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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 교류 2천 년, 새로운 미래를 향하여

한일 교류 2천 년, 새로운 미래를 향하여

  • 정구종
  • |
  • 나남
  • |
  • 2015-03-23 출간
  • |
  • 665페이지
  • |
  • 152 X 225 mm
  • |
  • ISBN 9788930087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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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한국이 묻는 일본, 일본이 답하는 한국
일본 각계 전문가가 말하는 한일 관계

광복 70주년·한일 국교정상화 50년, 한일 관계를 돌아본다

1965년 6월 22일, 한일기본조약 또는 한일협정이 조인됐다. 제2조에서 “1910년 8월 22일 및 그 이전에 대한제국과 일본제국 간에 체결된 모든 조약 및 협정이 이미 무효임을 확인”했고, 제4조에서는 양국의 수교를 인정했다. 그로부터 반세기가 지난 2015년, 한국과 일본의 사회·문화적 교류사를 더듬어보기 위해,〈동아일보〉출신 언론인이자 한일 민간교류 네트워크의 중심축을 맡고 있는 정구종(鄭求宗) 동서대 석좌교수가 일본 각계 인터뷰이 23명을 만났다. 서울과 일본 각지를 오가며 진행된 인터뷰는 고스란히 구술사(oral history)가 되어 책에 담겼다. 2009년 4월, 한일병합 1백 년을 기하여 일본 NHK에서 방영한 특집방송 “일본과 조선반도 2천 년”에서는 한일 교류의 역사가 2천여 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고 밝혔다. 이토록 오랫동안 한일 양국 교류가 쌓아온 문화적 유산이 오늘날 일본 사회에서 어떠한 양태로 존재하는지, 역사 속 교류의 산물이 일본인의 삶과 의식 속에 어떻게 반영되어 나타나고 있는지를 인터뷰 작업을 통하여 살피고자 했다.
“성실성과 현장 정신을 생생히 보여주는 소중한 업적”(김수한 한일친선협회 중앙회 회장·전 국회의장), “남을 헐뜯기보다는 알고자 하는 글의 품격이 묻어 있는 작품”(최서면 국제한국연구원 원장), “이 책은 이러한(균형감각이라는) 관점에서 역사적 균형감각을 제시해주는 길잡이가 될 것”(공로명 동아시아재단 이사장·전 외무장관)이라는 평을 받았다.

한일 문화 교류사, ‘헤이트 스피치’와 ‘한류’로만 정의될 수 있는가
제1부의 1장부터 3장까지는 2천 년의 한일 교류사를 상징적으로 말해주는 역사적 사건들, 7세기 규슈에 정착한 한반도의 고대국가 백제왕족의 전설을 바탕으로 축제로 기리는 ‘백제마을 복원운동’을 다루었다. 제4, 5장에서는 임진왜란과 정유재란 때 포로로 끌려갔던 조선 도공들이 일본의 도자기 문화에 기여한 발자취를 들어보았다. 제2부 “한일 문화유산의 오늘”에서는 야나기 무네요시가 설립한 일본민예관에 전시된 조선민예품들에 대하여 제6, 7장에서 정리하였다. 제3부에서는 문학, 연극, 스포츠 등 다방면에 걸친 한일 문화교류 가운데 새로운 교류의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있는 장르와 그 주인공들의 얘기를 엮었다. 제4부 제13장은〈겨울연가〉 일본 TV방송 10년째를 맞아 시작된 한류 재점화 운동에 대해 들어보았다. 제14장에서는 ‘한류전도사’로 불리는 대중문화평론가 후루야 마사유키의 활동상을 소개하였다. 제15장에서는 문화인류학자 오구라 기조 교수가 정의하는 일본에서의 한류의 의미를 재조명하였다. 제18장에서는 일본의 저명한 저널리스트인 와카미야 요시부미 전〈아사히신문〉주필이 말하는 역사화해와 미디어의 역할에 대하여 정리했다. 제6부는 민간 교류의 활성화에 힘쓰는 일본의 대표적인 지식인들의 제언을 모았다. 제19장에서 한중일에 공통된 차 문화를 테마로 일생을 동아시아, 나아가서 세계의 평화 구축에 매진하는 우라센케 센 겐시쓰 대종장의 차도(茶道) 일념을 들어보았다. 제20장에서는 주한일본대사를 지낸 오구라 가즈오 일본 국제교류재단 이사장을 만났으며, 제21장에서는 후쿠오카와 부산을 연계하는 민간교류 네트워크 이야기를, 그리고 마지막 제22장에서는 한중일 캠퍼스 아시아 프로그램을 통해 그려보는 동아시아 차세대 젊은이들의 미래 비전에 대해 묻고 답했다.

목차

ㆍ추천의 글 한국과 일본이 진정한 협력 동반자로 발전하길 ? 김수한 5착한 이웃은 서로를 아는 데서 출발한다 ? 최서면 7역사적 균형감각을 제시해주는 길잡이 ? 공로명 9
ㆍ책머리에 11


