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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토의 검

가토의 검

  • 김이수
  • |
  • 나무옆의자
  • |
  • 2015-12-10 출간
  • |
  • 344페이지
  • |
  • ISBN 9791186748480
★★★★★ 평점(10/10) | 리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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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형의 죽음 / 2. 인천세관 / 3. 어머니의 집 / 4. 국회 정론관 / 5. 양 보좌관 / 6. 부검 결과 / 7. 탐문 / 8. 샤갈 / 9. 도당공원 / 10. 곽 형사 / 11. 국회의사당 / 12. 가토의 검 / 13. 의원회관 / 14. 정 교수 / 15. 아영 / 16. 옥탑방 / 17. 미러클 / 18. 나쁜 피 / 19. 영종도 / 20. 타운하우스 / 21. 도반 / 22. 야쿠자 / 23. 동경구락부 / 24. 진이 / 25. 봉환식 / 26. 오래된 악몽 / 27. 합의 / 28. 진실 / 작가의 말

도서소개

김이수 장편소설 『가토의 검』. 국회 출입기자 김영민은 어느 날 이복형이 교통사고를 당했다는 연락을 받고 병원으로 달려간다. 형은 한쪽 귀가 잘리고 머리에 심한 상처를 입은 채 숨진 상태였고, 경찰은 이를 단순 뺑소니 사고가 아닌 살인사건으로 규정하고 수사에 착수한다. 영민은 기자 특유의 동물적 감각으로 주변을 탐문해간다. 사건을 담당한 곽 형사는 피해자 가족임을 내세워 수사에 개입하려 드는 영민을 못마땅해 하면서도 그에게 수사 정보를 슬쩍 흘린다. 형의 마지막 행적을 더듬던 영민은 마침내 사건의 유력한 용의자를 알아내고 그에게 접근하는데…….
악의 심연을 섬뜩하게 그려낸 1급 미스터리의 탄생!

김이수의 장편소설 『가토의 검』은 폭력에 침식당한 인간이 얼마나 잔혹한 괴물이 될 수 있는지를 우리에게 경고하는 소설이다. 더불어 우리 역사의 아픔을 되돌아보고 일본 사회의 우려스러운 행보를 경계해야 한다는 작가의 목소리도 담겨 있다. 마지막 장까지 긴장을 놓을 수 없는 놀라운 흡인력과 정교한 현장감이 돋보이는 이 작품은 작가가 타고난 이야기꾼임을 증명하기에 부족함이 없다. 일급 미스터리의 탄생이다.
『가토의 검』은 2013년 단편소설 「위대한 유산」으로 김유정 신인문학상을 받으며 작품 활동을 시작한 작가 김이수의 첫 장편소설이다. 40대 후반이라는 다소 늦은 나이에 문단에 나온 작가는 고등학교를 중퇴하고 갈빗집 접시닦이, 술집 홀보이, 중국집 배달부 등 여러 직업을 전전하다 검정고시로 대학에 진학해 졸업 후 공무원의 길로 들어선 남다른 이력의 소유자다. 이후 일본 유학을 거쳐 현재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입법조사관으로 일하고 있는 그는 오래전부터 품었던 소설을 쓰고 싶다는 욕망을 제대로 펼치기 위해 본격적으로 작가 수업을 받은 뒤 문단에 데뷔했다. 그리고 자신이 일하고 있는 국회를 주요 배경으로 삼아 한 일 정치꾼들이 벌이는 위험한 게임과 범죄 미스터리가 절묘하게 어우러진 장편소설의 탄생을 알렸다.

