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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찢어진 것을 보면 흥분한다

나는 찢어진 것을 보면 흥분한다

  • 마광수
  • |
  • 지식을만드는지식
  • |
  • 2012-01-10 출간
  • |
  • 158페이지
  • |
  • 128 X 208 mm
  • |
  • ISBN 9788964062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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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1977년 ≪현대문학≫에 시 <배꼽에> 등이 추천되어 등단한 이후 꾸준히 작품 활동을 해 온 마광수 시인의 육필 시집.
표제시 <나는 찢어진 것을 보면 흥분한다>를 비롯한 59편의 시를 시인이 직접 가려 뽑고
정성껏 손으로 써서 실었습니다.
글씨 한 자 글획 한 획에 시인의 숨결과 영혼이 담겼습니다.

새로운 시의 시대를 연다

‘지식을만드는지식’에서 한국 대표 시인의 육필시집 44종을 출간합니다.
43명 시인의 육필시집과 각각의 표제시를 한 권에 묶은 ≪시인이 시를 쓰다≫입니다.

한국 대표 시인의 육필시집은
시인이 손으로 직접 써서 만든 시집입니다.
시인이 자신의 대표작을 엄선해 만든 시집입니다.
시인과 독자가 시심을 주고받으며 공유하는 시집입니다.

한국 대표 시인의 육필시집은 현재 한국 시단의 움직임을 주도하고 있는, 한국의 대표적 시인들이 자기들의 대표시를 손수 골라 펜으로 한 자 한 자 정성들여 눌러 쓴 시집들입니다. 그 가운데는 이미 작고하셔서 유필이 된 김춘수, 김영태, 정공채, 박명용 시인의 시집도 있습니다.

시인들조차 대부분이 원고를 컴퓨터로 작성하고 있는 현실에서 시인들의 글씨를 통해 시를 보여주려고 하는 것은, 시인들의 영혼이 담긴 글씨에서 시를 쓰는 과정에서의 시인의 고뇌, 땀과 노력을 더 또렷하게 느낄 수 있다고 믿기 때문입니다.

한국 대표 시인의 육필시집은 생활에서 점점 멀어져 가고 있는 시를 다시 생활 속으로 끌어들이려는 의도에서 기획된 것입니다. 시는 어렵고 고상하기만 한 것이 아니라 생활 속에서 쉽고 친근하게 접할 수 있는 것으로 느끼게 함으로써 “시의 시대는 갔다”는 비관론을 떨치고 새로운 ‘시의 시대’를 열고자 합니다.

시인이 직접 골라 손으로 쓴 시

한국 대표 시인의 육필시집은 시인들이 지금까지 쓴 자신의 시 중에서 가장 애착이 가는 시들을 골라 A4용지에 손으로 직접 썼습니다. 말하자면 시인의 시선집입니다. 어떤 시인은 만년필로, 어떤 시인은 볼펜으로, 어떤 시인은 붓으로, 또 어떤 시인은 연필로 썼습니다. 시에 그림을 그려 넣기도 했습니다.

시인들의 글씨는 천차만별입니다. 또박또박한 글씨, 삐뚤빼뚤한 글씨, 기러기가 날아가듯 흘린 글씨, 동글동글한 글씨, 길쭉길쭉한 글씨, 깨알 같은 글씨... 온갖 글씨들이 다 있습니다. 그 글씨에는 멋있고 잘 쓴 글씨, 못나고 보기 싫은 글씨라는 구분은 존재하지 않습니다. 시인들의 혼이고 마음이고 시심이고 일생입니다.

한국 대표 시인의 육필시집은 총 2105편의 시가 수록됩니다. 한 시인 당 50여 편씩의 시를 선정했습니다. 시인들은 육필시집을 출간하는 소회를 책머리에 역시 육필로 적었습니다. 육필시집을 마치 자신의 분신처럼 생각하는 시인들의 마음을 읽을 수 있습니다.

한국 대표 시인의 육필시집은 시인이 쓴 육필을 최대한 살린다는 것을 디자인 콘셉트로 삼았습니다. 시인의 육필 이외에 그 어떤 장식도 없습니다. 틀리게 쓴 글씨를 고친 흔적도 그대로 두었습니다. 간혹 알아보기 힘든 글씨들이 있는데, 독자들이 이를 찾아볼 수 있도록 맞은 편 페이지에 활자를 함께 넣어주었습니다.

