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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팽이 따라잡기

달팽이 따라잡기

  • 강은령
  • |
  • 푸른책들
  • |
  • 2013-02-15 출간
  • |
  • 120페이지
  • |
  • 135 X 205 X 20 mm /351g
  • |
  • ISBN 9788957983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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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 제10회 푸른문학상 수상 동화집 『달팽이 따라잡기』 출간!
아동청소년문학 전문 출판사 ‘푸른책들’이 무한한 가능성과 잠재력을 지닌 새로운 작가를 발굴하기 위해 마련한 ‘푸른문학상 공모’가 어느덧 제11회를 맞아 현재 응모와 접수가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 ‘푸른문학상’은 다양한 부문에서 완성도 높은 아동청소년문학을 발굴해 왔기 때문에 매해 수상작이 출간될 때마다 독자와 평단 모두로부터 깊은 관심과 큰 호응을 받았다. 그리고 이러한 평가는 독자들 사이에서 ‘푸른문학상 수상작’은 ‘믿고 선택할 수 있는 책’이란 등식을 낳았다.
특히 어느 해보다 풍성한 결실을 맺었던 제10회 푸른문학상 수상작들 중 이미 출간된 김영리 작가의 장편청소년소설 『나는 랄라랜드로 간다』, 청소년소설집 『열다섯, 비밀의 방』, 윤숙희 작가의 장편동화 『5학년 5반 아이들』-이상 3권이 온ㆍ오프라인을 가리지 않고 좋은 반응을 얻고 있어 그동안 푸른문학상이 꾸준히 일구어 온 성취와 권위에 힘을 실어 주고 있다. 그리고 이제 동화집 『달팽이 따라잡기』가 선을 보이며 숨 가쁘게 달려온 제10회 푸른문학상 수상작 출간 릴레이의 대미를 장식하게 되었다.
동화집 『달팽이 따라잡기』는 제10회 푸른문학상 <새로운 작가상> 부문에 응모된 중ㆍ단편동화 373편 가운데 치열한 경쟁과 엄정한 심사 과정을 거쳐 뽑힌 5편의 작품을 한데 모았다. 『도서관 길고양이』, 『나의 철부지 아빠』 등 역대 푸른문학상 수상 동화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었던 푸른문학상 수상작 특유의 ‘높은 완성도’와 신인 작가들이 선사하는 새로운 재미와 감동은 동화집 『달팽이 따라잡기』에서도 여전하다. 짧은 이야기를 통해 긴 여운을 만끽할 수 있는 중ㆍ단편동화의 매력은, 푸른문학상 수상작에 대한 애정과 믿음으로 오랫동안 출간을 기다려 온 많은 독자들의 기대를 오롯이 충족시켜 줄 것이다.

