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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즈 클럽의 미스터리 모험  7 사라진 에메랄드와 인도 원숭이의 비밀

로즈 클럽의 미스터리 모험 7 사라진 에메랄드와 인도 원숭이의 비밀

  • 테아 스틸런
  • |
  • 사파리
  • |
  • 2015-11-18 출간
  • |
  • 216페이지
  • |
  • ISBN 9791155098998
★★★★★ 평점(10/10) | 리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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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소개

자신의 개성과 능력을 맘껏 발휘하여 서로 마음과 힘을 합치는 여자아이들만의 추리와 모험을 다룬 『로즈 클럽의 미스터리 모험』 제7권 《사라진 에메랄드와 인도 원숭이의 비밀》. 제로니모 스틸턴의 여동생이자 ‘찍찍 신문’의 특별통신원으로 활약하는 테아 스틸턴이 들려주는 사랑스럽고 개성 넘치는 다섯 소녀들의 유쾌하고 흥미진진한 미스터리 모험담을 담고 있다.
로즈 클럽 시리즈는?
이 책이 처음 출간된 이탈리아에서만 230만 부 이상, 전 세계적으로 1200만 부 판매된 베스트셀러 동화 시리즈로, 미국, 프랑스, 벨기에, 독일, 스페인, 호주를 비롯한 전 세계 17개 국에 번역 출간되고 있다. 세계적인 대형 출판사인 Scholastic, Albin Michel이 이 시리즈의 영어판, 프랑스어판을 출간하고 있다.

수상한 원숭이들의 비밀을 쫓는 모험!
전 세계 곳곳을 누비며 독자들을 흥미진진한 모험 속으로 이끄는 로즈 클럽의 개성 넘치는 다섯 소녀들이 이번 <사라진 에메랄드와 인도 원숭이의 비밀>에서는 신비로운 땅 인도로 떠난다!
로즈 클럽은 여름 방학을 맞이해 각자 집으로 향하던 발길을 돌려 인도 첸나이행 비행기에 몸을 싣는다. 폴리나와 니키가 참여하고 있는 환경 운동 단체 ‘녹색 생쥐’의 일원으로 인도에서 새로운 원숭이 서식지를 만드는 일에 힘쓰고 있던 애쉬빈의 긴급한 부탁을 받은 것이다.
첸나이에 도착한 로즈 클럽은 첸나이 도심을 누비는 원숭이들의 행동이 이상하다는 것을 깨닫는다. 원숭이들이 먹을거리가 아니라 보석처럼 반짝이는 물건들을 훔치고 있었기 때문이다. 게다가 원숭이들은 마하라자의 아들 락샨이 연 파티에 난입해 마하라자의 귀중한 에메랄드마저 훔쳐 달아난다. 로즈 클럽과 애쉬빈은 마하라자의 에메랄드를 훔쳐 간 수상한 원숭이들을 쫓는데…….
특히 이번 모험은 자신에게 주어진 권리로 굶주린 원숭이들을 이용해 이득을 취하려는 모습을 적나라하게 보여줌으로써 이익을 위해서라면 어떤 일도 서슴지 않는 인간의 모습을 돌아보게 한다.

한 가지 목표를 향해 함께, 때로는 따로!
로즈 클럽과 애쉬빈은 합법적으로 포획한 원숭이를 불법적으로 빼돌려 잇속을 챙기려는 악당을 쫓는 동시에 불쌍한 원숭이들을 안전한 숲 속 서식지로 돌려 보내려 머리를 맞대고 고민한다. 위기에 빠진 원숭이들을 구하려면 여러 가지 상황을 동시에 처리해야 하는 어려움에 맞닥뜨린 것이다.
이런 상황에서 로즈 클럽은 힘을 합치기 위해 오히려 흩어지기로 한다. 폴리나와 애쉬빈은 원숭이들을 숲 속 서식지로 데려가는 일을, 니키와 파멜라는 원숭이들을 감금하고 도둑으로 교육시키던 일당을 따돌리는 일을, 콜레트와 바이올렛은 경찰을 동원할 수 있는 락샨을 찾아 첸나이 도심으로 가는 임무를 각각 담당한다.
로즈 클럽은 언제나 힘을 한데 모아 사건을 해결하고 모험을 펼쳐 왔다. 그런데 인도에서 펼친 이번 모험에서는 한 가지 목표를 향해 때로는 함께, 때로는 따로 각자 맡은 일에 최선을 다함으로써 진정한 ‘협동’의 진수를 보여 준다. 그들의 모험을 따라 가는 동안 어린이 독자들 역시 진정한 협동이 무엇인지에 대해 고민하고 생각해 보는 계기가 될 것이다.

인간과 동물, 환경의 조화로운 공존!
<사라진 에메랄드와 인도 원숭이의 비밀> 이야기는 해마다 눈부신 경제 발전을 이루고 있는 인도의 도시 첸나이를 배경으로, 도심을 돌아다니며 문제를 일삼는 원숭이들로부터 시작된다. 이 모습을 보면 자칫 머리 좋고 재빠른 원숭이들에 대한 문제인 것처럼 보일 수도 있다. 또한 그런 원숭이들을 이용해 잇속을 챙기는 인간의 모습을 비꼬는 것 같기도 하다. 하지만 이번 이야기를 통해 우리가 가장 깊이 생각해 봐야 할 것은 발전이란 명목으로 동식물의 서식지가 파괴되는 곳곳에서 맞닥뜨리게 되는 ‘공존’의 문제일 것이다.
인도의 원숭이들이 도심을 누비며 먹을거리를 훔치고 다니는 것도, 인도 정부가 어쩔 수 없이 원숭이 사냥꾼을 고용하게 된 것도 모두 원숭이들의 서식지였던 공간이 이제는 인간의 터전이 되었기 때문이다. 인간이 새로운 곳에 삶의 터전을 잡고, 건물을 짓고, 문명을 발전시킨 것은 분명 위대한 일이다. 그러나 이 이야기는 그러한 과정에서 그곳을 터전으로 살아가던 동물들과 공존할 방법, 그리고 환경 파괴에 대한 고민이 함께 이루어져야 한다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어린이 독자들 역시 이번 이야기를 통해 인간과 동물, 환경의 조화로운 공존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해 보게 될 것이다.

줄거리
로즈 클럽은 여름 방학을 앞두고 환경 운동 단체 녹색 생쥐의 일원인 애쉬빈의 긴급 요청을 받아 인도 첸나이로 향했어. 애쉬빈은 도시를 헤매는 원숭이들을 새로운 서식지로 보내는 일을 하고 있었는데, 갑자기 원숭이들이 난폭한 행동을 보이는 바람에 애를 먹는 중이었거든. 로즈 클럽이 인도 첸나이에 도착한 뒤로는 원숭이들이 마하라자의 에메랄드와 귀한 보석들까지 훔쳐 달아났지. 로즈 크럽은 사라진 에메랄드를 찾고 원숭이들을 새 서식지로 보낼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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