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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호 엄마 학교에 뜨다

영호 엄마 학교에 뜨다

  • 전경남
  • |
  • 우리교육
  • |
  • 2010-09-30 출간
  • |
  • 130페이지
  • |
  • 185 X 235 X 20 mm
  • |
  • ISBN 97889804011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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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콩알만큼 작아져서 영호네 교실에 숨어든 영호 엄마에게 무슨 일이 생겼을까?
남동생만 좋아하는 은수네 할머니 목에 봉숭아씨 같은 것이 불룩 솟아 오른 이유는?
연이 바지도 축축, 수창이 바지도 축축! 똑같지만 조금 다른 이유는, 비밀이야!


이 책에는 엉뚱하고, 조마조마하고, 깔깔 웃을 수 있는 세 가지 비밀이 들어 있어.
질문 대장 극성 엄마도,
남동생만 좋아하는 할머니도,
누구에게도 알리고 싶지 않은 실수도
한바탕 웃다 보면 아무것도 아니야!

어린이들은 혼자만의 상상 세계를 가지고 있다. 일상 속에서도 여러 가지 판타지를 발견하고, 직접 만들어 내기도 한다. 그렇게 현실과 상상을 자유롭게 넘나들며 현실에서 받은 억압을 해소하고, 상처를 치유할 힘을 얻고, 한 걸음 성장한다. 하지만 어른들은 그런 어린이들을 거짓말쟁이나 산만한 아이로 취급해 버리고는, 제멋대로 걱정을 하거나 야단을 치기 일쑤다. 경쟁이 심해질수록, 삶이 바빠질수록 어린이들을 현실에 묶어 놓으려고만 한다. 《영호 엄마, 학교에 뜨다!》는 그런 우리 어린이들의 상상 세계를 그대로 옮겨 놓은 듯한 창작 동화집이다.
학교생활을 꼬치꼬치 묻고는 어른들끼리 고자질을 하기 일쑤인 엄마는 소원대로 학교에 따라갔다가 곤경에 처하고(<영호 엄마, 학교에 뜨다!>), 만날 남동생 타령을 하던 할머니는 정말로 남자가 되어 버리고(<할머니는 변신 중>), 교실 한가운데에서 저지른 실수를 아무도 모르는 비밀로 만든다(<완전 비밀>). 세 가지 이야기는 각각 전혀 다른 것 같지만 조금만 들여다보면 공통점이 있다. 어린이들이 일상에서 흔히 갈등이나 억압을 받는 사건을 소재로 기발한 상상력을 발휘해 상황을 반전시키고, 통쾌한 결말로 웃음을 자아낸다는 것이다. 웃음만큼 건강한 치유가 또 있을까? 작가는 어른들이 놓치거나 대수롭지 않게 여기는, 그래서 더욱 일상적으로 일어나는 어린이들의 일상 속 갈등을 세심한 눈으로 발견하고, 환상적인 요소와 익살스러운 문장을 통해 가뿐히 해소하도록 했다. 마치 어린이의 상상 세계를 엿보는 듯한 섬세한 심리 묘사와 기발한 상상력, 억압적인 현실에 대한 익살스러운 풍자는 어린 독자들의 웃음과 공감을 이끌어 내고, 건강한 상상력을 북돋우기에 충분하다. 또한 어른 독자들에게는 어린이의 내면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좋은 계기가 되어 줄 것이다.

-현대 어린이들이 한 번쯤 겪었을 일상 속 사건을 소재로 한 판타지. 감추고 싶은 실수, 엄마의 지나친 관심, 남동생만 좋아하는 할머니처럼 어린이들이 일상에서 흔히 마주치는 억압이나 갈등을 세심한 눈으로 발견하고, 전복적인 상상력으로 익살스럽게 풍자에 가뿐히 해소하도록 한다. 어른 독자들에게는 어린이의 내면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좋은 계기가 되어 줄 것이다.
-마치 어린이의 상상 속 세계를 들여다 본 듯한 현실과 맞물린 환상적인 이야기가 어린이들의 공감을 이끌어 낸다.
-우스꽝스러운 인물, 기발한 사건과 친근한 문장이 돋보이는 작품. 재미있는 이야기와 눈을 뗄 수 없는 풍부한 그림으로 저학년 어린이들의 눈높이와 정서에 딱 맞는 창작 동화집.
-저학년 눈높이의 독특한 환상 동화 세계를 연 전경남 작가의 두 번째 단편집. 작가 특유의 발랄하고 재미있는 이야기와 진지한 시선을 엿볼 수 있다.
-권정생 동화집 《또야 너구리가 기운 바지를 입었어요》같은 어린이문학의 빛나는 고전에서부터 임정자 동화집 《무지무지 힘이 세고 대단히 똑똑하고 아주아주 용감한 당글공주》, 2010년 3분기 한국도서관협회 선정 우수문학도서로 선정된 안미란 창작동화 《내일 또 만나》……. 우리 어린이문학을 이끄는 어린이책 작가들이 쓰고, 독자와 평론가들로부터 재미와 작품성을 동시에 인정받아 온 우리교육 저학년문고 책동무의 열여섯 번째 책.