▶ 독자들의 마음을 갖가지 빛깔로 채우는 4인 4색의 동심
하루가 다르게 변하는 세상에서 최근 ‘느림’의 미덕이 사회적 이슈로 떠오르고 있다. 하지만 우리 아이들의 일상은 여전히 ‘빨리빨리’ 흘러간다. 쳇바퀴 돌듯 학교와 학원을 오가며 삭막한 경쟁에 치이다 보면 어느새 아이들에게 가장 필요한 미덕이자 근원적인 심성인 동심이 들어설 자리는 더욱 좁아진다. 제10회 푸른문학상 동화집 『달팽이 따라잡기』의 가장 큰 매력은 저마다의 개성과 필력을 앞세운 신인 작가 4인방의 중ㆍ단편동화들이 요즘 우리 아이들에게 결핍된 원초적인 동심을 온전하게 되살려 내고 있다는 점이다.
표제작인 강은령 작가의 단편동화 「달팽이 따라잡기」는 단연 탁월한 완성도가 돋보이는 작품이다. ‘빨리빨리’를 입에 달고 사는 엄마를 둔 형진이와 동작이 굼떠 ‘달팽이’라는 별명을 가진 승우가 서로 마음을 열고 친구가 되는 과정을 담백하게 그렸다. 승우는 ‘도움반’에서 수업을 받을 정도로 학습이 부진하지만 누구보다 자연과 친하고 언제든 마음의 여유를 만끽할 줄 아는 아이다. 형진이는 승우와 함께 뒷산에 올랐다가 승우의 새로운 모습을 발견하고 자신의 부족한 면도 깨닫게 된다. 남과 자신과의 차이를 인정하고 상대방을 존중과 배려로 대하는 태도는 다문화, 세계화 시대에 반드시 필요한 덕목이다. 이 작품은 어린 독자들은 물론 어른들에게도 바삐 걷던 일상의 걸음을 늦추고 더불어 사는 삶에 대해 고민할 수 있도록 돕는다.
오민영 작가의 중편동화 「고등어와 해결사」도 평범한 아이와 장애를 가진 아이가 친구가 되는 과정을 그렸다는 점에서 「달팽이 따라잡기」와 비슷하다. 하지만 냄새에 민감한 소년 탐정과 후각 신분증이라는 독특한 발상, 교내 줄넘기 대회를 둘러싸고 벌어지는 내기와 음모 등 참신한 에피소드들을 한데 버무려 풀어냈다는 점에서 작가의 능수능란한 이야기 솜씨가 돋보인다. 신인답지 않게 능숙하면서도 아주 신선한 기법을 동원한 이야기 솜씨는 홍기운 작가의 단편동화 「보름이의 이사」에서도 발견할 수 있다. ‘기존의 틀에 얽매이지 않고 능청스럽게 이야기를 끌고 가는 솜씨가 읽는 이를 미소 짓게 만든다.’는 심사평을 통해서도 알 수 있듯이, 보름이의 깜찍하고 유쾌한 이사 체험기는 독자들의 가슴 한구석을 훈훈하게 만든다. 장한애 작가의 단편동화 「이야기 장롱」과 「여보세요? 아빠!」도 빼놓을 수 없다. 「이야기 장롱」에서는 재미있는 이야기도 재미없게 만들어 버리는 재담이가 진정한 이야기꾼으로 거듭나는 과정이 아이러니하게 펼쳐지고 있으며, 「여보세요? 아빠!」는 하늘나라로 떠난 아빠를 멀리 여행을 떠났다고 여기며 언제든 자기만의 방식으로 소통하고자 하는 미지의 비밀이 드러나며 독자들에게 반전의 묘미와 가슴 찡한 감동을 선사한다.
이처럼 제10회 푸른문학상 동화집 『달팽이 따라잡기』에는 4인 4색의 동심이 가득하다. 새로운 감성과 탄탄한 역량으로 똘똘 뭉친 신인 작가들의 중ㆍ단편동화들은 독자들의 마음을 갖가지 빛깔의 동심으로 물들일 것이다. 나아가 이들이 국내 아동청소년문학계를 다채로운 빛깔과 매력으로 가득 채우는 뚜렷한 작가로 성장하기를 기대해 본다.

▶ 주요 내용
강은령의 「달팽이 따라잡기」-엄마와 단둘이 사는 형진이는 같은 반 친구 승우를 따라 학원도 빼먹고 뒷산에 오른다. 승우는 동작이 굼떠 ‘달팽이’라는 별명을 가졌지만, 형진이는 뒷산에서 승우의 새로운 모습을 발견한다. 과학 퀴즈 시간에 형진이는 승우를 모둠 대표로 내세우고, 승우는 현진이의 신뢰에 보답하듯 맹활약을 펼치며 모둠을 우승으로 이끈다. 형진이는 마음을 열고 승우와 좀 더 가까운 친구가 되었음을 확신한다.

홍기운의 「보름이의 이사」-보름이는 친척들이 한동네에 모여 사는 것이 불만이다. 방학이면 놀러 갈 데가 없기 때문이다. 보름이는 엄마에게 이사를 가자고 조르지만 엄마는 들은 척도 하지 않는다. 결국 보름이는 혼자서 이사를 가기로 결심하고 집을 나선다. 하지만 버스를 놓친 보름이는 할머니와 함께 집으로 돌아온다.

