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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혼자가 아니야

난 혼자가 아니야

  • 백은하
  • |
  • 주니어북스
  • |
  • 2011-02-15 출간
  • |
  • 161페이지
  • |
  • 152 X 225 X 20 mm /379g
  • |
  • ISBN 9788996314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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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엄마를 잃은 가루네 가족, 딸을 잃은 한강희 아줌마 가족,
아들이 문제만 일으키는 도우미 할머니 가족. 세 가족
사이에 얽히고설킨 감동 이야기로 가족의 소중함을 알아보세요.


‘세상에서 가장 소중한 게 뭘까요?’ 질문을 던졌을 때, 사람들은 각자가 가지고 있는 가치관과 신념에 따라 대답할 것입니다. ‘돈, 사랑, 우정, 건강, 가족…….’ 통계를 내어 본다면 어떨까요? 수많은 소중한 것들 중에서 ‘가족’이라고 응답하는 비율이 어느 정도 높게 나타나지 않을까 예상해 봅니다. 만약, 선택의 폭을 넓혀서, 소중한 것들을 두세 가지 정도 고르라고 한다면, 아마도 대부분의 사람들이 ‘가족’을 반드시 포함시킬 거라고 감히 장담해 봅니다. 가족이 있기 때문에 자신이 존재할 수 있고, 또 가족을 통해 고통과 아픔을 위로 받을 수 있고, 그리고 무엇보다 가족과 함께 행복을 느끼고, 그 행복을 배로 만들 수 있으니까요.
하지만, 우리들 대부분은 ‘가족’의 소중함을 알고 있지만, 잊고 사는 경우가 많습니다. 우리가 햇빛, 공기, 물의 소중함을 잊고 사는 것처럼 ‘가족’도 세상 무엇보다 소중한데 말이죠. 그렇기 때문에 일부 우리 친구들은 부모님한테 대들고, 반항하고, 형제자매와 다투고…….
상상해 보세요. 우리에게 햇빛이 사라진다면……. 우리에게 공기가 사라진다면……. 우리에게 물이 사라진다면……. 어떻게 될까요?
다시 상상해 보세요. 지금 여러분의 매일 일상이 반복되어, 다소 소홀해져 있는 가족이 하루아침에 사라져 버린다면……. 피부로 와 닿지 않는다고요?
그렇다면 이 책의 주인공 고가루를 만나 보세요. 엄마는 하늘나라로, 아빠는 사업실패, 오빠는 학교에서 문제아. 가족이 하루아침에 사라져 버린 것처럼 와르르 무너졌어요. 초등학생인 가루가 감당해 내기에는 어깨가 너무나도 작은데 말이죠. 다행히 이런 가루한테 비슷한 처지의 한강희 아줌마, 도우미 할머니가 있어, 가루는 불행을 무사히 극복해 나갈 수 있어요. 세 가족 사이에 얽히고설킨 감동 이야기로 그동안 소홀해 있었던 지금 우리의 가족이 얼마나 소중한지 알아보는 계기가 되었으면 합니다.

내용 요약

별빛아파트 802호에 사는 고가루. 별명은 고춧가루, 초등학생이다. 수영을 미치도록 좋아하고 잘하는 아이다. 가루네 가족은 말도 함부로 하고, 이기주의인 아빠 때문에 늘 엉망이다. 또한 아빠는 가족보다는 친구와 술을 더 좋아한다. 구청에서 공무원이었던 아빠는 친구와의 사업자금 마련 때문에 저지른 공금횡령으로 어느 날 구청에서 쫓겨나게 된다. 친구 만나기 좋아하고, 여기저기 다니기 좋아했던 아빠는 공무원 생활이 맞지 않았었기에 구청에서 쫓겨난 직후, 바로 친구와 사업을 시작하고, 얼마 못되어 실패하고 만다. 사업 자금 마련 때문에 아빠와 엄마는 이쪽저쪽에서 돈을 빌렸고, 돈을 빌려 주었던 고모네와 이모네도 함께 파탄에 이르게 된다. 그런 아빠 때문에 엄마는 병을 이기지 못하고 결국 하늘나라로 간다.
가루는 수영을 하면서 엄마를 잃은 아픔을 이겨 내기 위해 애를 쓴다. 가루는 엄마가 죽기 전에 시킨 수영이 힘이 되어 힘들게 버티고 있다. 수영을 하고 나면 답답한 마음이 물에 다 씻겨 내려가는 것 같아 가루는 더욱 수영을 좋아한다. 미친 듯이 물에서 수영하고 나면 하늘나라에 있는 엄마도, 거침없이 말하는 아빠도, 학교에서 문제아인 오빠도 모두 잊을 수 있어 좋다.
어느 날, 가루가 사는 아래층 702호로 한강희 아줌마가 이사를 온다. 한강희 아줌마는 사랑하는 딸을 잃었다. 가루는 이 사실을 듣고 자신과 처지가 비슷하다는 걸 알고 한강희 아줌마에게 마음을 열게 된다. 한강희 아줌마도 마찬가지다. 가루는 한강희 아줌마를 통해 엄마를 느끼고, 한강희 아줌마는 가루를 통해 잃었던 딸 마리를 느끼면서 서로 가까워진다.
그런데 엄마가 죽고 난 후, 가루네 집에 가사 도우미로 오는 할머니가 수상하다. 가루네 아파트 같은 동, 602호, 한강희 아줌마네 바로 아래층에 살면서도, 그 사실을 숨기면서 가루네 집에서 일한다. 이유는 바로 할머니의 아들, 블랙느끼남 때문이다. 블랙느끼남은 가루의 오빠 고시루를 데리고 있으면서, 자신이 벌이는 도박판에서 경찰이 오는지 지키게 만든 사람이다.
한강희 아줌마는 도우미 할머니를 설득하여 불쌍한 가루와 가루 오빠를 위해 도박에 빠져 있는 할머니의 아들을 경찰에 신고하게 한다. 블랙느끼남과 함께 가루의 오빠가 경찰서에 붙잡히게 되고, 이 사건을 계기로 가루 아빠는 술을 끊기 위해 병원 치료를 받고, 가루 오빠, 시루도 청소년 보호 센터에서 상담 치료를 받는 등 가루네 가족은 정상적인 가정으로 돌아갈 수 있는 희망을 찾게 된다.