영호 엄마, 학교에 뜨다!
영호의 학교생활을 모조리 알고 싶어서, 영호네 엄마는 어딘가에서 입이 술술 열린다는 ‘기적의 눈맞춤’을 배워 왔어요. 그 주문 때문에 영호는 고자질쟁이가 되고 말았어요. 학교생활은 완전히 엉망이 됐고요. 어느 날, 영호는 집에 돌아오는 길에 마법을 부리는 고양이 한 마리를 만났어요. 집에 돌아와 엄마와 기적의 눈맞춤을 하면서 영호는 그 일을 사실대로 털어놨지만, 엄마는 영호가 거짓말을 하는 거라고 생각했답니다. 엄마의 두 번째 작전은 미행! 하지만 교실에서 딴짓을 하는 영호에게 자기도 모르게 소리를 지르는 바람에 들킬 뻔했답니다. 인터넷을 뒤진 끝에 엄마는 ‘몸을 작게 만드는 법’을 알아내, 콩알만큼 작아졌어요. 신바람이 나 교실에 숨어든 엄마 앞에 고양이 한 마리가 나타나는데! 영호의 학교생활을 지켜 주려는 엄마의 작전은 과연 성공할까요?

할머니가 여자래요
할머니는 만날 은수에게 잔소리만 해요. 계집애가 덤벙거리고, 계집애가 성질이 나쁘고, 말끝마다 계집애, 계집애! 마음이 상한 은수는 놀이터에서 발견한 고운 돌가루로 요리를 해서 할머니를 골탕 먹이기로 했지요. 얼른 집으로 가서 계집애 타령을 하는 할머니에게 화도 내지 않고, 식사 준비를 도왔어요, 하얀 돌가루는 소금, 빨간 돌가루는 고춧가루! 할머니의 놀란 표정을 상상하면서! 그런데 이게 웬일이죠? 맛있게 한 공기를 다 비운 할머니가 젊고 예뻐졌어요! 할머니는 새 남자친구인 영감님에게 잘 보이고 싶다며, 같은 여자끼리 이해해 달라며 은수를 달랬어요. 마음이 약해진 은수는 더 많은 가루를 만들어서 할머니에게 드렸지요. 그런데 이번엔 정말 이상한 일이 벌어졌어요! 할머니 가슴이 납작해지고, 목에도 볼록 복숭아씨 같은 게 나오고! 혹시…… 이번에는 남자?

완전 비밀
아침부터 해가 쨍쨍 내리쬐는 날, 우산 없이 학교에 간 연이. 급식 먹는데 하늘이 어두워지더니 번개가 쳤어요. 우르르쾅쾅! 그 바람에 깜짝 놀라 그만 실수를 하고 만 연이! 연이는 이 실수를 아무에게도, 누구에게도 알리고 싶지 않았어요. 하지만 집에 갈 시간은 자꾸만 다가오고, 일이 잔뜩 밀린 선생님은 자꾸만 집에 가라고 연이를 재촉해요. 어떻게 하면 이 비밀을 지킬 수 있을까요?

[추천평]
전경남 작가 특유의 환상성은 우리나라 창작동화에서 보기 드문 재기 발랄함을 갖추고 있다. 일상에서 환상을 자유롭게 넘나드는 신선한 발상과 발랄한 언어 감각도 재미나지만, ‘아들만 좋아하던 할머니가 남성성에 잡아먹히게 된다’거나 ‘아이를 믿지 못하는 엉뚱 엄마가 오히려 판타지를 경험하게 되었을 때 벌어지는 재미난 사건’ 등 현실 세계를 전복하는 상상력이 펼쳐진다는 점에서 가능성이 있는 작품이다. - 어린이문학 평론가 이재복

목차

작가의 말 - 반성문
영호 엄마, 학교에 뜨다!
할머니는 변신 중
완전 비밀

저자소개

저자 전경남은 마법사가 되고 싶은 아들과 하늘에서 돈 비가 내리기를 바라는 딸과 함께 서울에서 살고 있어요. 아들과 딸의 소원이 이뤄지기 전까지는 부지런히 동화를 쓰려고요. 동화 속 세상에서 마음껏 꿈꾸고 상상하는 것이, 마법사가 되거나 돈 비가 내리는 것만큼 신나는 일이거든요. 지은 책으로는 제4회 문학동네어린이문학상을 받은 《신통방통 왕집중》과 《불량누나 제인》, 《내가 보여?》 들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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