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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 늑대 세 남매

아기 늑대 세 남매

  • 권정생
  • |
  • 산하
  • |
  • 2010-03-10 출간
  • |
  • 79페이지
  • |
  • 186 X 235 X 15 mm /266g
  • |
  • ISBN 97889765035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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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깊은 산골에서는 누구나 친구입니다. 상수리나무 가지 위의 부엉이도, 밤하늘에 떠 있는 별님도, 산비탈을 일구어 농사를 짓는 종구네 식구도 함께 어울려 살아가지요. 그러던 어느 날, 종구네가 먼 곳으로 떠나게 됩니다. 종구네는 어디에서 무엇을 하며 살고 있을지……. 이런 걱정을 해 주는 부엉이의 마음이 애틋합니다. 사람으로 모습을 바꾸고 마을의 여름 성경 학교에서 공부하는 아기 늑대 세 남매 이야기는 참 즐겁습니다. 예배당의 꽃병에 갇혀 있는 꽃들이 가여워 남몰래 냇가의 모래밭으로 옮겨다가 심어 주는 동수의 마음이 곱습니다. 이런 마음들을 부드럽고 아기자기하게 담아 낸 권문희 선생의 그림도 가슴속에 살며시 스며듭니다.

● 어린이들에 대한 믿음이 동화의 힘입니다
“이 세상은 기쁜 일만 있는 것이 아닙니다. 오히려 슬프고 괴로운 일들이 더 많은 것이 이 세상일지도 모릅니다. 나 혼자 기쁘다고 생각했을 때, 문득 내 친구들, 내 이웃들은 슬퍼하고 괴로워하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나 혼자 기뻤던 것이 오히려 미안할 때가 있답니다.”
권정생 선생님이 남기신 말씀입니다. 이 말씀에서 선생님이 동화를 쓰신 뜻을 헤아려 봅니다. 우리 어린이들은 몹시 바쁘게 살아갑니다. 학교 공부가 끝나면 곧장 학원으로 달려가야 하고, 그 밖에도 음악이며 미술이며 갈고 닦아야 할 게 너무 많습니다. 어른들은 어린이들이 그야말로 완벽한 인간이 되기를 요구합니다. 자신들이 바라는 목표에 도달할 때까지 쉴 새 없이 재촉하고 다그칩니다.
하지만 어린이들에게도 마땅히 누려야 할 삶의 시간이 있고, 맑은 눈으로 보아야 할 세상이 있습니다. 자유롭게 상상하고 마음껏 뛰놀며, 가슴을 열고 친구들과 이웃들과 함께 어울릴 수 있어야 합니다. 혼자서만 저만치 앞서 달리는 게 아니라, 도란도란 정겨운 얘기를 나누며 손잡고 함께 걸어가야 합니다. 극심한 가난과 병 속에서도 선생님은 많은 동화를 남기셨습니다. 아득한 절망 속에서 선생님을 일으켜 세워 희망으로 나아가게 한 힘은 바로 어린이들에 대한 이런 믿음이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 시리즈의 특징
선생님의 동화들은 소박하고 정갈합니다. 그러나 작고 여린 씨앗 하나가 싹을 틔워 푸른 세상을 만들듯, 선생님의 동화에는 우리가 꿈꾸는 아름다운 세상의 모습이 오롯이 담겨 있습니다. 다루는 소재와 주제는 다양합니다. 생명을 가진 모든 것을 안타깝게 여기는 고운 마음, 외롭고 쓸쓸해도 꿋꿋하고 씩씩하게 견디는 용기, 서로서로 나누고 아끼면서 만들어 가는 삶의 가치, 남을 시샘하거나 억누르지 않고 더불어 살아가는 지혜……. 자칫 무거울 수도 있는 이런 주제들을 부드럽고 잔잔하게, 때로는 경쾌하고 익살스럽게 풀어가는 목소리에서 새삼 어린이문학의 소중한 가치를 느끼게 됩니다. 모두 열일곱 편의 단편 동화들을 네 권의 책에 나눠 담았습니다. 사실상 선생님의 작품들을 짜임새 있는 시리즈로 묶는 마지막 기회라는 생각에 정성을 기울였습니다. 이런 뜻에 함께하는 우리 시대의 화가 네 분도 한껏 솜씨를 발휘했습니다.

목차

여는 글 모두 같이 기쁘고 즐겁다면

부엉이
아기 늑대 세 남매
수몰 지구에서 온 아이

저자소개

1937년 일본 도쿄에서 태어나 1969년 동화 \'강아지 똥\'으로 월간 기독교교육의 제1회 아동문학상을 받으며 작품활동을 시작했다. 그 뒤 작고 보잘것 없는 것들에 대한 따뜻한 애정과 굴곡 많은 역사를 살아왔던 사람들의 삶을 보듬는 진솔한 글로 어린이는 물론 부모님들께서도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지은책으로는 \'사과나무달님\', \'하느님의 눈물\', \'몽실언니\' 등이 있다.

도서소개

모두 사이좋게 사는 것이 가장 소중해요!

권정생 선생님이 쓰신 동화 『아기 늑대 세 남매』. 먼 곳으로 떠나간 종구네를 그리워하는 부엉이와 별님, 사람으로 모습을 바꾸고 마을의 여름 성경 학교에서 공부하는 아기 늑대 세 남매, 꽃병에 갇힌 꽃들에게 바람을 쏘여 주고 싶은 동수 이야기 3편의 동화가 담겨 있는 권정생의 동화집이다. 저자는 서문에서 사람들이 모두 사이좋게 사는 것이 가장 소중하다는 것을 이야기하며, 이 책을 통해 함께 더불어 사는 즐거움을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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