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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와 함께 잠들다

새와 함께 잠들다

  • 최을원
  • |
  • 천년의시작
  • |
  • 2017-05-22 출간
  • |
  • 116페이지
  • |
  • 208 X 130 X 12 mm /177g
  • |
  • ISBN 9788960213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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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2002년 월간 『문학사상』으로 등단한 최을원 시인의 두 번째 시집 『새와 함께 잠들다』 가시작시인선 230번으로 출간되었다. 첫 시집 『계단은 잠들지 않는다』 이후 8년 만에 출간된 『새와 함께 잠들다』는 도시 생활 속에서 생존해가는 인간의 고독한 모습이 선하게 잘 나타나 있다. 매 끼니의 밥을 해결하면서 인간답게 살아가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모습에서 그는 도시라는 폭력의 ‘섬’에서 외로이 우뚝 서 있는 인간의 욕망을 보고 그 욕망 속에서 좌절하고 성찰하기에 이른다. 그 좌절과 성찰 속에서 은신을 꿈꾸는 그는 ‘새와 함께 잠들’기까지 그가 경험했던 생의 질료들을 시로 온전히 녹여내어 시인이란 눈과 귀를 열어 세상의 모든 고통과 외로움들을 직시하고 사유하는 사람이라는 것을 정직한 문장으로 써내려간다. 생의 고통으로부터 도망치지 않고 일정한 기억과 망각 사이에서 그만의 따뜻한 시선을 독자들에게 보여준 이번 시집은 김성수 시인의 말대로 ‘견디어낸 시는 뜨겁고 붉은 법이다.’라는 말에 충분한 공감을 자아내기에 이른다. 그의 시는 타자에 대한 나의 성찰을 통해 ‘성긴 눈발 속을 커다란 붕새 한 마리’가 되어 ‘어느 고요한 유역/ 또 한 번의 생을 건너가는’ 모습으로 절망을 하나의 희망으로 전환하는 성실한 시인의 면모를 잘 보여주고 있다.

목차

시인의 말

제1부
아파트 택시 13
케이크는, 15
지나가는 자의 초상肖像 17
그리운?강박?迫 18
조용한?마을 19
밤비 정류장 21
제로섬 게임(zero-sum game) 22
가을 운동회 24
달을 따라온?것들 26
변검變?의 역사 28

제2부
벚꽃 카페 33
소리 없는 것들 34
산에 들에 36
격발擊發 38
개와 늑대의 시간 40
언어적言語的 사랑 42
라디오 여자 44
시계탑 아래 45
그 집, 그 거리距離 47
숨은 사랑 48
흐르는 연緣 49

제3부
‘개 같다’는 말의 유래由來 53
유령 버스 55
능력자 56
비에 젖는다는 거 57
해바라기 59
새와 함께 잠들다 61
비둘기에 관한 명상 63
세탁기 65
빵셔틀 66
그래도 목련 나무 67
횡단보도 68
갈대는 간다 70
화양연화花樣年華 72

제4부
단단한 진화론 77
12월에?부친다 78
강릉행行 80
햇살 식사 82
푸른빛 낚시꾼들 83
사과 85
기러기 86
샤갈의 마을에 내리는 눈 88
무명無明 90
박쥐 91
새벽 비 93
문門 95
개망초 꽃들 97
위험한 담장 99
겨울밤 101
공중 무덤 103
은신隱身 104

해설
백현국 그리운 강박으로 지은 공중 무덤 한 채 105

저자소개

저자 최을원은 1961년 경북 예천 출생.
2002년 『문학사상』으로 등단.
2009년 첫 시집 『계단은 잠들지 않는다』 출간.

도서소개

2002년 월간 『문학사상』으로 등단한 최을원 시인의 두 번째 시집 『새와 함께 잠들다』 가시작시인선 230번으로 출간되었다. 첫 시집 『계단은 잠들지 않는다』 이후 8년 만에 출간된 『새와 함께 잠들다』는 도시 생활 속에서 생존해가는 인간의 고독한 모습이 선하게 잘 나타나 있다. 매 끼니의 밥을 해결하면서 인간답게 살아가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모습에서 그는 도시라는 폭력의 ‘섬’에서 외로이 우뚝 서 있는 인간의 욕망을 보고 그 욕망 속에서 좌절하고 성찰하기에 이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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