●책 내용
왜 그는 한밤중에 귀가 잘린 채 도로에 버려졌는가
국회 출입기자 김영민은 어느 날 이복형이 교통사고를 당했다는 연락을 받고 병원으로 달려간다. 형은 한쪽 귀가 잘리고 머리에 심한 상처를 입은 채 숨진 상태였고, 경찰은 이를 단순 뺑소니 사고가 아닌 살인사건으로 규정하고 수사에 착수한다. 영민은 인천세관에 근무하던 형이 압류물품 창고에서 물건을 빼내다 발각돼 감사를 받는 중이었다는 사실을 전해 듣고 기자 특유의 동물적 감각으로 주변을 탐문해간다. 사건을 담당한 곽 형사는 피해자 가족임을 내세워 수사에 개입하려 드는 영민을 못마땅해 하면서도 그에게 수사 정보를 슬쩍 흘린다. 형의 마지막 행적을 더듬던 영민은 마침내 사건의 유력한 용의자를 알아내고 그에게 접근하는데…….

형의 죽음을 추적하는 주인공 앞에 하나하나 드러나는 의문의 실체
『가토의 검』의 중심 이야기는 주인공 김영민이 형을 죽인 범인을 추적해가는 내용이다. 흥미로운 것은 영민이 일간지 기자라는 마인드에 입각해 사건을 경찰에 맡겨놓지 않고 직접 수사에 뛰어든다는 점이다. 기자가 사건을 들쑤시고 다니는 것을 경찰이 달가워할 리 없으므로 영민은 초반부터 담당 형사인 곽 형사와 마찰을 일으킨다. 하지만 영민은 물러서지 않고 곽 형사와 주도권 싸움을 해가며 사건을 쫓는다. 경찰의 영역을 침범당하지 않으려는 베테랑 형사와 어떻게든 수사를 압박하면서 정보를 얻어내려는 영민의 밀고 당기는 신경전과 탐색전, 날카로운 충돌과 대립은 마지막까지 소설에 팽팽한 긴장을 불어넣으며 범인을 추리하는 영민은 형의 죽음에 얽힌 의문을 차례로 풀어나간다. 형은 왜 한밤중에 귀가 잘린 채 살해되었는가? 겁 많고 소심한 형이 위험을 무릅쓰고 세관 압류물품 창고에서 가지고 나온 물건은 무엇인가? 형이 죽던 날 세관 직원과 함께 갔던 술집 샤갈에 찾아온 남자는 누구인가?
영민은 곽 형사가 건네준 CCTV 사진을 통해 샤갈에 나타난 남자가 양 보좌관임을 알아낸다. 양 보좌관은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위원장인 4선 의원 채문식의 수석보좌관으로 능구렁이처럼 노련하고 넉살 좋은 인물이라 영민과 필요한 정보를 교류하며 친분을 유지해온 사이다. 그가 왜 형을 찾았을까. 양 보좌관과 형, 압류물품 창고에서 빼낸 물건. 거기에 사건의 중요한 열쇠가 있었다. 영민은 새벽에 몰래 양 보좌관의 책상을 뒤져 의문을 풀어줄 결정적인 문서인 ‘금란가사환수위원회 활동보고서’를 입수한다.
채문식 의원이 위원장으로 있는 문화재환수위원회는 임진왜란 때 일본에 약탈당한 통도사의 금란가사(金蘭袈裟)를 돌려받기로 최근 일본 측과 합의했다. 가토 기요마사가 약탈해 일본으로 넘어간 금란가사는 가토 가문이 규슈국립박물관에 기증한 후 인정 문화재로 등록되어 정부 승인과 가토 가문의 허락을 받아야만 반환이 가능하다. 그 때문에 문화재환수위원회는 여려 차례의 반환 요청을 계속 거부당해왔는데 최근에 협상이 급진전하여 반환 합의문을 작성하기에 이른 것이다.
활동보고서에는 이러한 환수 경과가 간략하게 정리되어 있는 한편, 또 다른 문서가 끼어 있었다. 바로 ‘가토의 검’에 대한 것이었다. 거기에는 가토의 검이 임진왜란 때 도요토미 히데요시가 선봉장 가토 기요마사에게 하사한 검이라는 설명과 함께 검의 사진과 도면이 자세하게 실려 있었다. 도반(칼 본체와 손잡이를 이어주는 타원형의 받침대)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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