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바구니 담기 close

장바구니에 상품을 담았습니다.

가자전쟁 미로의 벽

가자전쟁 미로의 벽

  • 김상훈(KISH)
  • |
  • 눈빛
  • |
  • 2015-07-03 출간
  • |
  • 128페이지
  • |
  • 140 X 21 X 9 mm /297g
  • |
  • ISBN 9788974095642
판매가

12,000원

즉시할인가

10,800

배송비

2,300원

(제주/도서산간 배송 추가비용:3,000원)

수량
+ -
총주문금액
10,800

※ 스프링제본 상품은 반품/교환/환불이 불가능하므로 신중하게 선택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출판사서평

이 책은 2009년과 2014년,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의 가자전쟁을 기록한 사진집이다. 2014년 7월, 김상훈은 한국인으로서는 유일하게 가자전쟁을 촬영한 사진가였다. 그는 2006년부터 레바논, 이스라엘, 팔레스타인, 아프가니스탄, 이집트 등 중동의 분쟁지역을 꾸준히 촬영해 오고 있다. 대개의 사진가들은 이국적 풍경에 끌려 해외로 나가지만 그의 관심사는 오로지 지구상에서 벌어지는 분쟁이다. 가자전쟁이 발발하자 국내 언론이 기자의 신변안전 문제로 주저하고 있을 때 그는 과감하게 현장으로 날아갔다.
공식적으로는 시파프레스의 프리랜서 사진기자라는 신분을 유지하고는 있으나 취재비를 받거나 취재를 지원받는 것은 아니다. 모든 것을 스스로 조달하고 해결해야 하는 입장이다. 가자전쟁 취재가 목숨이 걸린 일이라는 것을 그가 몰랐을 리는 없다. 그런데도 그에게는 “누군가 가야 한다면 내가 가겠다”는 신념이 있다.
김상훈의 가자전쟁 사진은 그것이 이스라엘이나 팔레스타인의 시각으로 찍힌 것이 아니라 제3자의 시각으로 본 것이라는 데에 의의가 있다. 또한 그의 사진은 우리의 이스라엘에 대한 편향된 시각을 조정해 준다. 막강한 경제력과 화력을 갖춘 강자인 이스라엘의 가자지구에 대한 공습과 폭격은 무고한 양민의 대량 학살을 가져왔다. 지난해 벌어진 전쟁으로 팔레스타인 측에서는 2,100명 이상이 숨졌으며, 그 대부분은 민간인이었다. 이스라엘 측에서는 군인 67명과 민간인 6명이 사망했다. 피해 정도만 보더라도 골리앗과 다윗의 싸움이며, 어느 쪽이 무차별 공격을 당했는지는 자명하다. 그것이 “군사적 목표물을 겨냥한 적법한 공격”이었는지 아닌지는 김상훈의 사진을 보면 금방 알 수 있다. 그러니 이스라엘 외교부의 독선적 발언은 외교적 레토릭일 뿐이다.
다큐멘터리나 저널은 강자가 아닌 약자 편에 서야 하고 가해자가 아닌 피해자의 손을 들어줘야 한다. 그것이 현장에 선 사진가의 작가정신이다. 김상훈의 가자전쟁 사진은 전쟁의 참화에 신음하는 팔레스타인들의 모습을 통해 증오의 전쟁에 반대하는 사진이다. 그는 분쟁에 대한 날카로운 해석과 분석력으로 기자나 사진가로서 현장에서 무엇을 해야 하는지 잘 알고 있다. 시대와 역사의 기록으로서의 사진을 할 줄 아는 사진가이다. 그것만으로도 그가 분쟁 지역으로 달려갈 이유는 충분하다. 우리는 정말 구체적인 진실에 목이 마르다.

2015. 6월
눈빛출판사

목차

이 책은 목차가 없습니다.

도서소개

『가자전쟁: 미로의 벽』은 2009년과 2014년,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의 가자전쟁을 기록한 사진집이다. 한국인으로서는 유일하게 가자전쟁을 촬영한 김상훈의 사진은 이스라엘이나 팔레스타인의 시각으로 찍힌 것이 아니라 제3자의 시각으로 본 것이라는 데에 의의가 있다. 또한 그의 사진은 우리의 이스라엘에 대한 편향된 시각을 조정해 준다.

교환 및 환불안내

도서교환 및 환불
  • ㆍ배송기간은 평일 기준 1~3일 정도 소요됩니다.(스프링 분철은 1일 정도 시간이 더 소요됩니다.)
  • ㆍ상품불량 및 오배송등의 이유로 반품하실 경우, 반품배송비는 무료입니다.
  • ㆍ고객님의 변심에 의한 반품,환불,교환시 택배비는 본인 부담입니다.
  • ㆍ상담원과의 상담없이 교환 및 반품으로 반송된 물품은 책임지지 않습니다.
  • ㆍ이미 발송된 상품의 취소 및 반품, 교환요청시 배송비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 ㆍ반품신청시 반송된 상품의 수령후 환불처리됩니다.(카드사 사정에 따라 카드취소는 시일이 3~5일이 소요될 수 있습니다.)
  • ㆍ주문하신 상품의 반품,교환은 상품수령일로 부터 7일이내에 신청하실 수 있습니다.
  • ㆍ상품이 훼손된 경우 반품 및 교환,환불이 불가능합니다.
  • ㆍ반품/교환시 고객님 귀책사유로 인해 수거가 지연될 경우에는 반품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 ㆍ스프링제본 상품은 교환 및 환불이 불가능 합니다.
  • ㆍ군부대(사서함) 및 해외배송은 불가능합니다.
  • ㆍ오후 3시 이후 상담원과 통화되지 않은 취소건에 대해서는 고객 반품비용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반품안내
  • 마이페이지 > 나의상담 > 1 : 1 문의하기 게시판 또는 고객센터 1800-7327
교환/반품주소
  • 경기도 파주시 문발로 211 1층 / (주)북채널 / 전화 : 1800-7327
  • 택배안내 : CJ대한통운(1588-1255)
  • 고객님 변심으로 인한 교환 또는 반품시 왕복 배송비 5,000원을 부담하셔야 하며, 제품 불량 또는 오 배송시에는 전액을 당사에서부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