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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들한들

한들한들

  • 나태주
  • |
  • 밥북
  • |
  • 2015-06-10 출간
  • |
  • 160페이지
  • |
  • 128 X 210 X 20 mm
  • |
  • ISBN 9791185913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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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관조의 변화가 엿보이는 맛깔나는 시》
일상의 언어를 꿰어 싱그러운 빛깔의 고운 시를 만들어내는 ‘풀꽃 시인’ 나태주 시인의 신작 시집이다. 3부로 나눠 120여 편의 시와 시에 관한 짧은 산문 두 편을 실었다. 이번 시집은 단 세 줄로 가슴을 휘어잡은 「풀꽃」처럼 주변의 소재와 평이한 시어들을 통해, 시인 특유의 간결하면서도 맛깔나는 시를 빚어낸다. 특히 이번 시집의 제목인 대표 시 「한들한들」을 비롯한 다수의 시는 시인이 지금껏 살아온 삶에 대한 반추이자 깨달음이 담겨있어, 시인의 세상과 삶에 대한 관조의 변화와 통찰도 읽을 수 있다. 또한 장 표제지는 시인이 직접 그린 삽화로 꾸며 시의 맛을 한층 돋우기도 한다.

《특유의 간결함 유지하며 같은 듯 달라진 시 세계 》
만나기는 한나절이었지만
잊기에는 평생도 모자랐다. 「시·1」


괜스레 목이 멘다
어디론가 떠나야만
할 것 같은 조바심 「김밥」 중
두 작품에서 보듯 시인의 시 세계는 이렇게 간결하면서도 백 마디 말보다 호소력이 있고 쉽다. 또한 하찮은 사물이라도 따스한 눈길로 감싸 안으며 존재와 관계의 의미를 찾게 한다. 그래서 그의 시를 읽다 보면 시인의 시선을 따라 저절로 평안해지고 훈훈함으로 가슴이 차오른다.
그의 시가 가지는 힘이다. 그 시 세계를 시인은 이번 시집 『한들한들』에서고 고스란히 내보인다. 나아가 켜켜이 쌓아온 경륜만큼 같은 듯하면서도 달라진 시는 그의 시의 매력에 더 취하게 할 것이다.

《독자들 마음에서 잘 사는 시가 되기를 바라는 마음 》
시인은 시를 읽지 않는 시대에 젊은이들부터 시를 읽도록 『한들한들』의 시는 그들의 감성에 맞도록 노력했다면서, 모든 시가 독자들 마음에 자리 잡을 순 없겠지만 몇 편이라도 독자들에게 가서 잘 살기를 바라는 마음 여전하다고 말한다. 시인은 나아가 “나의 시는 좀 더 가벼워져야 하고 군더더기가 없어야 했다. 그리고 독자들의 마음 바탕과 좀 더 가까이 갔어야 했다. 그러나 그런 주문이 제대로 이루어졌는지는 나도 모르는 일. 다만 감사한 마음으로 책 한 권을 세상 가운데로 보낼 뿐”이라고 말한다.
시인의 말에서 딸을 시집보내는 아버지의 마음 같은 시인의 시 사랑과 한길을 걸어온 경륜에서 나오는 겸손, 세상에 시끄럽지 않게 스며드는 미덕이 엿보인다. 시인이 늘 이렇듯 자신의 시에 대해 조심스러웠음에도 그의 시가 사랑받고 읽히는 건 사랑과 겸손의 미덕으로 채워진 시인의 내면이 시를 통해 그대로 분출했기 때문인지도 모른다.

목차

시인의 말

1부
멀리 풍경/ 외갓집/ 하늘 아이/ 놓치는 얼굴/ 무거운 몸/ 누드 흰 구름/ 국수 먹어주는 사람/ 오늘의 과업/ 김밥/ 빵집/ 첫눈/ 헤어진 바다/ 그냥/ 제주도에서/ 음악/ / 고향/ 돌멩이/ 국화/ 지구와 여행/ 하나님의 일/ 1월의 햇빛/ 좋은 아침/ 나태주/ 신달자/ 어버이 주일/ 경북식당/ 모성/ 저문 날/ 슈퍼문/ 여름 산책/ 한 글자 차이/ 계란 후라이/ 세상의 길/ 새들목/ 새가 되어라/ 축하해요/ 서울 사람/ 골목 여행/ 안부/ 일생/ 너무 외로워 마세요/ 꽃그늘 아래

