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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나의 가장 아름다운 시

너는 나의 가장 아름다운 시

  • 최종석
  • |
  • 책만드는집
  • |
  • 2017-06-05 출간
  • |
  • 160페이지
  • |
  • 120 X 186 mm
  • |
  • ISBN 97889794461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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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두드림

최종석 시인의 시는 쉽게 읽힌다. 손때와 녹을 제거한 까닭이다. 지나친 수사나 시적 기교 또한 자칫 또 다른 손때가 된다는 사실을 알고 스스로 경계한 탓이다. 그러면서 누구나 겪는 일상의 소소한 것들에서 의미를 포착한다.
시집 『너는 나의 가장 아름다운 시』에 실린 시들은 낯설지 않아 친숙하다. 풋내 나는 관념이 발효되고, 언어에 묻은 일상의 타성이 잘 닦인 까닭이다. 수사 역시 지나치지도 않고 부족하지도 않아 절제와 균형이 안정감으로 다가온다. 장 콕토의 말처럼, “말이 처음에 갖고 있었던 젊음, 그때 그대로의 싱싱함과 용솟음침으로 사람의 마음을 울릴 수 있도록” 고민했기 때문이다.
우리가 철재와 콘크리트에 살을 맞대고 살다가, 또는 휘황한 밤거리를 걷다가 “번개처럼 번쩍, 천둥처럼 우르르 쾅쾅” 하는 내면의 소리를 듣게 될 때, 그럴 때 이 시집을 펼친다면 반드시 위로를 만나게 될 것이다.

목차

시인의 말

환생
너와 나의 별
필사의 힘
기적
학교의 봄
신비한 노래
사랑이 오면
첫 만남, 그 영원한
어떤 자랑
마음으로 먹는 밥
부끄러운 봄날
우리가 그 별에 살았을 때
불길
등굣길에
너의 사랑으로
인권
사진첩을 잃은 후
내 마음의 아이들
시인의 죽음
각자들이 산다
너는 나의 가장 아름다운 시
상처의 힘
사랑의 부활
소실점
망각의 질주
잡초라는 싸움꾼
수평선
활화산처럼
코리아, 플리즈
역설의 공식
고통에 대하여
미지의 여인
나무와 폭풍
내 안의 너
시의 속도, 삶의 속도
나의 행복론
시간의 노래
엇갈린 사랑
태풍의 눈
미움보다 더 깊은
푸른 하늘로 날아간 새
시간의 품위
조약돌처럼
신성한 싸움터에서
바람은 어디에서 불어오는가
한여름의 꿈
그대를 만나기 위해
정상과 비정상
우물 안에 들어온 우주
나의 말
그대를 만나고 나서
마지막 울음
너의 눈에 갇히다
나의 정체
다시 마라톤
죽음이 서성거릴 때
그대를 향해
멈춰진 시간 앞에서
은행나무 가로수
나 그대의 그림자 되어
진짜 못 말려
10월의 아침
무너진 성 아래서
영월 에버랜드
낙엽의 그리움
꿈속의 꿈
나의 시작은
친구
산타클로스는 있다
늦게 핀 꽃
나의 행복 지수
늦가을에
어떤 방생
비상의 꿈
나의 사랑은
운명의 별
본능과 이성
죽음과 동거하다
이 아름다운 순간을
남양국민학교
생과 사의 놀이터
주인공
내 것이 아닌 사랑
인생의 유산
그대는 나의 빛
나는 왜 자꾸만
속도와 생각
먼 훗날에
생명의 열쇠
거대한 사랑
사람은 살아서 무얼 남기나
위선 뒤에 숨어서
이별 앞에서
겨울 속의 봄
뒷모습에 대하여
마리골드
대학살은 없다
행복의 연금술
겨울나무
어느 귀갓길
마음의 악기
명품에 눈멀다
직시
그게 너였으면
겨울 사랑
독서 이야기
사랑의 숫자
가시나무
다시 너를 기다리며
나무의 체온

해설_ 김동훈

저자소개

저자 최종석은
강원도 강릉시 옥계 출생. 가톨릭관동대 국어국문과 졸업 및 교육대학원 수료.
계간 《아시아문예》로 등단. 시집 『미루나무의 노래』 『그 겨울의 수목원』 출간.
강원문인협회 회원, 한국문인협회 회원. 현재, 고등학교 국어교사로 재직.

도서소개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두드림 『너는 나의 가장 아름다운 시』. 최종석 시인의 시는 쉽게 읽힌다. 손때와 녹을 제거한 까닭이다. 지나친 수사나 시적 기교 또한 자칫 또 다른 손때가 된다는 사실을 알고 스스로 경계한 탓이다. 그러면서 누구나 겪는 일상의 소소한 것들에서 의미를 포착한다. 이 책에 실린 시들은 낯설지 않아 친숙하다. 풋내 나는 관념이 발효되고, 언어에 묻은 일상의 타성이 잘 닦인 까닭이다. 수사 역시 지나치지도 않고 부족하지도 않아 절제와 균형이 안정감으로 다가온다. 장 콕토의 말처럼, “말이 처음에 갖고 있었던 젊음, 그때 그대로의 싱싱함과 용솟음침으로 사람의 마음을 울릴 수 있도록” 고민했기 때문이다. 우리가 철재와 콘크리트에 살을 맞대고 살다가, 또는 휘황한 밤거리를 걷다가 “번개처럼 번쩍, 천둥처럼 우르르 쾅쾅” 하는 내면의 소리를 듣게 될 때, 그럴 때 이 시집을 펼친다면 반드시 위로를 만나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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