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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적과 여행하기

천적과 여행하기

  • 정진
  • |
  • 주니어북스
  • |
  • 2011-02-25 출간
  • |
  • 148페이지
  • |
  • 152 X 225 X 20 mm /346g
  • |
  • ISBN 97889963142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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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재나와 유리는 사촌이지만 서로 만나기만 하면 으르렁대는
천적 관계입니다. 이런 두 사람을 화해시키기 위한 할머니의
유쾌한 일본 여행 프로젝트! 두 사람은 과연 마음을 열게 될까요?


여러분은 지금 누구랑 살고 있나요?
아빠, 엄마랑만 살고 있다고요? 아니면, 아빠, 엄마와 함께 언니나 누나, 또는 형이나 동생과 함께 살고 있다고요? 어떤 친구는 할아버지, 할머니도 함께 살고 있다고 하네요.
예전에는, 그리 오래되지 않은 예전까지 말이에요. 아마도 우리 할아버지, 할머니 세대에는 한 집에 할아버지, 할머니, 큰아버지, 작은아버지, 그리고 사촌들이 함께 모여 살던 때가 있었어요. 이런 가족을 대가족이라고 해요. 하지만 사회가 발전하여 농촌 사회에서 도시 사회로 탈바꿈하면서 대가족이 점점 무너지고, 아빠, 엄마, 그리고 자녀들만 사는 핵가족으로 변모되었어요. 그래서 설날, 추석 등 명절이 되면, 도시에 있는 핵가족들이 할아버지, 할머니가 계신 고향으로, 고향으로 모이는 것이지요.
아마도 우리 친구들 대부분은 할아버지, 할머니가 같이 살지 않고, 친구들 가족, 즉 아빠, 엄마, 형제들만 사는 핵가족일 거예요. 그래서 명절이 되면 아빠의 형제들, 또는 엄마의 형제들과 만나게 됩니다. 물론 여러분들의 반가운 사촌들도 함께 말이죠. 사촌들은 친척, 엄밀히 말하면 한 가족이기 때문에 여러분들이 매일 만나는 친구들과는 또 다른 감정을 느끼게 된답니다. 우정과는 다른 더 가까운 감정 말이죠.
하지만 가끔은 안 그런 경우도 있네요. 이 책의 주인공 재나와 유리처럼 말이에요. 그래도 재나와 유리는 함께 어려움을 극복해 나가면서 서로에게 마음을 열고, 그동안 느꼈던 시기와 질투를 한꺼번에 날려 버립니다.
이 책을 읽는 친구들! 친구들 가까이에서 살고 있거나, 아니면 멀리 떨어져 살고 있는 사촌들 또는 외사촌들에게 지금 만날 수 없다면 전화를 해 주세요. 그래서 반가운 목소리를 들려주세요. 나한테 사촌이 있어 정말 행복하다고요. 왜 행복하냐고요? 같은 집에 살고 있진 않지만 우린 소중한 가족이니까요.

내용 요약

이 책의 주인공 재나와 유리는 같은 해에 태어난 사촌간입니다. 작은집 둘째인 재나는 주변 사람들과 자주 마찰을 일으켜 말썽꾸러기 취급을 받는 반면, 큰집 외동인 유리는 늘 예의 바르고, 모범생 소리를 듣고, 칭찬만 받습니다. 이렇게 완전히 다른 두 사람은 사촌이면서도 서로를 못마땅하게 여기며 앙숙으로 지내는 천적 관계입니다. 바로 쥐와 고양이의 관계라고 할까요? 사촌이라면, 그것도 나이가 똑같기 때문에 친구보다 더 가까워야 할 텐데 말이죠.
어느 날 이런 두 사람을 보다 못해 호랑이 할머니가 나섭니다. 두 사람을 일본 여행에 함께 데려가기로 한 것이죠. 여행 가서 할머니는 낯선 나라, 낯선 땅에다 두 사람을 뚝 떨어뜨려 놓습니다. 그것도 한창 어리광을 피우는 두 명의 어린 사촌 남동생 재욱이 재희도 함께요.
재나와 유리는 서로 티격태격하면서 낯선 곳에서 무서운 아저씨들의 위협을 피해 달아나기도 하고... 여행의 시작에서부터 맞닥뜨린 노랑머리 아줌마와의 악연도 슬기롭게 극복해 나갑니다. 그러면서 어느덧 서로에게 마음의 문을 열게 됩니다.

추천의 글
다투고, 화해하면서 마음이 자라나는 아이들


아이들은 생각보다는 몸으로 부딪치며 주변 세계를 탐색해 나갑니다. 자신이 이해할 수 없는 대상에 대해서는 경외감을 느끼며 의지하기도 하지만, 때로는 적개심을 드러내며 공격하기도 하면서 스스로 성장해 갑니다. 아이들이 나타내는 순종과 반항, 다툼과 화해의 모습은 건강한 사람으로 성장하기 위해 반드시 거쳐야 할 빛과 그림자의 과정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다투고, 화해하면서 마음이 자라나는 아이들의 건강한 힘을 확인할 수 있는 책이 출간되어 무척 기쁩니다. 이 책을 통해 아이들은 <친구가 되려면 내가 먼저 마음을 열어야 한다는 것>을 배우면서 한층 더 자란 마음을 갖게 될 것입니다.
김현애(한국독서지도연구회 회장, 나사렛대 겸임교수)

목차

1. 저승사자가 정말 있을까?
2. 유령가면이 어때서
3. 소원을 건‘내기’
4. 억지 여행
5. 하늘 위에서
6. 할머니만 보면 꽈배기가 되고
7. 여행이 아니고 감옥에 왔나 봐!
8. 할머니가 사라졌다
9. 이번엔 재희가 사라졌다
10. 우리 보호자는 우리예요
11. 복고양이
12. 여행의 끝에서 시작되는 것

저자소개

저자 정진은 서울에서 영화감독이 꿈인 아버지와 작가가 꿈인 어머니 사이에 큰딸로 태어났어요. 지금도 부모님의 사랑을 듬뿍 받고 있지요. 책이 나올 때마다 부모님이 가장 기뻐하세요. 94년 새벗 문학상을 받으며 등단했고, 단국대학교 문예창작 대학원에서 박사 과정을 수료했어요. 한국독서지도연구회 초빙 연구원, 아동문학인들의 모임인 ‘단아’회원이에요. 장안대학, 신흥대학, 서경대학에 나가‘아동문학’강의를 하고 있어요. 그 동안 지은 책으로 『코딱지 먹는 이무기』, 『어린이를 위한 경청』, 『새라의 신비한 비밀옷장』, 『돌 맞은 하마궁뎅이』, 『우리 반 암행어사』 등이 있답니다.

도서소개

정진 장편동화『천적과 여행하기』. 재나와 유리는 사촌이지만 서로 만나기만 하면 으르렁대는 천적 관계이다. 이런 두 사람을 화해시키기 위한 할머니의 유쾌한 일본 여행 프로젝트! 두 사람은 과연 마음을 열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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