2부
동행/ 행복/ 두 사람/ 인생/ 동백/ 시ㆍ1/ 시ㆍ2/ 그 집/ 예쁜 꽃/ 등꽃/ 시ㆍ3/ 시ㆍ4/ 시ㆍ5/ 시인/ 시집에 싸인/ 해후/ 이기심/ 백매/ 저녁에/ 5월/ 그대의 감옥/ 장독대/ 공주풀꽃문학관/ 고백/ 하나님께/ 다시 11월/ 부부 연구/ 예비시인/ 삐딱함/ 인생 목표/ 4번 출구/ 어떤 응원/ 패키지 사랑/ 씀바귀꽃/ 그리운 시절/ 10주기/ 통일, 그것은/ 짝사랑/변주/ 아깝다/ 한들한들/ 붉은 동백꽃 어여쁜 그리움

3부
어린 봄/ 조용한 날/ 제발/ 허튼 말/ 감사/ 사랑/ 앵초꽃/ 아침의 생각/ 찻집/ 내일도/ 여러 날/ 휘청/ 새해/ 근황/ 첫눈 같은/ 모를 것이다/ 시로 쓸 때마다/ 야생화/ 제비꽃 옆/ 그냥 낭만/ 부탁/ 눈빛/ 매직에 걸리다/ 찻잔에/ 별, 이별ㆍ1/ 별, 이별ㆍ2/ 별, 이별ㆍ3/ 어제의 일/ 전화/ 눈부처/ 하루만 못 봐도/ 기도의 자리/ 미루나무/ 사랑의 힘/ 스스로 선물/ 꽃나무 아래/ 어린 시인에게/ 누군가 울고 있다/ 송별ㆍ1/ 송별ㆍ2/ 벚꽃 이별/ 별것도 아닌 사랑/ 그리고

4부 시인의 산문
보리밥으로서의 시/ 시한테 진 빚

저자소개

저자 나태주는 풀 한 잎에마저 생명과 사랑을 불어넣은 시 「풀꽃」으로 대중의 가슴을 울리며 ‘풀꽃 시인’이라 불리는 시인이다. 1971년 서울신문 신춘문예에 시가 당선되어 시인이 된 후 1973년 첫 시집 『대숲 아래서』를 펴낸 이후, 『막동리 소묘』 『산촌엽서』 『시인들 나라』 『황홀극치』 『돌아오는 길』 등 시집 35종과 『풀꽃과 놀다』 『사랑은 언제나 서툴다』 등 10여 종의 산문집, 동화집(『외톨이』), 시화집 『사랑하는 마음 내게 있어도』 『너도 그렇다』 등 여러 분야에서 많은 작품을 선보일 만큼 한시도 창작의 열의를 내려놓지 않았다.

1964년부터 2007년 정년퇴임까지 43년간 초등학교에서 교사, 교장으로 한길을 걸어온 신념의 교육자이면서, 충남문인협회 회장, 공주문인협회 회장, 충남시인협회 회장, 한국시인협회 심의위원장 역임하는 등 문학 활동도 소홀히 하지 않은 작가로, 2015년 현재, 공주문화원장으로 일하고 있다.
받은 상으로는 흙의 문학상, 충청남도문화상, 현대불교문학상, 박용래문학상, 시와 시학상, 편운문학상, 한국시인협회상, 고운문화상, 자랑스러운 충남인상, 정지용문학상 등이 있다.

이번 시집은 첫발을 떼는 밥북의 기획시선에 격려와 축하를 담아 특별히 준비하여 펴내게 되었다.

도서소개

풀 한 잎에마저 생명과 사랑을 불어넣은 시 「풀꽃」으로 대중의 가슴을 울렸던 ‘풀꽃 시인’ 나태주의 시집 [한들한들]. 이번 시집의 제목인 대표 시 「한들한들」을 비롯한 다수의 시는 시인이 지금껏 살아온 삶에 대한 반추이자 깨달음이 담겨있어, 시인의 세상과 삶에 대한 관조의 변화와 통찰도 읽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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