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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드 파리를 걷다

올드 파리를 걷다

  • 진동선
  • |
  • 북스코프
  • |
  • 2010-08-16 출간
  • |
  • 396페이지
  • |
  • 180 X 228 mm
  • |
  • ISBN 97889962951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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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살아가는 것은 흔적을 남기는 것이다”

사. 진. 작. 가. 진. 동. 선
앗제의 흔적을 따라 파리의 옛 풍경을 추적하고
마침내 사진 속에 파리의 어제와 오늘을 담아내다.

“올드 파리를 걷는 것은 파리의 속살을 들여다보는 것이며
가장 아름답고 황홀하게 파리와 만나는 길이다.”

평론과 현장을 오가는 진동선의 인문학적 사진 에세이

모더니티의 수도 파리의 역사, 문화, 예술을
사진으로 말하고 텍스트로 그려내다!


“올드 파리를 걷는 데는 오랜 생각과 시간이 필요했다. 1987년 여름이었다. 남산 기슭에 자리 잡은 어느 학교 담벼락에 걸린 사진 포스터가 올드 파리를 처음으로 인식하게 해주었다. 그 후 2001년 봄 인사동 하우아트 갤러리에서 열린 <앗제가 본 서울>에서 올드 파리에 대한 생각을 좀 더 가다듬을 수 있었고, 이후 틈틈이 올드 파리의 역사적 정황을 공부하면서 더 풍요로운 꿈을 키울 수 있었다. 마침내 2010년 1월, 마지막 올드 파리 여행을 통해서 오랜 시간의 파편들을 짜 맞출 수 있었다.”
- ‘프롤로그’ 중에서

저자 진동선은 외젠 앗제의 흔적을 따라 ‘올드 파리’를 추적한다. ‘카메라의 서정시인’이라 불리는 20세기 사진가 외젠 앗제(1857~1927)는 프랑스 문학과 미술에 초현실주의 영감을 주었고 수많은 예술가들에게 사진을 제공했으며, 파리의 현대화와 대도시화를 목도하고 그 모든 사건과 사연과 역사를 카메라에 담았다.
앗제의 사진 속에는 증기기관과 나란히 수차가 달리고, 휘황찬란한 백화점 옆에 낡은 구멍가게가 있다. 또 멋진 턱시도를 입은 신사와 초라한 넝마주이가 공존한다. 그리고 지난 시간의 잔해 뒤로 한껏 솟아오르는 철골, 유리로 된 현대식 건물, 새로운 상품으로 채워진 상가와 쇼윈도가 있다. 이 모든 것들이 옛 파리의 마지막 풍경이다.

사. 진. 작. 가. 진. 동. 선. 은
현재와 과거를 직물처럼 엮어 오늘의 파리에서 과거를 부활시킨다.


사진작가 진동선은 올드 파리를 걷고 올드 파리를 찍었다. 옛 궁전, 교회, 건물, 거리 등 어느덧 잊히고 몰락한 지난 삶의 풍경과 풍속을 카메라에 담았다. 낡음과 새로움, 밝음과 어둠, 뒷골목, 모퉁이, 밤, 가로등은 올드 파리의 흔적을 추적하며 그가 만난 것들이다. 현재를 통해 과거를 조망하는 예민한 촉수를 지닌 그는 현재와 과거를 직물처럼 엮어 오늘의 파리에서 과거를 부활시킨다.

파리는 언제 어떻게 보아도 아름답다. 그러나 시간을 거슬러 천천히, 상념에 잠겨 바라보는 파리는 더욱더 아름답다. 파리는 항상 그곳에 있지만 ‘올드 파리’는 특별한 인식 속에 있다. 올드 파리를 걷는 것은 삶에서 놓친 것들, 버리고 간 것들, 잊힌 것들, 사라진 것들을 추적하는 것이다.

목차

1부 시간
01. 징후 | 02. 자국| 03. 보들레르| 04. 오스만 프로젝트 | 05. 박람회 | 06. 속도 | 07. 전기 | 08. 인상파 | 09. 몽마르트르 | 10. 물랭 루주

2부 공간
01. 산책자 | 02. 파사주 | 03. 외젠 앗제 | 04. 도큐먼트 | 05. 몽파르나스 카페 | 06. 초현실주의 | 07. 아폴리네르| 08. 브랏싸이| 09. 신상품| 10. 엔터테인먼트

3부 사물
01. 수집 | 02. 광고 | 03. 운송 수단 | 04. 실내 장식 | 05. 도심 공원 | 06. 매춘 | 07. 유행 | 08. 영화 | 09. 호텔| 10. 대중문화

저자소개

저자·사진 진동선은 홍익대학교 미술대학원 사진학과를 졸업한 뒤 미국으로 건너가 위스콘신 대학 예술학과를 졸업했다. 뉴욕주립대학 예술대학원에서 사진비평을, 홍익대학교 미술대학원에서 미술비평을 전공했다. 중앙대학교 사진학과, 상명대학교 예술대학원, 경일대학교 사진영상학과, 한성대학교 대학원 사진학과에서 강의했다. 2000년 광주 비엔날레 전시팀장, 2008년 대구 사진 비엔날레 큐레이터, 2009년 울산 국제사진 페스티벌 총감독을 맡았으며, 현재는 현대사진연구소 소장과 사진평론가로 활동하고 있다.
지은 책으로 『좋은 사진』『사진가의 여행법』『그대와 걷고 싶은 길』『쿠바에 가면 쿠바가 된다』『한 장의 사진 미학』『영화보다 재미있는 사진 이야기』『사진, 영화를 케스팅하다』『노블 앤 뽀또그라피』『현대사진가론』『현대사진의 쟁점』『한국 현대사진의 흐름』 등이 있다. 또한 사진전 등을 기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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