제1부 한일 교류 2천 년, 과거로부터의 메시지

1. 백제왕 1,300년 전설과 축제신관의 후예 하라다 스미오原田須美雄 25

2. 백제마을 복원으로 마을 중흥을다바르 마사토田原正人 57

3. 복원 참가자들의 증언, “백제에서 미래로”마쓰나가 도시오松永年生 67

4. 조선 도공의 후예와 한일 도예의 만남사쓰마야키 15대 심수관沈?官 81

5. 도자기 도시 400년의 전통아리타야키 14대 이삼평李三平 111



제2부 한일 문화유산의 오늘

6. 일본민예관 속의 조선도예 특별전시실일본민예관 학예부장 스기야마 다카시杉山亨司 143

7. 광화문을 지킨 야나기 무네요시의 일본민예관 78년제5대 일본민예관장 후카사와 나오토深?直人 169

8. 조선왕실의궤 ‘100년 만의 귀향’과 문화재 반환운동한국ㆍ조선 문화재 반환 문제 연락회의 대표 아라이 신이치荒井信一 189



제3부 소설ㆍ연극ㆍ스포츠, 교류에서 공유의 시대로

9. 한일작가 문학낭독회의 신선한 출발가나가와 현립 근대문학관장ㆍ소설가 쓰지하라 노보루?原登 221

10. 극단 청년단의 한국 공연 12회청년단 대표ㆍ연출가 히라타 오리자平田オリザ 255

11. 1980년대 대학로 한국연극의 재조명일한연극교류회 대표 쓰가와 이즈미津川泉와세다대 연극박물관 연구원 호시노 다카시星野高 292

12. 다시 한 번 월드컵 한일 공동주최를 꿈꾼다일본축구협회 최고고문 가와부치 사부로川淵三? 311



제4부 한류 10년과 한일 정서의 재발견

13. ‘한류드라마대상’으로 한류 재점화를!한류 10년 실행위 위원장 요코다 히로시?田博 343

14. 케이팝과 제이팝은 지금한류전도사 후루야 마사유키古谷正亨 369

15. 한류는 일본 사회의 시대정신교토대 교수 오구라 기조小倉紀? 415



제5부 과거사 극복으로 한일의 밝은 미래를

16. 역사ㆍ외교의 갈등 넘어 인식 공유로국제정치학자 후지와라 기이치藤原?一 447

17. 일본 정치사회 변화와 한일관계의 미래일본학술원 부회장ㆍ게이오대 교수 고바야시 요시아키小林良彰 475

18. 역사화해와 미디어의 역할
〈아사히신문〉전 주필ㆍ칼럼니스트 와카미야 요시부미若宮啓文 503



제6부 우리들은 아시아 시민

19. 차 한 잔으로 전하는 평화우라센케 대종장 센 겐시쓰千玄室 549

20. 한중일 풀뿌리 교류의 활성화일본국제교류기금고문 오구라 가즈오小倉和夫 575

21. 초광역경제권으로 교류의 문턱을 낮추다후쿠오카-부산 포럼 대표 이시하라 스스무石原進 605

22. “우리는 아시아의 내일” 한중일 캠퍼스 아시아 프로그램리츠메이칸대 총장 가와구치 기요후미川口?史 627


ㆍ 기획ㆍ취재ㆍ제작을 도와주신 분들께 감사를… 645
ㆍ 인터뷰이 23인 약력 649
ㆍ 참고문헌 661

저자소개

저자 정구종(鄭求宗)은 부산 동서대학교 국제학부 석좌교수(2009~) 겸 일본연구센터 소장이다. 대전고, 연세대 국어국문학과를 졸업하고 동 행정대학원에서 외교안보전공으로 석사과정을, 일본 게이오대학 법학부 대학원에서 한일비교정치전공으로 박사과정을 마쳤다. 〈동아일보〉수습기자(1967)로 입사하여 사회부장(1985~1989), 편집국장(1997~1999), 이사·출판편집인 등을 역임하고 동아일보 인터넷신문〈동아닷컴〉의 대표이사 사장(2001~2009)을 지냈다. 일본에 대한 연구 및 교류활동은 동아일보 도쿄 특파원(1983~1985), 도쿄지사장(1991~1994), 게이오대학 방문연구원(1989~1990),〈아사히신문〉파견근무(1990~1991), 가쿠슈인대학 동양문화연구소 객원연구원(1991~1992) 등이 있으며 한일포럼 대표간사(2003~2014), 한일미래포럼 대표(2005~2010), 한일문화교류회의 위원장(2009~)을 역임하며 한일 민간교류 네트워크의 인맥을 축적해왔다. 일본선거학회·일본정치학회 회원으로 있다. 저서로《21세기 일본의 국가전략》(한국전략문제연구소) 등이 있다. 동서대 일본연구센터 서울사무소에서 한일 양측의 전·현직 외교관, 언론인, 경제인, 대학교수 등이 참가하는 한일지식인토론회를 매월 1회씩 개최, 2015년 2월 현재 53회를 기록하고 있다.

도서소개

한국과 일본이 서로 묻고 답하는 한일관계!

『한일 교류 2천 년, 새로운 미래를 향하여』는 일본 지식인 23인과의 대화를 담았다. 〈동아일보〉출신 언론인이자 한일 민간교류 네트워크의 중심축을 맡고 있는 정구종(鄭求宗) 동서대 석좌교수가 일본 각계 인터뷰이 23명을 만나 오늘날 일본 사회에서 어떠한 양태로 존재하는지, 역사 속 교류의 산물이 일본인의 삶과 의식 속에 어떻게 반영되어 나타나고 있는지를 인터뷰 작업을 통하여 살피고있다.

제1부의 1장부터 3장까지는 2천 년의 한일 교류사를 상징적으로 말해주는 역사적 사건들인 ‘백제마을 복원운동'과 . 제4, 5장에서는 임진왜란과 정유재란 때 포로로 끌려갔던 조선 도공들이 일본의 도자기 문화에 기여한 발자취를 들어보았다. 제2부에서는 야나기 무네요시가 설립한 일본민예관에 전시된 조선민예품들에 대하여 제3부에서는 문학, 연극, 스포츠 등 다방면에 걸친 한일 문화교류 가운데 새로운 교류의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있는 장르와 그 주인공들의 얘기를 엮었다. 제4부에서는 한류 재점화 운동을 제6부는 민간 교류의 활성화에 힘쓰는 일본의 대표적인 지식인들의 제언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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