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바구니 담기 close

장바구니에 상품을 담았습니다.

군자 없는 천하

군자 없는 천하

  • 천지앤홍
  • |
  • 아포리아
  • |
  • 2017-04-30 출간
  • |
  • 216페이지
  • |
  • 152 X 226 X 19 mm /411g
  • |
  • ISBN 9791195194995
판매가

17,000원

즉시할인가

15,300

배송비

무료배송

(제주/도서산간 배송 추가비용:3,000원)

수량
+ -
총주문금액
15,300

※ 스프링제본 상품은 반품/교환/환불이 불가능하므로 신중하게 선택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출판사서평

중국은 황하와 장강 일대를 아우르는 규모로 정치적 통일을 완수하면, 문화를 크게 일으켜 보편문명이자 최고 수준의 문화국가로서 천하 유일의 문명 표준이 되고자 해왔습니다. 당 태종이 간행한 『오경정의』를 비롯하여 송대의 『태평광기』·『태평어람』 같은 방대한 규모의 백과전서 등 문명의 제반 층위에 걸쳐 지식과 정보를 집적하고 관리하였습니다. 이를 토대로 보편문명으로서 갖춰야 할 문명 표준을 장악하고 그 최고 높이와 최대 넓이를 확보하고자 했던 것입니다.
‘텍스트 제국으로서의 중국’이란 명제는 그래서 예리하고 또 실합니다. 중국이란 정체성을 공유했던 지난 3천여 년 간 중국을 빚어낸 것이 중국문화[中華]였다면, 텍스트는 그것의 고갱이였기 때문입니다. … ‘제국의 텍스트’들은 오랜 세월 중국을 천하의 중심으로서 경영하는 데 필요한 동력이자 자산으로 간단없이 재해석되고 재배치되었습니다. 그래서 텍스트의 제국은 곧 화두의 제국이었으며, 중국은 ‘제국의 화두’를 재해석하고 재배치해온 역사이기도 합니다. 바로 여기가 천지앤홍 교수의 이 책이 자리한 좌표입니다.
-추천의 글 중에서

목차

추천의 글
서론

1장 중국의 문명: 대륙과 해양
1. 면면히 이어져온 중국
2. 하천문화와 유가·도가 사상
3. 바다로 흘러가다

2장 새로운 중국: 온고지신
1. 유가 입헌정치와 군자의 나라
2. 장샹롱과 친애(親愛)의 유가
3. 천라이의 인학본체론
4. 류샤오펑의 슝스리
5. 리링의 병가론과 중국의 전통
6. 간양의 통삼통(通三統)

3장 세계질서: 중국의 천하상상
1. 유가왕도(儒家王道)와 세계질서
2. 천하질서의 부흥
3. 바깥 세계가 없는 천하
4. 공천하(公天下) 정신과 중국의 꿈
5. 전통중국과 천하상상

4장 동서의 만남: 대립과 공존
1. 헨리 키신저의 중국 이야기
2. 천당과 지옥 사이의 미국
3. 세계제국과 무사정치

5장 중국의 미래: 새로운 지식인
1. 군자의 덕은 바람이라
2. 인민민주의 꿈
3. 중국의 협상민주
4. 쉬지린의 자유주의와 중국의 문명 굴기
5. 쑨거의 동아시아 담론
6. 왕후이와 5·4문화의 새로운 정치

보론/ 참고문헌/ 역자후기 / 색인

저자소개

저자 천지앤홍(?建洪)은 북경대학(北京大?)에서 학사와 석사 학위를 취득한 후, 벨기에 루벤(Leuven)대학에서 철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2006년부터 2015년까지 중국 남개대학(南?大?) 철학원 교수를 역임했고, 지금은 중산대학(中山大?) 주해(珠海)교구 철학과 학원장이자 교수로 재직 중이다.
주요 연구 분야는 정치철학과 현대 서양철학이며, 중국의 서양철학 연구자들 중 큰 주목을 받고 있는 학자로, 현대 외국철학회 상무이사와 『政治思想史』 편집위원을 포함해 여러 학술단체의 중책도 함께 맡고 있다.
지은 책으로는 Between Politics and Philosophy: A Study of Leo Strauss in Dialogue with Carl Schmitt (2008), 『?施特?斯 [스트라우스에 대한 논의]』(2015) 등이 있으며, 지금까지 여러 편의 영어 논문과 수십 편의 중국어 논문을 펴냈다.

도서소개

[군자 없는 천하: 텍스트로 본 중국]은 지식담론의 중요한 담지체”인 중국 정치·사상서에 대한 저자의 독서노트다. 천지앤홍은 서구 정치철학 전공자로서 중국 국내외의 논자들의 주요 저서들을 비판적으로 읽어낸다.

교환 및 환불안내

도서교환 및 환불
  • ㆍ배송기간은 평일 기준 1~3일 정도 소요됩니다.(스프링 분철은 1일 정도 시간이 더 소요됩니다.)
  • ㆍ상품불량 및 오배송등의 이유로 반품하실 경우, 반품배송비는 무료입니다.
  • ㆍ고객님의 변심에 의한 반품,환불,교환시 택배비는 본인 부담입니다.
  • ㆍ상담원과의 상담없이 교환 및 반품으로 반송된 물품은 책임지지 않습니다.
  • ㆍ이미 발송된 상품의 취소 및 반품, 교환요청시 배송비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 ㆍ반품신청시 반송된 상품의 수령후 환불처리됩니다.(카드사 사정에 따라 카드취소는 시일이 3~5일이 소요될 수 있습니다.)
  • ㆍ주문하신 상품의 반품,교환은 상품수령일로 부터 7일이내에 신청하실 수 있습니다.
  • ㆍ상품이 훼손된 경우 반품 및 교환,환불이 불가능합니다.
  • ㆍ반품/교환시 고객님 귀책사유로 인해 수거가 지연될 경우에는 반품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 ㆍ스프링제본 상품은 교환 및 환불이 불가능 합니다.
  • ㆍ군부대(사서함) 및 해외배송은 불가능합니다.
  • ㆍ오후 3시 이후 상담원과 통화되지 않은 취소건에 대해서는 고객 반품비용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반품안내
  • 마이페이지 > 나의상담 > 1 : 1 문의하기 게시판 또는 고객센터 1800-7327
교환/반품주소
  • 경기도 파주시 문발로 211 1층 / (주)북채널 / 전화 : 1800-7327
  • 택배안내 : CJ대한통운(1588-1255)
  • 고객님 변심으로 인한 교환 또는 반품시 왕복 배송비 5,000원을 부담하셔야 하며, 제품 불량 또는 오 배송시에는 전액을 당사에서부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