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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운 사람은 별처럼 산다

그리운 사람은 별처럼 산다

  • 주일례
  • |
  • 문학의전당
  • |
  • 2015-11-20 출간
  • |
  • 140페이지
  • |
  • ISBN 9791158960100
★★★★★ 평점(10/10) | 리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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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시인의 말

제1부_미치도록 그리운 사람
주사/ 위로/ 비/ 후회/ 너무 늦게 당신에게 가는 길/ 사랑하는 당신에게/ 산/ 사랑만 해도/ 별/ 인생/ 잡을 수 없는 사람/ 길/ 어쩌면 꿈이었는지도/ 행복해서 더 그리운 사람/ 가을 하늘/ 바다/ 쌀독/ 그 방/ 미치도록 그리운 사람/ 그래도 강물은 바다로 간다

제2부_어디선가 슬픔을 만나면
얼굴/ 그리움으로 서서 보면/ 바다 2/ 꽃은 그냥 피지 않더라/ 그래도 보고 싶다고/ 가을에는/ 잠자리/ 사랑은 가을처럼/ 그곳에 가면/ 연꽃/ 어디선가 슬픔을 만나면/ 나는 아직도 이별 중이다/ 함박눈이 와요/ 꿈인지도 몰라요/ 소중한 사람/ 그리움/ 꿈에서라도 사랑한다고 할 걸/ 인연 1/ 인연 2

제3부_괜찮아야 했습니다
사랑합니다 1/ 벚꽃처럼/ 사랑을 모르는 사람/ 괜찮아야 했습니다/ 그대를 지나고서야 알았지요/ 짝사랑/ 억새 1/ 억새 2/ 억새 3/ 하늘 없는 하늘/ 낙엽/ 우리가 사랑하게 된다면/ 후회 2/ 가을비/ 행복/ 산/ 우리가 함께라면/ 가을 편지/ 사랑은 왜 잔잔한 호수에만 살까요?/ 가슴에 구멍 하나 났습니다/ 사랑합니다 2

제4부_그리움은 별처럼 산다
매미/ 가을/ 바람/ 겨울/ 하늘에도 꽃이 피더라/ 상사화/ 기적/ 너를/ 연필 하나/ 있지요/ 가을 편지 2/ 길은 모두 바람이더라/ 그리움은 별처럼 산다/ 그 남자의 손/ 잊을 수 없는 것들/ 내 심장에 사는 너/ 그리움의 크기/ 나무/ 가슴으로 하는 사랑/ 시

도서소개

주일례 시집 [그리운 사람은 별처럼 산다]. 이 시집은 상처가 된 그리움, 그 짙은 사랑의 추억을 노래한 60편의 시를 담고 있다. 모두가 가슴속에 한 움큼씩 품고 사는 그리움의 풍경을 시인은 어린아이의 말같이 소박하고 진솔하며 투명한 시어로 그려낸다. 시인은 그리움으로 헛헛해진 마음의 문을 열고 들어가 거기 웅크리고 있는 그리움을 반짝반짝 닦아주며, 독자에게 그리움을 건너는 일의 공감과 위로를 건네고자 한다.
아픈 고백으로 전하는 아름다운 상처의 무늬

그리워한다는 것은 사랑의 증거다. 더 깊이 사랑할수록 그리움도 덩달아 깊어진다. 그리고 그 그리움은 사랑이 실패했을 때 쉽게 상처로 표정을 바꾼다. 『그리운 사람은 별처럼 산다』는 상처가 된 그리움, 그 짙은 사랑의 추억을 노래한 60편의 시를 담고 있다. 모두가 가슴속에 한 움큼씩 품고 사는 그리움의 풍경을 시인은 어린아이의 말같이 소박하고 진솔하며 투명한 시어로 그려낸다. “슬픔으로 일그러지는 내 가슴에 가득 차는”(「나무」) 그리움으로부터 고개를 돌리기보다는 그것들을 “아픔이 깃든 행복”(「가슴으로 하는 사랑」)으로 받아들임으로써 상처받은 마음을 보듬고자 하는 것이다. 마치 그리움을 별처럼 가슴에 품는 애틋한 긍정의 자세야말로 간절했던 사랑의 순수함을 지켜내는 길이라는 듯이. 사랑을 하고자 사람은 그 사랑의 뒷모습인 그리움의 무게까지도 견뎌야 한다. 그렇지만 그건 말처럼 쉬운 일은 아니다. 이 시집은 그리움으로 헛헛해진 마음의 문을 열고 들어가 거기 웅크리고 있는 그리움을 반짝반짝 닦아주며, 독자에게 그리움을 건너는 일의 공감과 위로를 건네고자 한다.