장한애의 「이야기 장롱」-재미있는 이야기도 재미없게 만드는 재주를 지닌 재담이는 장롱 속에 들어가 이야기 연습을 하다가 이야기 귀신을 만난다. 그리고 귀신의 도움을 받아 연습한 이야기로 반 아이들의 마음을 사로잡는다. 하지만 이야기를 재미있게 들려주는 비법은 특별한 이야기에 있는 것이 아니라 있는 그대로를 잘 전달하는 데 있다는 사실을 깨닫는다.

장한애의 「여보세요! 아빠?」-미지는 하늘나라로 떠난 아빠가 멀리 여행을 떠났다고 여기며 자기만의 방식으로 언제든 아빠와 전화로 소통할 수 있다고 여긴다. 그래서 동시 쓰기 숙제에 그러한 내용을 담았는데, 선생님은 미지의 마음을 헤아리지 못한 채 현실을 받아들이라고 다그치기만 한다. 미지는 자신을 잘 헤아리지 못하는 선생님을 안타까워하며, 아빠만큼 좋아하는 사람이 생기면 꼭 시를 선물하겠노라 다짐한다.

오민영의 「고등어와 해결사」-엄마가 가출해 할머니와 함께 살게 된 기표는 새로 전학 간 학교에서 엉뚱한 친구 지훈이를 만난다. 지훈이는 아스퍼거 증후군을 앓지만 후각이 예민하고 장래에 탐정 동화 쓰고 싶은 꿈을 지녔다. 기표는 지훈이의 도움으로 엄마가 남긴 수첩에 밴 냄새의 정체를 밝혀내는가 하면, 교내 줄넘기 대회를 앞두고 반 짱 영규와의 내기에서 이기기 위해 지훈이의 줄넘기 연습을 도와준다. 지훈이의 엉뚱한 행동 때문에 기표가 다리를 다쳐 반 대표로 출전하지 못하게 되면서 둘은 다투기도 하지만, 단체 줄넘기에서 대단한 활약을 펼치며 서로에 대한 오해를 풀고 단짝 친구가 된다.

목차

달팽이 따라잡기 /강은령 단편동화
보름이의 이사 /홍기운 단편동화
이야기 장롱 외 1편 /장한애 단편동화
고등어와 해결사 /오민영 중편동화
머리말
작품 해설

저자소개

저자 강은령은 1961년 강원도에서 태어났으며, 인하대학교 국어국문학과를 졸업했다. 2010년 단편동화 「한들목동」으로 ‘서정문학’ 신인상을, 2012년 단편동화 「달팽이 따라잡기」로 제10회 푸른문학상 ‘새로운 작가상’을 수상했다.

도서소개

제10회 푸른문학상 새로운 작가상 수상작!

시대를 뛰어넘는 뛰어난 문학성으로 감동과 즐거움을 전하는 「미래의 고전」 제32권 『달팽이 따라잡기』. 아동청소년문학 전문 출판사 푸른책들이, 무한한 가능성과 잠재력으로 아동청소년문학의 미래를 열어 갈 새로운 작가를 발굴하기 위해 마련한 제10회 푸른문학상 동화집이다.

제10회 푸른문학상 새로운 작가상 부문에 응모된 중ㆍ단편동화 373편 중 치열한 경쟁을 뚫은 수상작 5편을 모았다. 아이들에게 결핍된 원초적 동심을 온전하게 되살려내고 있다. 특히 《달팽이 따라잡기》는 다문화, 세계화 시대에 꼭 필요한 타인과 자신의 차이를 인정하면서 상대를 존중과 배려로 대하는 태도를 가르쳐준다. 바삐 걷던 일상의 걸음을 늦추면서 더불어 사는 삶에 대해 고민하도록 인도하고 있다.
수상내역
- 제10회 푸른문학상 새로운 작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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