시인의 말
가볍게 수음(手淫)하는 기분으로
시를 쓰고 싶다.
시를 천박하게 만들고 싶다.
시가 어깨에 힘을 못주도록
두들겨 패주고 싶다.
- 마광수

한국 대표 시인의 육필시집 목록

1 한국 대표 시인의 육필시 모음집 ≪시인이 시를 쓰다≫
2 정현종 ≪환합니다≫
3 문충성 ≪마지막 눈이 내릴 때≫
4 이성부 ≪우리 앞이 모두 길이다≫
5 박명용 ≪하향성≫
6 이운룡 ≪새벽의 하산≫
7 민영 ≪해가≫
8 신경림 ≪목계장터≫
9 김형영 ≪무엇을 보려고≫
10 이생진 ≪기다림≫
11 김춘수 ≪꽃≫
12 강은교 ≪봄 무사≫
13 문병란 ≪법성포 여자≫
14 김영태 ≪정처≫
15 정공채 ≪배 처음 띄우는 날≫
16 정진규 ≪淸洌集≫
17 송수권 ≪초록의 감옥≫
18 나태주 ≪오늘도 그대는 멀리 있다≫
19 황학주 ≪카지아도 정거장≫
20 장경린 ≪간접 프리킥≫
21 이상국 ≪국수가 먹고 싶다≫
22 고재종 ≪방죽가에서 느릿느릿≫
23 이동순 ≪쇠기러기의 깃털≫
24 고진하 ≪굴뚝의 정신≫
25 김철 ≪청노새 우는 언덕≫
26 백무산 ≪그대 없이 저녁은 오고≫
27 윤후명 ≪먼지 같은 사랑≫
28 이기철 ≪별까지는 가야 한다≫
29 오탁번 ≪밥 냄새≫
30 박제천 ≪도깨비가 그리운 날≫
31 이하석 ≪부서진 활주로≫
32 마광수 ≪나는 찢어진 것을 보면 흥분한다≫
33 김준태 ≪형제≫
34 정일근 ≪사과야 미안하다≫
35 이정록 ≪가슴이 시리다≫
36 이승훈 ≪서울에서의 이승훈 씨≫
37 천양희 ≪벌새가 사는 법≫
38 이준관 ≪저녁별≫
39 감태준 ≪사람의 집≫
40 조정권 ≪산정묘지≫
41 장석주 ≪단순하고 느리게 고요히≫
42 최영철 ≪엉겅퀴≫
43 이태수 ≪유등 연지≫
44 오봉옥 ≪나를 던지는 동안≫

목차

시작 메모 7

나는 야한 여자가 좋다 8
권태 12
변태 14
유혹 16
성욕에 20
사랑 노래 22
7월 장마 24
세월 26
다시 비 28
요만큼 30
가을비 내리는 밤의 포옹 32
나는 천당 가기 싫어 36
어느 외로운 날 38
음란한 시 40
잡초 42
나는 찢어진 것을 보면 흥분한다 44
가자, 장미여관으로 48
우리들은 포플러 52
겨울 저녁의 마약 56
그날 밤 이후, 저는 죽었어요 60
행복 62
아스라이 잊혀져 간 64
섬 66
사치 68
가지치기 72
별것도 아닌 인생이 74
별아 내 가슴에 76
피아노 78
사랑 80
빨가벗고 몸 하나로 뭉치자 82
그때 그 키스 84
야하디야하자 86
외로운 우산 88
그녀의 사타구니를 기다리며 90
고독 92
진짜 사랑스러운 여인 94
별 96
역사 100
아라비아에나 갈까 102
사랑의 묘약(妙藥) 104
늙는 것의 서러움 106
그래도 내게는 소중했던 108
우리는 청춘 110
One Night Stand 112
나는 노래를 부르다 가면 그뿐 114
내가 그녀를 사랑하는 이유 116
알지만 하도 여자에 배고파서 118
잘못은 제게 있어요 120
님 가신 후 122
평화 124
모든 것이 불안하다 126
가을 130
필요한 건 사랑뿐 134
너무 섹시하다 136
구애(求愛)의 편지를 받고 138
요란하디요란한 키스 140
발정 난 여자 142
그 이름 그 얼굴 146
생각하는 소녀 150

시인 연보 153

저자소개

1951/ 서울 출생
1969/ 대광 고등학교 졸업
1973/ 연세대학교 국문어국문학과 졸업
1975/ 연세대학교 대학원 석사과정 졸업.
1983/ 문학박사(연세대).
1977/ ≪현대문학≫에 시 <배꼽에> 등이 추천되어 등단
1989/ ≪문학사상≫에 장편소설 <권태>를 연재하면서 소설가로도 등단
1979∼1983/ 홍익대학교 사범대학 국어교육학과 교수.
1984∼1995/ 연세대학교 문과대학 국어국문학과 교수.
1998∼현재/ 연세대학교 문과대학 국어국문학과 교수.

