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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 하나 건졌네

당신 하나 건졌네

  • 김성백
  • |
  • 밥북
  • |
  • 2017-05-23 출간
  • |
  • 216페이지
  • |
  • 133 X 210 X 17 mm /329g
  • |
  • ISBN 9791158582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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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풍자와 해학의 골계미가 돋보이는 김성백 첫 시집]
작가로서 인생 2막을 열겠다는 각오로 지천명을 바라보는 나이에 등단한 김성백 시인의 첫 시집이자 밥북 기획시선 제16권이다. 130여 편의 시가 실린 시집은 15년간 수백 편의 영상과 영화를 기획?연출하면서 쌓인 내공을 감각적인 언어들을 통해 생생한 시적 이미지로 형상화한다.
‘속내를 고스란히 드러낸 화자의 맨글’로 시를 정의하는 시인은 솔직함과 단순함으로 넓은 시적 주제의 스펙트럼을 거뜬하게 소화해내면서도 특유의 삐딱함과 농밀함으로 일관된 긴장감을 유지하고 있다. 특히 거세된 세계에 던지는 돌직구는 촌철살인의 풍자와 해학으로 유쾌한 골계미를 보여줄 뿐만 아니라 이선관, 오탁번의 뒤를 잇는 블랙 유머로 무장한 사회파 시인의 탄생이라 부를 만하다.

목차

서시

1부
말보다 그대가 / 놀이의 계절 / 몸은 몸, 마음은 마음 / 일감호 1989 / 젖은 오후 / 무상 제공자 / 사랑 등고선 / 시와 새색시 / 이다음에 / 순이와 백이 / 방부제 / 연애 좀 하실까요 / 외딴사랑 / 기다립니다 / 마음보 / 침대 같이 쓰는 사이 / 페달과 브레이크 / 사랑만 / 짧아서 / 다 주진 않아 / 일 년만 먼저 / 당신 하나 건졌네 / 엄마와 아들 / 김금복 / 박정기 / 남월순 운다

2부
봄맞이 / 쉼 / 연금복권 / 그 나물에 그 밥 / 딸기 샌드위치 / 남자가 결코 / 괜찮다 청춘아 / 악에 받쳐서 / 원한다면 / 동백기름에 실려 / 사라지셨습니까 / 슬픔의 난이도 / 부자(父子)의 힘 / 아버지의 일취월장 / 진즉 알았더라면 / 의문의 1패 / 얼어 죽기로 / 말과 똥 / 두 번 다시는 / 엄지의 고민 / 흔들리는 / 시댁 가는 길 / 민둥민둥 인생 / 고인돌처럼 / 강진(康津) / 숨마침 그날

3부
내일 예보 / 밂 / 궁극의 진화체 / 혼자 웃다가 / 21세기 인드라망 / 그래봤자 인생 / 허기진다 / 문제고 나발이고 / 투명과 더듬이 / 다 죽었어 / 밑도 끝도 없이 / 진실과 거짓 / 중(中) / 신들의 운행 / 창(窓) / 불쑥 지천명 / 튀김옷 / 인생 팁 / 플로어리스트는 어쩌고 / 신기한 피조물 / 당신 같은 사람 / 내일부터 진짜 / 참 그렇다 / 므두셀라 / 지고 진다 / 있다가 없어집니다

4부
메기와 청어 / 누구를 위해 종을 흔드나 / 이룰 수 없을지라도 / 자발적 가둠 / 저절로 / 진리고 나발이고 / 시는 세상을 바꾼다 / 승자와 패자 / 시간은 많아 / 똥의 논리 / 88한 여자, 88한 남자 / 단독자 / 감별사 / 아마추어와 프로 / 강제로 어른 / 숯년의 힘 / 공부도하가 / 그날의 퇴적 / 바람의 신분증 / 폐경(閉經) / 죽음이 내게 묻는다 / 환갑(還甲)이라 한 번 더 / 나이 든 나 / 마지막 승부수 / 헛수고 / 나의 묘비명

5부
눈의 음모 _155 / 살해된 도시 _156 / 소심한 복수 _158 / 아홉 _159 /
생태계의 일원 / 엄마의 증명 / 앵벌이 / 잘못 배운 것들 / 파도의 변명 / 그러거나 말거나 / 빵에서 온 편지 / 특껌 / 오적을 위한 나라 / 참새 네 마리 / 위하여 / 좀 봐주면 안 돼 / 기억 지우개 / 불법지대 / 3·10 선언 / 양손잡이 / 신 속담풀이 / 정산(精算) / 역대급 명언 / 억 소리 / 정치고 나발이고 / 2017 광화문 승전보

6부 산문
섬머 1987 / 하늘로 간 천사

저자소개

저자 김성백은
서울 출생
건국대학교 영문학과 졸업
지필문학 신인문학상 시 부문 수상

페이스북 facebook.com/hasankim1970

도서소개

지천명을 바라보는 나이에 등단한 김성백 시인의 첫 시집이자 밥북 기획시선 제16권 『당신 하나 건졌네』. 130여편의 시가 실린 이 시집은 수 백편의 영상과 영화를 기획, 연출하면서 쌓인 내공을 감각적 언어를 사용하여 생생한 시적 이미지로 형상화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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