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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잔 스케치북 (PAUL CEZANNE SKETCHBOOK)

세잔 스케치북 (PAUL CEZANNE SKETCHBOOK)

  • 폴 세잔 , 칼 쉬니윈드 (해설)
  • |
  • 가갸날
  • |
  • 2015-11-20 출간
  • |
  • 136페이지
  • |
  • ISBN 9791195635009
★★★★★ 평점(10/10) | 리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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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소개

『세잔 스케치북』은 칼 쉬니윈드가 1950년 수집해 커트 발렌틴에서 1951년에 출판한 책을 저본으로 하고 있다. 미국과 프랑스의 수집가 및 미술 애호가들을 위해 1,500부 한정본으로 제작되었다. 이 책은 세잔이 사용하던 원본 스케치북을 원래의 내용 그대로 출간하는 것이다. 원본 스케치북에 해설과 낱낱의 작품 설명을 곁들였다.
“세잔은 프로이트가 감정을 이해하는 법을 바꾼 것만큼이나 명징하게 우리가 사물을 바라보는 법을 바꾸었다.”
《로스앤젤레스타임스》가 뉴욕현대미술관(MoMA)에서 개최된 세잔 스케치북 특별전(A CEZANNE TREASURE: THE BASEL SKETCHBOOKS)을 크게 보도하면서 바친 헌사의 한 대목이다. 1988년 2월 MoMA는 스위스 바젤 미술관이 소장하고 있던 세잔의 스케치북으로 특별전을 꾸몄다. MoMA는 전시 보도자료에서 “스케치북은 세잔이 얼마나 드로잉에 몰두하였으며 작품의 주제가 어떻게 발전해 가는지를 보여준다”며, 세잔이 “예술의 새로운 질서와 구조를 구현”해 가는 모습을 가공되지 않은 모습으로 발견하는 데 전시 의의를 두었다.
한동안 드로잉은 유화 작품에 가려 제대로 평가받을 기회를 갖지 못했다. 드로잉의 중요성에 주목한 이 가운데 한 사람이 이 책 《세잔 스케치북》(PAUL C?ZANNE SKETCHBOOK)에 해설을 쓴 칼 쉬니윈드다. 그는 유럽 근대 회화 거장들의 드로잉 작품을 정력적으로 수집하였으며, 화가들이 남긴 스케치북의 미술사적 가치에 눈을 돌려 자신이 몸 담고 있던 시카고 아트 인스티튜트의 컬렉션을 만들어나갔다.
우리 출판계에 처음 소개되는 《세잔 스케치북》은 칼 쉬니윈드가 1950년 수집해 커트 발렌틴에서 1951년에 출판한 책을 저본으로 하고 있다. 미국과 프랑스의 수집가 및 미술 애호가들을 위해 1,500부 한정본으로 제작되었다. 이 책은 세잔이 사용하던 원본 스케치북을 원래의 내용 그대로 출간하는 것이다. 원본 스케치북에 해설과 낱낱의 작품 설명을 곁들였다.
세잔은 흑백을 통해 색채를 드러내는 법을 스스로 터득했다. 회화가 완성체라면, 드로잉은 그것의 구조이며, 세잔이 지닌 근본적인 시각의 총체이다. 한 세대 이후에 등장하는 큐비즘을 예고하는 조형질서가 이미 세잔의 스케치북 속에 함축되어 있다. 이 책은 세잔이 대화가로 발전해 가는 과정과 혁명적 정신을 보여주는 유니크하고 흥미로운 자료이다. 19세기 예술의 최고봉의 한 사람이 100점이 넘는 흑백 드로잉을 통해 색조 효과, 빛, 매스 등 다양한 요소를 실험하는 모습을 생생히 지켜볼 수 있다. 시기적으로는 1869-70년부터 1885-86년에 이르는 15년 이상에 걸쳐 있다. 이 시기는 세잔의 작품 발전과정에서 매우 중요하고 결정적인 시기이다.
더욱이 이 스케치북은 화가가 사용하던 원본답게 흥미로운 이야기들을 전해 준다. 우선 세잔의 아들이 그린 스케치가 몇 점 끼어들어 있다. 세잔이 자신의 아들을 그린 다수의 초상화와 더불어 아들을 얼마나 애지중지하였는지를 보여주는 대목이다. 세잔 아들의 초상화는 이 스케치북의 연대 추정을 가능하게 해주고, 아울러 스케치북의 드로잉을 바탕으로 한 회화작품의 제작연대까지 가늠케 하는 열쇠이다. 1,600점이 넘는 세잔의 작품 가운데 연대가 표기된 작품은 고작 6점에 불과하다. 또한 두세 군데 나타나는 식료품 구입 목록이나 결혼 발표문을 통해 당시의 생활상과 세잔의 성격을 유추해 볼 수 있다.

해설
여기 원본 그대로 출간하는 세잔Paul Cezanne의 스케치북은 1950년 말에 미국으로 건너간 다섯 권의 스케치북 가운데 한 권이다. 이들 스케치북은 프랑스 리옹Lyon에 살던 모리스 르누Maurice Renou가 소장하던 것으로 '리옹 스케치북'The Lyon Sketch Books이라는 이름으로 알려져 있다. 르누는 르누와르Renoir, 세잔, 그리고 세잔의 가족과 막역한 사이였으며, 스케치북을 세잔의 가족한테서 건네받았다고 한다. 이번에 출간하는 스케치북은 세상에 최초로 선보이는 것이다.
이 스케치북은 나머지 네 권과 동일한 크기로, 가로 5인치, 세로 8과 4분의 3인치이다. 표백하지 않은 뻣뻣한 린넨 천 표지로 장정되어 있다. 한쪽 표지에는 연필을 꽂을 수 있는 연필꽂이가 달려 있고, 다른 쪽에는 반대편 표지까지 한 바퀴 돌려 단단하게 묶을 수 있도록 린넨 끈이 달려 있다. 여러 해 동안 스케치북을 사용하면서 그것을 묶고 있던 끈이 늘어나서인지 세잔은 끈 중간에 매듭을 묶어 사용하였다. 미술 재료를 취급하는 가게에 가면 요즘도 쉽게 구할 수 있는 제품이다.
종이는 흰 빛을 균일하게 띠고 있으면서 무늬가 드러나 보이지 않는 고급 재질이다. 흰색 바탕인 앞뒤 양표지의 안쪽면을 포함시키지 않으면, 50매의 내지 즉, 100페이지로 구성되어 있다. 스케치북을 이전에 소유하고 있던 사람 가운데 한 사람이 각각의 내지 한쪽 면에 I부터 L까지 로마식 숫자 표기를 해두었다. 스케치북을 인쇄하면 이 같은 표시가 나타나기 때문에, 같은 방식으로 페이지를 표기하기로 하였다. 즉 로마 숫자가 표시된 페이지는 p.XX로, 그 뒷 페이지는 p.XX 뒷면으로 표기하였다.
표지를 보면 유화물감 자국이 상당히 많고, 짙은 갈색의 유화물감 얼룩이 스케치북 위쪽의 거의 모든 페이지를 관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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