추천의 글

사랑하는 엄마를 잃고, 가정에 소홀한 아빠와 문제아가 된 오빠와 함께 살면서, 아파도 이마를 짚어 주는 손이 없고, 추워도 품어 줄 사람이 없는 외톨이 아이가 있습니다. 이 동화는, 외로운 이 아이가 이웃 어른들(이들 역시 자기 가족와 단절된 관계로 살고 있습니다.)과 소통하며 친구가 되는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우리 주변에는 가족이나 친척, 그리고 또래 친구들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혼자 외롭게 사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이처럼 외롭고 힘들 땐 혼자 이겨 내기보다는 함께 이겨 낼 수 있는 힘을 보여 주고 있습니다. 또한 요즘 대화가 부족한 가족들의 문제를 짚어 주며, 가족 간의 대화가 얼마나 필요한지 다시 한 번 되새길 수 있는 작품입니다.
박덕규(소설가, 문학평론가)

목차

1. 두 남자와 앞으로 어떻게 살지?
2. 이사 온 첫날
3. 이모 맘 알 수 있어
4. 아이의 뒷모습에서
5. 언제나 아빠 때문에
6. 자전거가 사라졌다
7. 할머닌 누구세요?
8. 엘리베이터의 수상한 남자
9. 이번엔 오빠 때문에
10. 나와 닮은 구석이 있어
11. 미치면 할 수 있어
12. 가루 오빠가 왜?
13. 오빠 때문에 미칠 것 같아
14. 힘차게 가루를 위해!
15. 난 혼자가 아니야

저자소개

저자 백은하는 1977년 서울에서 태어나 단국대 대학원 문예창작학과를 졸업했어요. 2004년 충청일보 신춘문예에 당선되면서 동화를 쓰기 시작했고, 2006년 제7회 문학동네 어린이문학상 수상, 2009년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창작지원금을 받았어요. 지은 책으로 『당당해질 거야』『엄마가 바빠서 미웠어요』, 『푸른 빛으로 사라진 아이』, 『어린이를 위한 흑설공주 2(공저)』, 『떼』, 『약속』, 『스티브 잡스』『열세 살이다(공저)』등이 있어요. 어렸을 때부터 작가가 되기를 꿈꿨어요. 이야기하는 걸 좋아하고, 낙서하기를 좋아했거든요. 지금도 방 한가득 쌓아 놓은 책들을 읽는 재미에 푹 빠져 있어요. 『난 혼자가 아니야』는 친구들이 마음속에 담아 둔 스트레스와 짜증을 어떻게 하면 잘 이겨 낼 수 있을까 많이 고민하면서 썼어요. 스트레스와 짜증이 생길 땐 친구들마다 가장 잘할 수 있는 일을 찾아 열정을 가져 보세요. 스트레스와 짜증이 금방 싹 달아날 거예요.

도서소개

백은하 장편동화『난 혼자가 아니야』. 엄마를 잃은 가루네 가족, 딸을 잃은 한강희 아줌마 가족, 아들이 문제만 일으키는 도우미 할머니 가족. 세 가족 사이에 얽히고 설킨 감동 이야기로 가족의 소중함을 깨달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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