[출판사 서평]

사랑이 무엇인지 한마디로 이야기하기란 무척 어렵다. 기다림, 그리움, 상처, 아픔, 눈물, 설렘, 추억 등등이 모두 사랑을 구성하는 성분인 까닭이다. 사랑만큼 규정하기 어려운 게 또 있을까. 사랑은 우리 삶에서 영원히 풀리지 않을 숙제이기에 우리의 삶을 노래해온 시의 역사는 곧 사랑의 역사라고도 할 수 있을 것이다. 실제로 동서고금의 숱한 시인들이 너나없이 저마다의 목소리로 사랑을 노래해왔다. 주일례 시인 역시 이번 시집 『그리운 사람은 별처럼 산다』을 통해 우리에게 사랑의 말을 속삭인다. 그런데 그 사랑은 그동안 우리가 익숙하게 보아온 연가풍의 시들과는 사뭇 다르다. 시인의 시선은 사랑의 천 가지 표정 중에서도 그리움에 오래 머문다.

그리워한다는 것은 사랑의 증거다. 더 깊이 사랑할수록 그리움도 더 깊어진다. 그리고 그 그리움은 사랑이 실패했을 때 쉽게 상처로 표정을 바꾼다. 상처가 된 그리움, 그 짙은 사랑의 추억이 『그리운 사람은 별처럼 산다』에는 담겨 있다. 시집은 총 4부 60편의 시로 꾸려졌는데, 각 부의 제목을 훑어보는 것만으로도 우리는 사랑이 어떻게 그리운 상처가 되는지를 알 수 있다.
제1부의 제목은 ‘미치도록 그리운 사람’이다. ‘미치도록 그리운 사람’이라면 틀림없이 온전한 정신을 차릴 수 없을 정도로 사랑했던 사람일 것이다. 제2부의 제목은 ‘어디선가 슬픔을 만나면’이다. 이루어지지 못한 사랑은 으레 ‘슬픔’이 된다. 물기 어린 눈동자는 세상 무엇을 바라보든 거기서 슬픔을 발견할 것이다. ‘어디선가 슬픔을 만난다’는 것은 사실 ‘어디서나 슬픔을 만난다’는 것과 다르지 않은 말이다. ‘괜찮아야 했습니다’는 제3부의 제목이다. 상처가 아무리 크고 깊더라도 언제까지나 그 슬픔의 상처를 껴안고 살 수는 없는 노릇이다. 우리는 삶을 지속하기 위해 그 상처를 극복하고 생활을, 새로운 사랑을 찾아야 한다. 제4부의 제목 ‘그리움은 별처럼 산다’처럼, 그리운 마음을 별처럼 가슴속에 품는 애틋한 긍정의 힘이 필요한 건 그래서다.

『그리운 사람은 별처럼 산다』는 이처럼 사랑의 다양한 모습을 이야기하며 거기에 드리운 그리움의 표정을 다채롭게 노래한다. 주일례 시인의 시는 모두가 가슴속에 한 움큼씩 품고 사는 그리움을 종이 위에 그려내며 우리에게 깊은 울림을 준다.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정서들은 쉽게 사람들의 마음을 열고 들어가 거기 웅크리고 있던 그리움을 반짝반짝 닦아준다. 어린아이의 말같이 소박하고 진솔하며 투명한 시어들은 그 공감의 폭을 더 활짝 열어젖힌다. 시인의 시들은 “슬픔으로 일그러지는 내 가슴에 가득 차는”(「나무」) 그리움으로부터 고개를 돌리기보다는 그것들을 “아픔이 깃든 행복”(「가슴으로 하는 사랑」)으로 받아들이며, 상처받은 마음을 보듬고자 한다. 어쩌면 그리움을 승화하는 이러한 자세야말로 미칠 듯했던 사랑의 순수함을 지켜내는 길일지도 모른다. “왕관을 쓰려는 자, 그 무게를 견뎌라.”라는 잠언이 있다. 이를 “사랑을 하고자 사람은 그 사랑의 뒷모습인 그리움의 무게까지도 견뎌야 한다.”라고 고쳐 쓸 수 있을 것이다. 이 시집은 그런 그리움으로 헛헛해진 마음에 건네는 위로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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