**시집
≪광마집≫(1980), ≪귀골(貴骨)≫(1985), ≪가자, 장미여관으로≫(1989), ≪사랑의 슬픔≫(1997), ≪야하디 얄라숑≫(2006), ≪빨가벗고 몸 하나로 뭉치자≫(2007), ≪일평생 연애주의≫(2010)

**소설
≪권태≫(1989), ≪광마일기≫(1990), ≪즐거운 사라≫(1992), ≪불안≫(1996, ≪페티시 오르가즘≫으로 개정 출간), ≪자궁 속으로≫(1998, ≪첫사랑≫으로 개정 출간), ≪알라딘의 신기한 램프≫(2000), ≪광마잡담≫(2005), ≪로라≫(2006), ≪유혹≫(2006), ≪귀족≫(2007), ≪발랄한 라라≫(2008), ≪사랑의 학교≫(2009), ≪돌아온 사라≫(2011), ≪미친 말의 수기≫(2011), ≪세월과 강물≫(2011)

**문학이론
≪윤동주 연구≫(1984), ≪상징시학(象徵詩學)≫(1985), ≪심리주의 비평의 이해≫(1986), ≪시 창작론≫(1987), ≪마광수 문학론집≫(1987), ≪카타르시스란 무엇인가≫(1997), ≪시학(詩學)≫(1997), ≪문학과 성(性)≫(2001), ≪삐딱하게 보기≫(2006), ≪연극과 놀이정신≫(2009)

**에세이
≪나는 야한 여자가 좋다≫(1989), ≪사랑받지 못하여≫(1990), ≪열려라 참깨≫(1992), ≪자유에의 용기≫(1998), ≪자유가 너희를 진리케 하리라≫(2005), ≪마광쉬즘≫(2006), ≪나는 헤픈 여자가 좋다≫(2007), ≪더럽게 사랑하자≫(2011), ≪마광수의 뇌구조≫(2011)

**문화 비평
≪왜 나는 순수한 민주주의에 몰두하지 못할까≫(1991), ≪사라를 위한 변명≫(1994), ≪이 시대는 개인주의자를 요구한다≫(2007), ≪모든 사랑에 불륜은 없다≫(2008)

**철학
≪성애론(性愛論)≫(1997), ≪인간≫(1999), ≪비켜라 운명아 내가 간다!≫(2005)

**화문집
≪마광수의 아포리즘 낙서 화첩≫(2011)

**전시회
1991/ ‘마광수, 이목일, 이외수, 이두식 4인의 에로틱 아트전’, 나우갤러리, 서울.
1994/ ‘마광수 개인전’, 다도화랑, 서울.
2005. 1/ ‘마광수, 이목일 전’, 거제 예술회관, 거제.
2005. 6/ ‘마광수 미술전’, 인사갤러리, 서울.
2005. 7/ ‘마광수 미술전’, 대백플라자 갤러리, 대구.
2006. 2/ ‘마광수, 이목일 전’, 롯데마트 화정점 로비, 일산.
2007. 1/ ‘색(色)을 밝히다 전(展)’, 북스 갤러리. 서울 인사동.
2007. 6/ ‘마광수 개인전’, 맥심 화랑, 미국 뉴욕.
2009. 4/ ‘마광수 전(展)’, 순수 갤러리, 서을 청담동.
2009. 5/ ‘마광수, 천소연, 2인전’, 갤러리 옴즈, 미국 뉴욕.
2011. 2/ ‘소년, 광수 전(展)’, 산토리니 서울 갤러리, 서울 서교동.
2011. 5/ ‘마광수 개인전’, 갤러리 연, 서울 삼청동.
2011. 5/ ‘마광수, 변우식 2인전’, 가가 갤러리, 서울 인사동.
2011. 8/ ‘마광수 초대전’, 스페이스 선, 서울 삼청동.

도서소개

새로운 시의 시대를 여는「지식을만드는지식 육필시집」시리즈『나는 찢어진 것을 보면 흥분한다』. 이 시리즈는 현재 한국 시단의 움직임을 주도하는 한국의 대표적 시인이 자신의 대표시를 엄선한 후 직접 손으로 한 자 한 획 써서 만든 시들로 채워져 있다. 1977년 <현대문학>에 시가 추천되어 등단한 이후 꾸준히 작품 활동을 해 온 마광수 시인의 육필 시집이다. 표제시 <나는 찢어진 것을 보면 흥분한다>를 비롯한 59편의 시를 숨결과 영혼을 담아 정성껏 손으로 써서 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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