을 보여 왔다. 그러나 2008년 세계 금융 위기를 기점으로 중국은, 마치 국제 권력 구도상의 변화를 감지하기라도 한 것처럼 태도를 바꾸어 공세적인 모습을 보이기 시작했다. 주변국들은 그러한 중국을 경계하며 더욱 적극적으로 미국을 동아시아에 끌어들이고 있고, 오바마 행정부 또한 초기와 달리 ‘재균형 전략’(미국이 중동이나 다른 지역에 집중했던 자원을 아시아 태평양 지역에 다시 집중함)을 취하며 중국의 도전에 대응하고 있다. 세계 역사상 신흥 도전국의 요구를 기존의 패권국이 제대로 수용하거나 대응하지 못해 두 나라가 충돌하면 세계는 갈등과 전쟁의 길로 치달았고, 서로 협력적으로 타협에 성공하면 세계는 안정과 평화의 길로 나아갔다. 과연 미국과 중국은 어느 길로 나아갈 것인가?

역사 속의 약소국
이처럼 국제 권력 판도에 변화의 조짐이 강하게 일어나는 전환기는 본질적으로 불안한 시기이다. 그리고 그 속에서 대국들보다 소국들이 훨씬 큰 어려움을 겪는다. 역사에는 국제 정치의 판을 정확히 읽어내고 대응하는 데 실패해서 희생당한 약소국이 수없이 많다. 다른 어느 나라보다 한반도가 그러한 역사를 겪어 왔다. 멀리는 17세기 초 천하의 패자가 명나라에서 청나라로 바뀌던 무렵의 병자호란과 정묘호란부터, 구한말 조선이 일본의 손에 떨어지던 상황이 그러했다. 그뿐 아니라 해방 직후 한반도는 미소 냉전 구도 속에 분단을 받아들여야 했고, 한국 전쟁을 거쳐 지금까지 냉전적 갈등을 계속하며 수많은 현대사의 장면들이 국제 정치의 영향을 받아 왔다.
다행히도 한 세기 전에 비해 한국의 역량은 급성장했고 우리를 둘러싼 국제 환경도 유리해졌다. 그동안 한국의 외교가 매번 국제 정치의 상황이 변하면 그 변화를 수동적으로 받아들이기만 하는 수용자(taker) 역할에 급급한 것이었다면, 이제는 최소한 한반도 문제에 관한 한 우리가 원하는 상황을 스스로 만드는 적극적 주도자(maker) 역할을 해나가야 한다. 그리하여 한반도에서 평화를 정착시키고, 분단을 극복하여 통일을 이루고, 정상적인 근대 국가로 거듭나 지구촌 사회의 떳떳한 구성원이 되어야 한다.

G2 시대는 오지 않는다: 미국과 중국이 선도하는 다극 체제
미국과 중국의 경쟁은 겉으로 보기에 꽤 분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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