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를 사랑하는 데 남은 시간』은 어린 딸의 커가는 모습을 지켜보지도 못한 채 세상을 떠나야만 했던 엄마 테레닌 아키코가 딸 유리치카에게 남긴 세상의 모든 아름다움에 관한 이야기를 엮은 에세이다. 사람은 태어날 때도 혼자고 마지막 순간에도 결국 혼자라고 이야기하며 사는 동안에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 즐거운 추억을 많이 남길 것을 당부하고, 예쁘게 꾸미고 다녀 세상에서 가장 귀여운 아이가 되기를 바라는 등 자신이 없어도 딸이 반듯하게 자랄 수 있도록 들려주는 충고를 마치 옆에서 이야기해주듯 자상한 어투로 담아냈다. 이와 함께 암과의 사투를 벌이며 사랑하는 가족과 단 하루 만이라도 더 있고 싶었던 저자의 투병 일기와 일본판 편집자이자 발행인인 타지마 야스에게 취재하여 엮은 저자와 남편과의 만남부터 결혼, 출산 등에 대한 이야기를 수록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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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를 사랑하는 데 남은 시간_북트레일러 from jakerossking on Vime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