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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밀

해밀

  • 이봉직
  • |
  • 글다움
  • |
  • 2014-11-20 출간
  • |
  • 124페이지
  • |
  • 152 X 224 mm
  • |
  • ISBN 9791195382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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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찌개 그릇에 같이 숟가락을 담고

추구하는 장르나 경향은 달라도 10여 년 넘게 이어진 우정과 문학을 향한 뜨거운 열정으로 아홉 사람이 『해밀』이라는 이름으로 대전에서 뭉쳤다.
문학적 토양이 열악한 지방에서 동인지로 살아 남는 건 열정이나 인내심만으로는 어렵다. 착실하게 걸어온 필력을 바탕으로 끊임없이 노력하는 자세가 이들을 지탱하게 해준 가장 큰 원동력일 것이다. 첫 걸음이지만, 어색하거나 서툴지 않은 것은 이들이 그동안 걸어 온 길이 결코 다른 길이 아니기 때문일 것이다.
동인지의 새로운 지평을 열어줄 것으로 기대를 가져도 되는 이유이다.

목차

이봉직
우리들의 화해법
오래된 도서관
높은 습관
감자
기쁨과 슬픔
한옥 마을에서
스마트폰 가족

김동준
우리 집
욕쟁이할머니 순대국밥
하늘나리 비늘눈
달팽이 등에 업힌 따뜻한 삽화
단젖 먹은 자리
날밭으로 가는 길목의 어슬녘 풍경
부전자전

김종윤
흰 고양이
토르소
장미동산
자전거
돌의 여행
빈 식탁이 나를 불렀다
루게릭

오영란
도깨비방망이
너에게로 가는 길
대숲에 내리는 봄날의 소나기
침묵 속의 가을
주꾸미 샤브샤브
하현달
아픈 너에게

옥 빈
볼트와 너트
도면
도장塗裝을 하다
배관공사를 마치며
망치
드라이버

이영주
가끔씩 하는 생각
삶에 대한 궁색한 변명

안개섬
외로움이 전하는 말
창가에서
가을밤

정대중
거미집
겨울 강가에서
설중매
카오스의 해변
스리
억새
거미줄이 내게 묻다 1

학명란
4월에 내리는 눈
사랑
모성
양파
빗방울 화석
하필 장마가 시작되었다
길 없는 지도

안일상
단편소설 / 목마의 꿈

저자소개

저자 이봉직은
동시집 『어머니의 꽃밭』, 『내 짝꿍은 사춘기』, 『부처님 나라 개구쟁이들』, 『웃는 기와』
『우리들의 화해법』 등이 있다.

도서소개

추구하는 장르나 경향은 달라도 10여 년 넘게 이어진 우정과 문학을 향한 뜨거운 열정으로 아홉 사람이 『해밀』이라는 이름으로 대전에서 뭉쳤다. 이봉직, 김동준, 김종윤, 오영란, 옥빈, 이영주, 정대중, 학명란, 안일상의 시인이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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