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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여서 사는 것이 어디 갈대들뿐이랴

모여서 사는 것이 어디 갈대들뿐이랴

  • 마종기
  • |
  • 문학과지성사
  • |
  • 1986-10-01 출간
  • |
  • 96페이지
  • |
  • 128 X 206 X 9 mm /147g
  • |
  • ISBN 9788932029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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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시인의 말

1부
그해의 시월 / 우리들의 배경 / 내가 만약 시인이 된다면 / 만선의 돌 / 풍경화 / 확답 / 그림 그리기 2/ 피의 생리학
쥐에 대한 우화 / 일상의 외국 2 / 일상의 외국 3 / 폴란드의 바웬사 아저씨 / 성벽을 뚫고 / 권총을 사들고 / 시인의 용도 1
시인의 용도 2 / 쓸쓸한 물 / 중년의 안개 / 그 여자의 음계 / 한강 / 새 / 하느님 공부 / 선종 이후 6

2부
아프리카의 갈대 / 죽은 나무를 노래함 / 수장 / 남미식 겨울 / 자유의 피 / 고아의 정의 / 외국어 시 / 가을 수력학 / 망자의 섬
강토의 바람 / 의사 호세 리잘의 증언 / 밤 노래 1 / 밤 노래 2 / 밤 노래 3 / 밤 노래 4 / 스페인의 비 / 그리운 무용 / 기도
그 후의 강

해설 l 유랑민의 꿈 · 김현

저자소개

1939년 일본 도쿄에서 태어나 서울에서 자랐다. 아버지는 아동문학가 마해송이며, 어머니는 우리나라 여성으로는 최초의 서양무용가로 활동한 박외선이다. 연세대학교에서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서울대학교 대학원 박사과정 이수 중이던 1966년 미국으로 건너가, 오하이오 주립대학교에서 방사선과 수련의 과정을 마치고 미국 방사선과 전문의가 되었다. 오하이오 의과대학 소아과와 방사선과 조교수 겸 동위원소실 실장으로 일했으며, 1975년 졸업식장에서 이해의 최고 교수상인 \'골든애플상\'을 받았다. 이후 같은 의대에서 소아과와 방사선과의 임상 정교수로 학생 및 수련의를 가르쳤고, 톨레도 아동병원 방사선과 과장과 부원장을 역임했다. 1995년, 한국인으로는 처음으로 미국 소아방사선과 전문의가 되었다. 2002년 의사와 교수직에서 은퇴한 후에는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초빙교수로 ‘문학과 의학’ 과목을 신설, 5년 동안 본과 2학년생들에게 강의했다. 1959년 \'현대문학\'에 \'해부학교실\' 등을 발표하며 등단한 그는 삶과 죽음을 오가며 겪은, 때로는 격렬하고 아프며 쓸쓸한 체험들을 따뜻하게 감싸안는 시를 써왔다. 의과대학 1학년 때에 첫 시집 \'조용한 개선\'을 출간하여 제1회 \'연세문학상\'을 수상한 것을 시작으로, 군의관 시절 \'두번째 겨울\'을 출간했으며, 제대 후 도미해서도 모국어에 대한 끊임없는 사랑으로 매 시집마다 투명한 서정의 언어를 선보였다. 미국 수련의 시절에는, 가까운 친구였던 황동규, 김영태와 공동 시집 \'평균율\', \'평균율 2\'를 출간했다. 그 후 \'변경의 꽃\', \'안 보이는 사랑의 나라\', \'모여서 사는 것이 어디 갈대들뿐이랴\', \'그 나라 하늘빛\', \'이슬의 눈\', \'새들의 꿈에서는 나무 냄새가 난다\', \'우리는 서로 부르고 있는 것일까\', \'하늘의 맨살\' 등의 시집을 냈다. 한국문학작가상, 편운문학상, 이산문학상, 동서문학상, 현대문학상 등을 수상했다.

도서소개

마종기 시집 『모여서 사는 것이 어디 갈대들뿐이랴』. 의사이면서, 그것도 부유한 미국에서 여유있는 중산층 생활을 하면서, 그럼에도 쉼 없이 생산되는 그의 시들은, 그 글쓰는 행위 스스로를 통해 진정한 삶의 확인과 새로운 인식에의 열망을 내포한다. 그 확인과 열망은 자신의 생활이 안온하기 때문에 불안하고 부끄럽다는 자각과, 고국의, 그리고 자신이 고국을 떠나던 상태와 유사하게 빈곤하고 억압받는 세계의 사람들에 대한 관심을 환기시킨다. 그의 이 자각과 관심은 이 시집에서 모여 사는 것의 사랑과 평화에 대한 꿈으로 돋구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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