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인의 말

제1부 모자 속의 파랑새
배꼽 / 빗살무늬토기 / 유목민을 위하여 / 선풍기 / 철새 탐조대 / 모자 속의 파랑새 / 물소를 타고 / 보트 피플 /
내 등엔 고래가 산다 / 구름에게 길을 묻다 / 낡은 구두 / 집으로 가는 길에 공중전화 박스가 있다 /
나리꽃이 피어서 흔들리고 있습니다

제2부 레이저 복합기
암시장 / 냉장고 / 북극곰 / 춤추는 성성이 / 레이저 복합기 / 고혈압 / 약속의 땅, 서울 / 도시의 여자 /
흰색은 공포를 가지고 있다 / 신부전증(腎不全症) / 우리들의 웃음 / 국어교과서 -동행·3 / 도망자 / 늙은 플라톤 /
양귀비 꽃

제3부 냄새의 기억
한지 넥타이 / 물 한 방울의 여자 / 못 하나 / 텅 빈 여름 / 추억에는 서랍들이 달려있다 / 냄새의 기억 /
영원한 타인 -동행·1 / 은행나무 / 빈센트 반 테오 -동행·2 / 지리산휴게소 / 고갱 / 끝나지 않은 학습 / 공룡계곡 /
서울대학병원 / 평촌 마을에 부는 바람

제4부 길주유소
떡갈나무 / 자연 / 늙은 기타리스트 / 눈이 날아간다 / 24시간 편의점 -동행·4 / 길주유소 -동행·5 / 봄 / 철어 /
교보문고에 시간을 읽으러 간다 / 노래의 끝 / 멈추지 않는 시계 / 유리 지바고 / 요한 세바스티안 바흐의 수난곡을 엿듣다 /
지평선 / 노래 하나 얻기 위하여 / 청자상감운학문매병(靑資象嵌雲鶴文梅甁)

해설
육신과 정신의 현상적 괴리, 그리고 그 초월 의지 정휘립

이광소 시집 『약속의 땅, 서울』. 크게 4부로 구성되어 ‘모자 속의 파랑새’, ‘내 등엔 고래가 산다’, ‘레이저 복합기’, ‘흰색은 공포를 가지고 있다’, ‘냄새의 기억’, ‘지리산휴게소’, ‘길주유소’, ‘멈추지 않는 시계’ 등을 주제로 한 시편들을 수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